애플 액세서리「인케이스」 급부상
jinsunie|10.11.08 ∙ 조회수 13,642
Copy Link
전 세계적인 아이폰의 폭발적 인기와 함께 늘 아이폰을 따라다니는 똑똑한 액세서리 브랜드 「인케이스」에 대한 인기도 뜨겁다. 섣불리 자신을 내세우지 않지만 앞서가는 애플과 같은 보폭으로 늘 애플과 붙어다니는 「인케이스」. 충분한 기능성을 갖추고 있으면서도 고정관념이 없고 혁신적인 디자인이 함께하는 「인케이스」는 자신을 ‘제품회사가 아닌 디자인회사’라 부른다. 그리고 그들의 제품을 보면 그 말에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
1997년 설립된 「인케이스」는 아이폰을 비롯한 애플 제품 케이스로 알려진 케이스 가방 디자인 전문 회사다. 처음 샌프란시스코에서 디자인 컨설팅 회사로 출발했고 1998년 소비자에게 전자제품을 위한 해결방안으로 첫 인케이스 제품 라인이 출시된 것이 이 회사의 시작이다. 2002년 아이팟이 세계를 뒤엎으면서 첫 아이팟 케이스를 애플스토어에 소개했으며 전 세계적으로 재빠르게 확산되는 애플스토어와 함께 국제적인 브랜드로 성장했다.
비즈니스 운영 본사는 캘리포니아주의 얼윈다일(Irwindale)에, 디자인 스튜디오는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해 있다. 애플스토어, 메이저 리테일 체인, 부티크들을 통해 세계적으로 확장되고 있는 「인케이스」는 글로벌 확장을 위해 각 나라의 전략적인 유통 파트너십을 지속적으로 확립하고 있으며, 한국에서는 프리즘(PR1SM)사가 「인케이스」 공식 한국 배급업체로 연계돼 있다.
“우리는 제품회사가 아닌 디자인 회사다”
현재 「인케이스」는 애플의 다양한 제품의 케이스와 가방으로 광범위하게 넓혀졌으며 라이프 스타일과 테크놀로지의 결합점에서 탄생하는 다양한 콜래보레이션 제품들을 소개하고 있다. 각자 다른 흥미와 직업, 애정을 지닌 소비자가 유저 경험을 할 때의 니즈를 향상시킬 수 있도록 실용성, 유동성과 함께 디자인의 심플리시티를 제공하자는 것이 이들의 기본적인 철학이자 취지다.
「인케이스」가 다른 케이스 전문 브랜드와 차별화되는 가장 큰 요소도 바로 그들의 절대적인 프리미엄 디자인 정신이다. 회사 창립자들은 애플 「나이키」 디자인 컨설팅회사인 IDEO 출신으로서 회사의 멘트인 ‘Better Experience Through Good Design’이 그들의 철학을 대변해준다.
이들이 말하는 디자인 목표는 ‘필수적 기능성’과 ‘심플 디자인의 미학’을 합치는 일이다. 이것은 애플의 디자인 개념과 매우 흡사하다. 따라서 이들은 ‘애플이 케이스 산업에 있었더라면 만들었을 것 같은 제품’을 늘 선보이는 데 그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그렇기에 그토록 빠르게 진화되는 혁신적인 애플의 컨셉에 대응해 애플 유저들에게 감명을 줄 수 있게 된 것이다.
한국 공식 배급 업체는 프리즘(PR1SM)이~
이들은 제품 사용을 방해하지 않고 제품을 보호하는 데에 최고의 해결책을 제공하는 동시에 내구성과 깔끔한 디자인을 선보인다. 퍼포레이티드 스냅 케이스(Perforated Snap Case 천공 형태로 구멍이 뚫려 있는 스냅 케이스)가 가장 좋은 예다. 케이스 디자인은 보통 제품을 보호하기 위해 제품을 가리는 게 대부분이지만 「인케이스」 디자인은 스크린 전체를 드러낼 정도라 ‘케이스’라고 하기엔 매우 오픈된 디자인을 내놓는다.
웹 디자인 매거진 아이디자인(iDesign) 인터뷰에서 「인케이스」의 창립자이자 칩 디자인을 맡고 있는 조탄(Joe Tan)과 부사장 마커스 디벨(Markus Diebel)은 이렇게 말한다. “제품의 유니크한 아름다움을 흩트려 놓거나 제압하지 않는 대신 반대로 더 끌어올릴 수 있도록 이끈다. 제품 장치의 오리지널 형태와 기능을 존중하는 가운데 최고의 디자인을 고려하는 마음이다. 그것이 애플 유저들의 마인드이기도 하다. 우리는 기능과 심플함을 존중하면서 디자인을 의식하는 유저들을 위한 제품을 만든다.”
“퍼포레이티드 스냅 케이스는 천공 형태의(Perforated) 장갑 옷 가방 가구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디자인이다. 아이폰의 뒷면 옆면 코너를 보호하며 스크린이 가려지지 않은 상태에서 앞면의 메탈 베즐을 커버하는 동시에 아이폰이 앞면으로 테이블에 놓였을 때 스크린을 보호할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결국 가장 미니멀한 방법으로 모든 면이 보호될 수 있다. 언뜻 보기엔 잘 보이지 않는 이런 요소들은 혁신적 디자인을 창출해 내도록 자극을 주는 신나는 순간들이다.”
절대적 프리미엄 디자인 정신이 기본 철학
최근엔 아이패드가 탄생하면서 「인케이스」도 새로운 도전에 뛰어들었다. “아이패드는 매우 독특한 복합적 장치로서 많은 것들을 한꺼번에 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완전히 새로운 유저 행동(user behavior)과 니즈를 창조했고 또 계속 진화될 것이다. 아이패드는 많은 부분으로 유저들의 삶을 통합하면서 넓고 다양한 유저들을 지속적으로 유인할 것이다”라고 설명한다.
아이패드의 유저 경험을 향상시키면서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예로 「인케이스」의 컨버터블 북 재킷(Convertible Book Jacket)이 있다. 아이패드를 보호하면서 열렸을 때엔 3가지 포지션으로 아이패드를 볼 수 있도록 전환된다. 그 외에도 아이패드 트레블 킷 등의 커버와 가방을 전개했으며 아이팟 아이폰 아이패드를 위한 여행용으로 콤보 충전기와 자동차 충전기도 새로 전개돼 애플 유저에게 필수 아이템으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7월 초 아이폰4가 출시되면서 뉴욕 소호 플래그십은 세 블록이 사람들로 가득 차 교통체증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인케이스」는 아이폰4 포맷에 맞춰 슬라이더 케이스(Slider Case), 스냅 케이스(Snap Case), 프로텍티브 커버(Protective Cover) 등의 클래식 디자인 시리즈와 퍼포레이티드 스냅 케이스 등 스타일 시리즈도 함께 출시했다.
필수적 기능성 + 심플 디자인의 미학 균형감을
타 케이스 메이커 회사와 「인케이스」가 차별화되는 요소로서 또 한 가지는 이들의 레이저 타깃(니치마켓보다 더 좁은 의미) 리미티드 에디션 시리즈다. 이는 대중마켓을 타깃으로 하는 전통적인 규범에서 완전히 벗어난 방식이다. 다른 회사들은 최대한 많은 유통을 획득하기 위해 노력하는 반면에 「인케이스」는 특정한 지역과 이벤트를 위해 다양한 리미티드 에디션을 전개한다.
‘애플 익스클루시브’ 라인은 특정한 지역을 위해 특정한 애플스토어에만 유통되는 라인이다. 「인케이스」에는 전 세계 핵심 애플스토어 오프닝을 위해 디자인할 수 있는 특권과 함께 각 나라나 지역에서 영감을 받아 새롭고 흥미로운 디자인을 선보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준다.
예를 들면 2006년 소호 플래그십 오픈에는 스트리트 슈즈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DC」와 콜래보레이션해 슈즈백과 아이팟 폴리오를 선보였고 파리 카루셀드루브르(Carrousel de Louvre) 애플스토어 오픈을 위해 메신저 가방과 아이폰 케이스를 만들어 선보이는 식이다. 상하이의 랜드마크인 오리엔탈 펄 타워(Oriental Pearl Tower)를 팝아트로 재해석한 디자인은 상하이 플래그십에서만 판매되며 2010년 중국 새해를 맞아 호랑이해를 기념해 만들어진 호랑이 패턴 케이스는 베이징의 산리툰(Sanlitun) 애플스토어에서만 한정 판매된다.
인케이스만의 유통 전략 ‘애플 익스클루시브’
이에 대해 조탄과 마커스 디벨은 “이는 우리 브랜드만의 독특한 접근 방식의 연장선상이다. 다른 브랜드처럼 우리도 대중 마켓 트렌드에 영향을 끼치는 얼리 어답터를 접촉하려는 시도를 한다. 그들은 테크놀로지, 디자인, 패션 커뮤니티의 얼리 어답터들이다. 그저 방식에 있어 독특하고 스페셜 에디션 리미티드 제품을 통해 그들에게 접근하기로 선택한 것뿐이다”라고 말한다.
애플 익스클루시브의 계기는 애플 오프닝에 참석하는 애플 커뮤니티 팬들과 멤버들이 우리 타깃의 필수적인 그룹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애플스토어 오프닝을 위해 기념 제품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은 큰 특권이며 판매 볼륨을 떠나 리미티드 에디션으로서 그들과 최대한으로 접촉할 수 있도록 이끌어준다고 덧붙였다.
「인케이스」는 다양한 콜래보레이션으로 리미티드 에디션을 선보인다. 제품의 최고 품질을 위해 아티스트 음악가 운동가 패션 디자이너 등 다양한 장르의 문화인이 제품을 창조하는 데 협조할 수 있도록 협업을 펼친다. 아티스트들의 라이프 스타일을 그리는 클립들은 「인케이스」 웹사이트에서 만날 수 있다. 이들은 문화적 스케일을 넓혀 「인케이스」의 라이프 스타일 브랜딩을 만들어 주는 역할을 해준다.
다양한 콜래보레이션으로 리미티드 에디션을
2008년에는 일본 하라주쿠 컬처의 전설적인 대부로 알려진 히로시 푸지와라(Hiroshi Fujiwara)의 프래그먼트 디자인(Frag ment Design)과 콜래보해 스트리트 컬처 커뮤니티에서 큰 이슈가 된 바 있다. 가장 최근에는 샌프란시스코의 스케이트보딩 슈즈 스트리트웨어 브랜드 「HUF」와 뉴욕 스케이트보딩, BMX, 사이클링 라이프 스타일 스토어 「DQM」과 협업해 미국 스케이트보딩 문화의 동부와 서부를 결합하는 의미의 메신저 가방을 전개하기도 했다.
2009년에는 하이 패션 커뮤니티와 손잡고 콜래보레이션을 펼쳤다. 패션과 문화의 혁신적 선두잡지인 어나더 매거진(AnOther Magazine)과 세계적으로 저명한 파리 부티크 콜레트(Colette)가 함께한 프로젝트의 한 부분으로 패션 디자이너 가레스퓨(Gareth Pugh)의 볼드한 그래픽을 담은 아이폰 케이스와 가방 컬렉션을 선보였다.
이 제품들은 어나더 매거진 온라인을 비롯해, 파리 콜레트, 런던 리버티 백화점, 서울 데일리 프로젝트, 도쿄 빔스, 홍콩 조이스, 뉴욕과 LA의 오프닝 세리머니 등 세계 각 지역의 가장 패션포워드한 부티크에서 익스클루시브하게 판매됐다.
콜레트, 가레스퓨 등 하이패션에서도 활약!
「인케이스」의 칩 브랜드 오피서 대몬 웨이(Damon Way)는 이에 대해 “어나더 매거진, 콜레트, 가레스퓨와의 파트너십은 패션과 테크놀로지의 관련성과 상호적인 본질을 입증한다. 우리는 앞서가는 혁신적 사고에 대한 애정을 공유하며 서로의 디자인적 미학 관점을 존중한다. 이와 같은 공통점은 기대치 않은 파트너십을 낳게 됐고 「인케이스」 제품이 지향하는 우리만의 독특한 관점으로 전개된다”라고 설명했다.
「인케이스」는 아키팁(Arkitip)과 콜래보레이션해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기도 하다. 아키팁은 예술을 보다 저렴하고 접근하기 쉽도록 하는 것에 취지를 두는 리미티드 에디션 아트서적 발행회사다. 책뿐 아니라 아티스트 리미티드 에디션 프린트나 옷 액세서리 CD 등도 제작하며 아티스트, 디자이너, 스토어, 갤러리 등과 협업해 국제적 전시를 기획하기도 한다. 아키팁과 「인케이스」의 파트너십은 세계의 애플 유저들에게 예술을 지향하는 그들의 마인드를 타깃으로 한 제품을 소개하는 것을 플랫폼으로 삼는다.
올해 초반에는 아키팁의 큐레이팅 아래 아티스트이자 디자이너인 에반 헤콕스(Evan Hecox)와 콜래보를 진행했다. 그가 알려져 있는 도시 정경 일러스트레이션을 사용해 뉴욕 런던 도쿄 세 도시의 시리즈로 맥북 가방과 아이폰 케이스를 전개했다. 애플 플래그십이 있는 세계적인 메이저 메트로폴리탄 도시를 집중해 지역의 테마를 제공하는 제품을 소개한 경우다.
아키팁 등 종합문화 어우르는 다양한 협업도
이 모든 정보는 웹사이트에서 공유된다. 사이트는 판매기능뿐 아니라 그들의 다양한 콜래보레이션 프로젝트 이벤트 등을 공유하고 동시에 소비자들의 나눔공간이다. 가수 존 메이어의 절친으로 알려져 있는 설립자 중 한 명인 토니 헬드(Tony Held)는 이에 대해 “웹사이트는 리테일 채널 제공뿐 아니라 우리 팀을 소비자와 소통할 수 있도록 이끌어준다.
소비자들이 우리에게 해 줄 수 있는 이야기는 너무나 많고 우리는 그것을 모두 듣고자 한다”고 했다. 그는 인케이스 밖에서도 자신의 블로그를 비롯해 트위터, 페이스북, 플리커(Flickr) 등 소셜 미디어를 통해 소비자와 끊임없이 커뮤니케이션한다.
현재 고용인이 70명가량 되는 「인케이스」는 처음 조탄, 바비창(Bobby Chang), 에릭 왈스트롬(Erik Wahlstrom), 토니 헬드 4명의 친구들이 모여 설립했고 회사가 확장되면서 새로운 전문가들이 투입됐다. 2년 전 칩 브랜드 오피서로 투입된 데몬 웨이를 포함해 현재 이 다섯명이 「인케이스」의 주주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조탄, 바비창 등 4명의 친구들이 만든 회사로 시작
데몬 웨이는 2001년 스케이트보딩 슈즈로 시작해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로 확장된 브랜드 「DC」의 코파운더이며 2008년 자신의 회사를 떠나 「인케이스」로 자리를 옮겼다. “새로운 도전을 해보고자 했다. 애플 제품 전문 액세서리 산업은 현재보다도 훨씬 커질 기회를 확실히 바라볼 수 있다. 애플의 우세한 포지셔닝을 가질 뿐 아니라 디자인 패션 스포츠 음악 필름 영화 등 애플이 지니는 진보적인 본질과 일직선이 돼 다양한 마켓 분할을 확장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가 회사를 옮긴 이유다.
“유통전략에 있어서 애플 리테일러와 애플의 공인된 특별 스토어 외에도 스페셜 리테일로 판매할 수 있는 전략을 세운다. 「인케이스」는 라이프 스타일과 테크놀로지 마켓의 접목을 대표한다. 테크놀로지 제품에 영향을 주는 인구통계학과 연계한다. 우리의 목표는 애플이나 부티크나 스케이트 숍 등을 통해 새로운 제품 스토리를 창조하면서 그들이 리테일에 접근하는 갭을 연결해주는 것이다.
2009년 여름에는 VF사의 데이브 가토(Dave Gatto)가 창설자 중 한명이었던 에릭 왈스트롬의 자리를 맡아 CEO로 임명됐다. 예전에 서핑 슈즈웨어 리프 홀딩(Reef Holdings)의 총책임자였던 가토는 「리프」가 슈즈웨어에서 패션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로 확장하도록 성장하게 한 주인공이다. 그의 업적은 VF사가 「리프」를 인수하는 도구가 됐고 차후 VF사의 아웃도어 브랜드 파트를 맡게 됐다. 그는 VF사에서 「노스페이스」 「반스(Vans)」 「리프」 「잔스포츠(JanSport)」 등의 브랜드를 감독했던 총책임자다.
「노스페이스」 등 VF 아웃도어 총책임자 CEO로 스카우트
가토는 “「인케이스」는 전례 없는 성장을 바라보고 있는 브랜드다. 오늘날 소비자들은 점점 더 갈수록 테크놀로지를 그들이 사는 방법, 소통하는 방법, 경험하는 방법에 있어 필요불가결하게 만들고 있고 「인케이스」는 그 안에서 생기는 화음을 공습할 수 있었다.
「인케이스」는 소비자들이 테크놀로지와 함께하는 경험을 강화, 그리고 향상하는 데 집중한다. 우리는 현재 마켓 플레이스에서 상당히 좋은 위치에 있으며 회사와 브랜드로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최대한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팀을 이끌 것”이라고 말한다.
최근 ‘실리콘 프레리(Silcon Prairie)’ 뉴스의 선데이 비디오 섹션에 「인케이스」의 바비창이 참여했다. 미국 중서부 지방의 ‘실리콘 밸리’라 할 수 있으며 그 지역의 크리에이티브 사업을 지지하는 단체다. 동영상 인터뷰에서 중국계 미국인 바비창은 「인케이스」 설립계기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라이프 스타일과 테크놀로지 마켓의 접목 대표
“미국 이민자인 부모님을 보고 자란 나에게는 비즈니스맨의 DNA가 내재돼 있었던 것 같다. 가치를 보고 무조건 향했다. 처음 시작할 때 힘든 것은 비즈니스가 어떻게 될지 전혀 알 수 없었다는 점이었다. 디자이너 몇명으로 시작했고 비즈니스를 이끄는 방법을 조금씩 알아갔다. 하지만 우리만의 방식으로 해나갔다.”
하지만 그런 어려움이 지금의 자신들을 만들게 해줬다고 설명했다. “왜냐하면 우리는 비즈니스를 다른 각도로 생각했기 때문에 처음엔 힘들었던 것이 시간이 지나면서 바로 우리의 이점으로 변한 것이다. 클라이언트들이 그것을 존중한다는 걸 깨달았다. 그들은 우리를 ‘돈만 아는 이들이 아니라 보다 특별하고 가치가 있는 것을 만들려고 노력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결국 도전이 어드밴티지가 된 것이다.”
“사업가란 새로운 것을 창조하는 사람이고 그 아이디어를 따르기 위해 리스크를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이다. 모든 사업가에게 리더인지 팔로어인지 물어보라. 모든 사람은 리더라고 말할 것이다. 아이디어로 리더가 되고 싶은 사람들은 이 사회가 필요로 한다. 세상을 보라. 얼마나 많은 일들이 일어나고 얼마나 문제가 있는가. 그것들을 해결하고자 하는 생각으로 출발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똑같은 문제가 계속 생길 테니까. 그렇기에 우리는 창의적인 사고를 지니고, 리스크에 두려움 없는 이들이 필요하다. 세상을 함께 바꾸기 위해.”
Comment
- 기사 댓글 (0)
- 커뮤니티 (0)
댓글 0
로그인 시 댓글 입력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