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디로」 골프 ‘확’ 바뀐다

mefashion|10.08.13 ∙ 조회수 8,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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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F/W시즌에는 「잔디로」 골프웨어의 변신을 기대해도 좋다. 조직 정비와 함께 강도 높은 리뉴얼을 선언한 부리조코리아(대표 노진남)의 행보가 바빠지고 있다. 고기능성에 초점을 맞춰 좀 더 골프웨어스럽게 변신을 꾀한다는 전략이다.
최근 사업부총괄 김성희 상무, 디자인실 박금주 실장, 영업부 박찬문 부장으로 핵심 멤버를 새로 구축했다. 김성희 상무는 국민대 의상학과 출신으로 캠브리지 세계물산 F&F 유로물산 등에서 신규 브랜드 런칭과 리뉴얼 경력이 있고, 박금주 실장은 에스모드 출신으로 대현 슈페리어 등에서 근무했다. 박찬문 부장은 조선대를 나와 유로물산을 첫 직장으로 최근까지 빌트모아에 있었다.

기능성과 밸류를 토대로 고품질과 컴포터블 웨어를 지향하는 소프트 감성의 토털 코디네이션 골프웨어를 연출한다는 것이 「잔디로」 골프웨어의 기본 철학이다. 품질 디자인 고객만족 등에 가치중심을 두고 모던 펑션 시크 트렌드 영 다이내믹 등을 키워드로 풀어낼 계획이다. 디자인 컨셉도 기능성과 패션성을 반영해 필드에서의 스포츠감과 패션감을 완성해 줄 골프웨어이기를 희망한다.

시즌 테마는 ▲프레시 브라이트 ▲파워풀 시그니처 & 쿨시 모던 ▲노티카 럭스로 정했다. 프레시 브라이트 테마에서는 1980년대 팝 느낌을 젊고 큐티한 감각으로 재해석한 라이프스타일 골프웨어를 선보일 계획이며, 파워풀 시그니처 & 쿨시 모던 테마에서는 컬러풀한 색상의 캐주얼 감각 골프웨어와 심플한 체크의 모던함이 강조된 옷들이 주류를 이룬다. 노티카 럭스 테마로는 럭셔리한 마린룩의 뉴 아이템과 디테일이 들어간 상품들이 배치됐다.

기능성과 밸류 중심 컴포터블 웨어로
이번 시즌 코어 타깃을 30대 중반으로 하향 조정했다. 와이드 타깃은 30~50대를 겨냥한다. 3040세대 젊은 골퍼층이 확대되고 레저문화 기반이 성숙된 만큼 중가 볼륨화 가격으로 메인 타깃을 공략하면 틈새시장 창출에 승산이 있을 것이란 판단이다. 티셔츠는 7만8000~19만8000원이며 팬츠는 11만8000~27만8000원이다. 점퍼는 21만8000~45만8000원. 상품 구성은 의류 80%, 액세서리 20%이며, 남녀 구성비는 40대60이다.

인테리어 컨셉은 모던과 심플을 기본 바탕으로 현대적이고 심플한 편안함을 강조한 내추럴 스타일이다. 내부 인테리어는 깔끔하고 정돈된 느낌으로 화이트 컬러와 포인트 컬러인 그린 톤을 사용해 모던하고 편안한 이미지를 유도한다. 테마 컬러는 화이트 기본에 그린 라이트 실버가 포인트로 쓰인다.
현재 목동 강남 등 3개 직영점과 35개 대리점을 운영하고 있는 브리조의 「잔디로」 골프웨어는 연내 45개점 확보를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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