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탄」 남성 클래식 양말 주목
sky08|10.08.06 ∙ 조회수 8,8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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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트에 어울리는 양말 브랜드를 주목하라! P805(대표 김해림)의 「니탄」이 기존에 없던 패션 양말 시장을 노리고 전개 중이다. 「니탄」은 지난해 4월에 윤경수, 김해림 부부가 운영하는 남성 양말 브랜드다. 윤경수 이사는 이 사업을 시작하기 전에 마케팅, 광고 제작, 광고 기획, 그래픽 등에 관련된 직종에 종사했고 김해림 대표는 디자이너로 활동했다가 두 사람은 작년 4월부터 사업을 시작했다.
윤이사는 “국내에 들어올만한 브랜드, 아이템 모두 포화 상태지만 양말만 없었다”라며 “너무 어렵지 않으면서도 남성 양말로 대표될 수 있는 스타일이 무엇일까 고민했었다. 트렌드에 의해 바뀌기 보다 ‘제대로 된 하나’를 만드는 것에 집중해 클래식한 착장에 어울리는 양말로 「니탄」이 만들어지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니탄」은 지난해 런칭 이후 ‘한국신사’라는 패션 파워 블로그에 포스팅되면서 리뷰, 구매 평가 등이 이어져 입소문을 타고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다고 한다. 「니탄」은 순면을 가공하는 것은 기본이고 원사는 이탈리아 등 유럽 지역에서 직접 공수해 임가공은 아웃소싱을 맡기고 있다.
에이랜드, 플로우, 란스미어, 블루핏, 샌프란시스코마켓 등이 중심 채널이다. 그 중 「니탄」은 이미 백화점에서 전개 중이다. 갤러리아 압구정점 4층, 롯데 본점 5층에서 영업 중이다. 남성 잡화 셀렉숍 코너에 함께 구성돼 있으며 갤러리아 압구정점은 월평균 1000만원을 넘길 정도로 반응이 좋은 편이다.
「니탄」은 품목 확대와 해외 진출의 기회도 노리고 있다. 브랜드의 색깔과 정체성이 분명하니만큼 현재의 제품력을 바탕으로 티셔츠나 남녀 패션잡화 등을 구상 중이다. 윤경수 「니탄」이사는 “일본 남성 시장을 타깃으로 유나이티드애로즈와 조율 중에 있으며 단순히 양말을 판다는 것을 넘어 「니탄」이라는 브랜드를 판다는 역할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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