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속 남성 슈즈 리드한 주인공?

sky08|10.05.26 ∙ 조회수 6,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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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개인의 취향’의 배우 김지석(29)의 구두, 영화 ‘꿈은 이루어진다’의 27일 개봉을 앞두고 모습을 드러낸 이성재의 구두 등 TV 속 남자 주인공들의 슈즈를 리드하고 있는 남성 슈즈 브랜드가 있다. 어라운드더월드(대표 오덕진 www.sblm.kr)의 남성 디자이너 슈즈 브랜드 「슈즈바이런칭엠」이다. 올 여름 남성 슈즈 트렌드인 로퍼! 일명 ‘파스텔 화이트 수트’에 어울리는 슈즈로 꼽히는 이 아이템을 남성 연예인들이 신어 눈길을 모으고 있다.

드라마 ‘개인의 취향’ 김지석은 극중에서 에지 있는 행거 칩과 로퍼를 연출해 부자집 도련님의 분위기를 냈다. 김지석은 촬영도중 소파에 누운 화제의 사진 ‘노숙 창렬’에서 부드러운 양소재를 사용한 스웨이드 구두를 벗지도 않고 잘 정도로 편안함을 보여줬다.

이 구두는 「슈즈바이런칭엠」의 ‘스웨이드 로퍼 시즌1(suede loafer 1)’ 구두다. 발볼을 넓혀 날렵한 이태리식 구두의 단점인 키가 작아 보이는 시각적 차이를 줄였다. 2cm의 기본 굽은 최대 7cm로 맞춤도 가능해 키 작은 남자도 당당히 신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영화 ‘꿈은 이루어진다''의 주인공 이성재는 이 작품에서 조각가 역할로 탈색한 머리와 수염을 통해 직업적 스타일을 표현했다. 구두 또한 수제화 장인들이 만든 도마뱀 가죽패턴의 로퍼를 신고 인터뷰를 진행해 이슈가 되기도 했다.

이성재가 신은 ‘도마뱀패턴복스(lizard pattern+vox)’ 로퍼는 내구성이 강한 복스 가죽에 독특한 디자인의 도마뱀 가죽을 발등부분에 덮어 인기가 높다. 도마뱀 슈즈는 파스텔 블루 카디건에 화이트팬츠와 매치해 남성미를 적절히 연출할 수 있는 아이템이다.

오덕진 남성 슈즈 디자이너는 “기존의 수제화 디자인에서 원하는 가죽, 라스트와 굽 변경이 모두 가능한 「슈즈바이런칭엠」은 배우 이성재도 역시 옆면의 가죽을 자신이 원하는 가죽으로 바꾸어 세상에 하나뿐인 자신만의 구두를 신었다”며 “가죽 변경을 포함한 자신이 원하는 모든 옵션을 위해 매장을 찾아오는 예약손님이 부쩍 늘었다”고 밝혔다.

「슈즈바이런칭엠」은 지난 봄 서울패션위크에 참가를 시작으로 100% 수제화 브랜드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최근에는 남자연예인 스타일리스트들이 협찬상품 1순위로 꼽을 만큼 입소문이 나고 있어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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