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에프, 1조 규모 패션기업으로
인디에프가 올해 글로벌 토털 패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 오너인 김웅기 회장이 대표로 취임하면서 새로운 시대의 개막을 알렸다. 이 회사는 올 하반기에 이탈리아 잡화 브랜드 「보르보네제(BORBONESE)」와 스포츠 브랜드 「프레디(FREDDY)」, 「테이트」의 여성 라인인 「테이트우먼」(가칭)을 런칭한다.
이와 동시에 3개 브랜드를 신규로 준비하는 것뿐만 아니라 전 브랜드의 브랜드통일(BI)과 시스템통일(SI)을 교체하는 작업도 이뤄진다. 더불어 「조이너스」 「트루젠」 「테이트」는 집중적인 투자와 관리로 1000억원대 메가 브랜드로 키우고 「메이폴」은 SPA 브랜드로 리런칭한다는 계획까지 짜고 있어 사방에서 변혁의 물결이 일고 있다.
김회장이 직접 경영권을 잡으면서 새로운 사업이 동시다발적이며 체계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점이 가장 눈에 띈다. 또 그동안 해 온 방식에서 탈피해 미래를 준비하는 차원에서 수입 라이선스 SPA 등 글로벌 패션 시장에 대비하는 신규 사업 등이 주목된다. 모기업인 세아상역과 협업할 수 있는 범위를 확장함은 물론 김회장이 두 기업의 대표로서 책임경영을 펼치면서 신속한 의사결정과 탄탄한 자금 지원으로 인디에프 도약의 밑거름이 될 전망이다.
수입·라이선스·SPA 등 뉴비즈에 무게
지금까지 구시대적이고 정체된 분위기에서 벗어난 이 회사는 요즘 활기차고 새로운 이미지로 변신하기 위해 큰 뼈대에서부터 세세한 부분에 이르기까지 전체적으로 한 단계 향상시키고 있다. 인재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김회장식 경영 방침에 맞게 지난해 11월 변형석 부사장과 선원규 전략기획실 상무를 영입해 취약 부분을 보강하고 있다.
서울대 출신 변부사장은 삼성물산과 일경을 거친 뒤 두산의류BG에서 「게스」와 「DKNY」를 이끌었다. 또 성주디앤디 전무로서 브랜드 영업을 관리한 경험을 바탕으로 인디에프의 숙녀복을 비롯해 남성복 캐주얼 잡화사업부 등 전 사업부를 총괄하고 있다.
선상무 역시 서울대를 졸업하고 이랜드그룹의 기획조정실과 전략기획실을 거쳐 경영컨설팅 업체인 모라비안바젤 부사장을 지냈다. 또 FnC코오롱의 경영기획실 임원과 한섬 경영기획실 상무로 있으면서 회사의 중장기 비전 수립과 인력 평가, 보상 시스템을 구축했다. 미국 뉴욕대 경영대학원에서 최고경영학석사(EMBA) 과정을 마치고 인디에프에 합류한 그는 전략기획실에서 중장기사업 전략과 경영 시스템을 보강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변형석 부사장·선원규 상무 등 브레인 영입
인디에프는 변화의 물꼬를 우선 신규 브랜드를 통한 신시장 개척에서 찾는다. 올해 초 「트루젠」의 트렌디한 어번 캐주얼 라인인 「S+ 바이트루젠」을 선보이며 백화점 영업을 시작했다. 가두점 중심의 중가 브랜드라는 한계성을 뛰어넘어 롯데백화점과 손잡고 올 상반기에 8개, 하반기에 6개점 등 총 14개점을 확보할 계획이다. 「S+ 바이트루젠」은 아메리칸 클래식 스타일링을 기본으로 신세대를 위한 감각과 기지 넘치는 토털 캐주얼 웨어를 추구한다. 기존의 「트루젠」보다 감도를 높였으며, 한층 젊은 고객을 대상으로 캐주얼하고 스포티한 재킷 점퍼 팬츠 등을 활용한 다양한 믹스매치 스타일을 보여 주고 있다.
하반기에는 이탈리아 잡화 「보르보네제」와 스포츠 「프레디」, 「테이트」의 라인 익스텐션 브랜드인 「테이트우먼」을 런칭한다. 「보르보네제」는 핸드백을 중심으로 지갑 소품류, 구두, 의류, 스카프, 장갑, 향초, 주얼리, 헤어 액세서리 등 패션 상품을 전개하는 브랜드로, 인디에프는 직수입과 라이선스를 병행한다. 올 F/W시즌에 서울 강남구 청담동 단독숍을 시작으로 백화점 중심의 유통망을 전개할 계획이다.
잡화-「보르보네제」·스포츠-「프레디」 진출
「프레디」는 1976년 이탈리아에서 탄생한 스포츠 브랜드로, ‘운동의 미학(The Art Of Movement)’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있다. 코디네이션의 즐거움을 제공하는 어번 라이프스타일 웨어에 초점을 맞춰 기존의 액티브 스포츠 웨어와는 차별화 된다. 「프레디」와 「프레디더클럽(FREDDY THE CLUB)」 2개 라인으로 전개된다.
「프레디」는 스포츠웨어의 기능적 요소를 기본으로 하면서 세련된 이미지와 패션성, 「프레디더클럽」은 고급스러운 캐주얼 착장의 어번 라이프스타일웨어로서 일상에서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다. 의류 외에도 가방 신발 등 토털화한 것이 특징이며, 이탈리아 선수단의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및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 공식 의류 공급자로 연속 선정될 만큼 현지에서 높은 지명도를 자랑한다.
「테이트우먼」은 브랜드명도 아직 확정되지 못할 만큼 구체적이지 않지만 「테이트」에 종속되지 않은 독립적인 브랜드로 런칭된다. 「테이트우먼」은 「테이트」의 정체성을 바탕으로 한 심플한 스타일의 영 캐주얼 조닝에 놓이며, 「테이트」가 라인 익스텐션하면서 토털 브랜드로 발전해 나갈 수 있을지를 평가하는 중요한 잣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도 「메이폴」을 SPA 브랜드로 새 단장한다. 개성공단을 비롯해 다양한 해외 소싱처를 확보하고 있는 인디에프의 생산력이 최대한 활용된다.
신규 사업 못지 않게 기존 브랜드들의 새 단장에도 대규모 투자가 이뤄지고 있다. 우선 여성 남성 등 전 브랜드의 BI와 SI가 모두 교체된다. 5월 중에 완성해 대대적인 브랜드 광고와 함께 인테리어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소비자들과 직접 만나는 매장이 달라지지 않는 한 아무리 디자인과 품질이 우수해도수익이 높아질 수 없다는 판단 아래 매장 이미지 쇄신을 핵심적인 마케팅 전략으로 삼았다.
「조이너스」 「트루젠」 「테이트」 메가 전략
특히 「조이너스」 「트루젠」 「테이트」 등 3개 브랜드는 인디에프의 대표 브랜드이자 캐시카우로 키운다. 모두 1000억원대 메가 브랜드로 볼륨면에서 앞서는 건 물론 토종 브랜드의 자존심을 지켜 간다는 각오다. 「조이너스」는 이번 S/S시즌에 잡화 라인을 런칭하며, 대형 매장 오픈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대부분의 가두 매장이 72.6~82.5㎡(22~25평)인 가운데 이를 132㎡(40평) 정도로 넓히면서 의류와 잡화 토털 브랜드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조이너스」 잡화는 브랜드의 첫 자인 ‘J’를 형상화한 엠블렘 등을 활용한 디자인을 주축으로 베이직한 스타일에서부터 트렌디한 라인까지 일반 핸드백 브랜드 못지 않게 상품을 구성했다. 올해 잡화로만 30억원을 전망하는 등 기대하는 바가 크다.
정호 「조이너스」 총괄 상무는 “인지도와 가격 대비 품질, 디자인 만족도에 ‘고급화’를 더하고 있다”면서 “잡화 부문 런칭도 그 일환이며, 올해를 기점으로 「조이너스」가 리프레시하는 기회를 반드시 만들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조이너스」는 정장류 중심에서 ‘보야지 라인’ 등 캐주얼 상품군을 보강하는 한편 젊고 세련된 감성으로 어필하고 있다. 또 개성공장에서 물량의 40%를 소화하게 되면서 신속성과 비용절감 효과를 가져오고 있다. 「조이너스」는 지난해 117개점에서 830억원을 올린 데 이어 올해 160개점에서 900억원, 내년 1000억원대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테이트블랙」 「테이트T」 이어 「테이트우먼」
「트루젠」은 올 S/S시즌에 「S+ 바이트루젠」을 출범하면서 이원화 전략에 들어갔다. 「트루젠」은 가두점 중심의 남성 볼륨 브랜드, 「S+ 바이트루젠」은 젊은 소비층을 겨냥한 어번 캐주얼로 백화점을 공략하고 있다. 지난해 전속모델로 이민호를 기용하고 공중파 TV 광고를 진행하는 등 가장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친 결과 신장률도 전년 대비 50%를 웃돌며 상승 기류를 타고 있다. 여기에 최근 이민호 손예진 주연의 드라마 ‘개인의 취향’에 제작 지원 및 이민호의 극중 의상을 전부 지원하면서 「트루젠」과 「S+ 바이트루젠」의 노출을 극대화하고 있다.
김규목 신사복 사업팀 상무는 “「S+ 바이트루젠」이 롯데백화점과 손잡으면서 성공적인 런칭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상품 리뉴얼과 적극적인 홍보 마케팅으로 「트루젠」의 이미지도 한층 젊어졌다”면서 “「트루젠」의 주 고객층이 20대 후반~30대 후반으로 연령이 낮아지는 점은 고무적이다”고 말했다. 이 여세를 몰아 「트루젠」은 토털 브랜드화에 시동을 건다. 올해 가방 구두 시계 액세서리 등을 매장에 함께 구성하는 등 감도 높은 남성복 브랜드로 이미지를 새롭게 하고 있다. 지난해 118개점에서 465억원을 달성한 「트루젠」은 올해 131개점에서 550억원을 내다보고 있다.
글로벌 패션 토털 기업으로 1조원대 도약
「테이트」는 글로벌 SPA 브랜드에 적극 대응해 나간다. 런칭 3년차인 지난해에 103개점에서 775억원을 올렸으며, 올해는 120개점에서 1000억원을 목표로 정했다. 점포당 평균 10억원의 연간매출을 바라보는 이 브랜드는 인디에프의 캐시카우 브랜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테이트」를 기본으로 「테이트블랙」 「테이트T」 등 라인 익스텐션을 통해 매출 볼륨화를 추진한 경험을 살려 올해에는 「테이트우먼」을 추가해 5000억원대 외형까지 도전한다.
주요 전략으로는 매장의 대형화와 인테리어 개선을 들 수 있다. 가두에 빅 스토어와 쇼핑몰 내 대형 매장을 오픈해 다양한 상품으로 승부한다. 베이직물에서 트렌디한 상품을 보강하고 액세서리 라인도 한층 다채롭게 전개한다. 또 그린과 아트를 핵심으로 하는 환경 및 문화 마케팅 등을 펼치고 있다.
인디에프는 올해를 손익 중심으로 전환하는 중요한 한 해로 보고 있다. 매출 위주에서 이익 위주로 전략을 수정하고 브랜드 역시 외형 중심보다 가치 제고에 역점을 두고 있다. 한편 새로운 시장에서 패션 중견기업의 저력을 보여 주는 절호의 기회로 삼을 방침이다. 이로써 올해 잡화와 스포츠 시장에 뛰어들면서 종합 패션 기업으로의 모습을 갖추게 된다.
여기에 내셔널 라이선스 직수입 등 다양한 형태의 브랜드를 확보한 점, 가두점에서부터 백화점까지 다양한 유통채널을 아우르는 점에서 앞으로 변화하는 패션 시장 패러다임에 적절히 대응해 나갈 것임을 강조하고 있다. 올해는 중국 사업 도 안정적인 기반을 다지며 앞으로 매출 1조원대의 글로벌 패션 토털 기업으로 발돋움한다는 비전을 제시한다. 김회장이 전면에 나서 혁신을 추진하는 인디에프는 어떤 변화한 모습으로 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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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10. 4 이탈리아 잡화 「보르보네제(Borbonese)」와 계약 체결
2009. 11. 17 이탈리아 스포츠 「프레디(Freddy)」와 독점공급 계약 체결
2009. 3. 23 용인패션디자인 연구소 준공
2008. 12. 6 유상감자에 따른 자본금 감소(감자 후 자본금 295억원)
2008. 10. 15 개성공장 준공
2008. 2. 29 아인스트랜드로부터 유러피언 캐주얼 「테이트」 영업 양수
2007. 12. 14 인디에프로 상호 변경
유상감자에 따른 자본금 감소(감자 후 자본금 437억8380만원)
2007. 9. 28 회사 정리절차 종결 결정
2007. 4. 10 제3자 배정 유상증자(세아상역, 유상증자 후 자본금 729억7300만원)
2006. 11. 22 세아상역과 M&A를 위한 투자계약 체결
2001. 11. 22 프랑스 「모르간(MORGAN)」 브랜드 독점 수입ㆍ판매사업 계약 체결
1997. 11. 26 화성 종합물류센터 준공
1996. 12. 31 「꼼빠니아」 1200억원 매출 달성
1996. 3. 15 나산으로 상호 변경
1995. 8. 21 남성 정장의류 「트루젠」 런칭
1994. 12. 31 「조이너스」 단일 브랜드 최초로 1000억원 매출 달성(기네스북에 오름)
1994. 1. 11 여성 영캐주얼 「예츠」 런칭
1992. 1. 6 유니섹스 캐주얼 「메이폴」 런칭
1989. 8. 19 여성복 「꼼빠니아」 런칭
1989. 5. 26 기업공개
1983. 9. 10 여성복 「조이너스」 런칭
1982. 7. 30 나산실업으로 상호 변경
1980. 9. 8 문화데스크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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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너스 없는 세아상역 이룩한 김웅기 회장은?
김웅기 세아상역 회장이 지난 3월 12일 열린 주주총회에서 인디에프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이로써 모기업인 세아상역과 인디에프의 경영 일선에 김회장이 직접 나서게 됐다. 김회장은 1986년 세아상역을 설립한 이래 경영 구도를 탄탄하게 다졌다. 2007년에는 인디에프를 인수함으로써 내수와 수출을 아우르는 글로벌 종합 패션 회사로 발돋움하고 있다.
인디에프의 모회사이자 국내 대표적 의류 수출 기업인 세아상역은 창립 이래 마이너스 성장 없이 최근 10년 동안 연평균 약 26%의 매출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최근 지속된 경기 침체 속에서도 글로벌 생산기지를 원동력으로 성장을 거듭해 지난해에는 약 17% 신장한 9억달러(약 1조1000억원)의 수출 목표를 무난히 달성했다.
현재 한국을 포함한 세계 7개국에서 17개 현지법인과 21개 공장을 통해 2만5000여 명의 근로자가 근무하고 있으며, 진출 국가의 협력 업체들까지 포함하면 8개국 5만여 명의 근로자를 두고 있다. 올해에는 10억달러 수출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속적인 성장과 투자를 통해 올해 말 인도네시아에 세계 최대 규모의 버티컬 생산시설 설립을 비롯해 베트남 니카라과 인도네시아 등지에도 봉제 생산라인 및 아트워크 센터 등을 추가로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profile
1951년 충북 보은 출생
1974년 전남대 섬유공학과 졸업
1980년 충방 입사
1986년 세아상역 설립
1997년 무역의 날 대통령표창 수상
2000년 석탑산업훈장 수상
2002년 납세자의 날-성실납세자 재정경제부 장관상 수상
2004년 세아상역 회장 취임
2005년 무역의 날-3억달러 수출의 탑 수상
2006년 무역의 날-5억달러 수출의 탑 수상
2007년 나산 인수
2007년 무역의 날-6억달러 수출의 탑 수상
2008년 인디에프(구 나산) 개성공장 준공
2009년 섬유의 날-금탑 산업훈장 수상
무역의 날-8억달러 수출의 탑 수상
2010년 인디에프 대표이사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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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with 변형석 ㅣ 인디에프 부사장
“스피드 강한 패션 중견기업으로 성장”
패션 중견기업 가운데 인디에프만큼 변화가 많은 회사는 없을 것이다. 올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이 웬만한 패션 기업에서는 엄두도 내지 못할 정도로 대규모 사업이 많다. 특히 모기업인 세아상역의 김웅기 회장이 대표이사를 맡으면서 속도를 강조하고 있다. 그동안 우리 회사가 정체된 듯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지 못했다면 올해는 분명 속도에서 달라질 것이고 브랜드별로 감춰져 있던 역량을 십분 발휘할 준비가 돼 있다. 신규 사업들 역시 그동안 인디에프에서 손대지 않은 새로운 영역인 만큼 시장 패러다임에 대응하는 브랜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디에프에 출근해 가장 중점을 둔 사항은 내실을 다지고 미래를 위한 준비를 하자는 것이다. 전통있는 기업들의 특징이 지난날의 명성에 젖어 변화를 두려워 하고 기존 방식을 고수하려는 성향이 강한데 성장을 위해서는 과감한 추진력이 필요하다. 직원들에게는 성과보상제를 도입해 적극적인 업무를 수행하도록 동기를 부여하고 있다.
인디에프는 전 복종에 걸쳐 브랜드를 보유한 패션 종합 기업으로서 기획력과 소싱력, 여기에 자본력까지 갖췄다는 점에서 앞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다. 올해에는 중국 사업에도 투자가 이뤄지면서 글로벌 패션 기업으로의 비전도 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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