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희, 국내 데뷔도 대성공!

"매우 아름다운 남성복 컬렉션이다." "놀랍다." 서울패션위크에 참석한 Amine Amharech 트라노이쇼 디렉터가 「재희신」컬렉션을 본 후 이렇게 평가했다. 「재희신」에 대한 평가는 트라노이쇼에 대한 패션쇼가 끝나자 많은 해외 바이어 및 프레스가 백스테이지를 찾아와 그의 컬렉션을 칭찬했다.

이번 프레젠테이션 패션쇼는 디자이너 신재희의 국내에서 열린 데뷔 무대였다. 하지만 그는 피티워모에서 런칭 1년만에 9000만원에 달하는 상품을 수주받을 정도로 해외에서는 일명 ''아시아의 뜨는 별''로 평가 받는다. 해외에서 단시간에 스타로 떠오른 그에게 이번 무대는 국내 시장에서의 가능성을 점쳐보는 시험무대였다.

긴장감속에서 진행된 이번 신재희의 데뷔는 성공적이다. 그는 ''블랙''으로 다양한 이야기를 옷에 담았다. 엠보 패치워크 등 다양한 방법으로 블랙의 한계를 뛰어 넘는다. 관중을 사로잡은 것은 그의 경력과는 비교할 수 없는 옷의 완성도이다. 모던하고 심플한 실루엣과 다양한 디테일은 고급스럽게 연출된다.

신재희는"이번 무대가 국내 데뷔였던 만큼 긴장과 기대를 많이 했다. 많은 분들이 프레젠테션쇼에 찾아와서 감사하다"며 "앞으로 해외는 물론 국내에서도 재희신의 유통판로를 펼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