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상옥氏,''코파플래닝''으로 컴백!
성공적인 여성복 전문 디렉터로 꼽히는 하상옥씨가 코파플래닝(대표 하상옥)으로 돌아왔다! 논노에서 출발해 90년대 중반 「미샤」를 끌어올린 주역이자 제일모직 F&F등에서 디렉터로 활동하던 그녀가 새롭게 시작하는 일은 ''국내와 중국 여성복 전문 디자인 기획''이다. 여성캐릭터 브랜드의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난해 10월 코파플래닝을 설립한 것.
하 대표는 "2008년부터 프리랜서로 활동하다가 코파플래닝을 시작하게 됐다. 2년간 중국의 패션 산업의 중심지인 신천에서 주요 여성복 브랜드의 디렉팅을 해주며 그들의 발전속도에 너무나 놀랐다"고 전했다. 그녀는 "최근 중국 패션업계는 유럽 일본 한국 등의 컨설팅을 통해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특히 한국의 경우 패션에 대한 취향이나 세일즈, 문화 이해도가 중국과 가장 잘 맞기 때문에 우리의 선진 감각을 배우기 위해 투자를 계속하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코파플래닝은 하 대표를 포함해 총 5명의 디자이너로 운영되고있다. 트렌드 모니터링과 시장 분석, 브랜드 진단, 시즌 상품 기획, 상품 디자인, 실행단계의 1대1 커뮤니케이션까지 패션 기획의 시작부터 끝까지 함께 진행한다. 한시즌 패션 전체를 볼 수 있게 완벽하게 세팅해주며 중국의 수주 시스템에 맞춰 진행하는 토털 패션 기획 컨설팅 업무이다.
분석 단계에서는 국내와 각종 트렌드 자료 및 마켓 변화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브랜드 상황에 맞춰 활용도 높은 트렌드 자료를 제안한다. 이를 통해 상품 기획의 기본 방향을 설정하게된다. 브랜드 진단 단계에서는 브랜드의 장점과 단점을 파악하고 더 많은 소비자와 접할 수 있는 새로운 방향 설정을 제안한다.
이후 트렌드 분석과 브랜드 리파이닝 작업을 베이스로 새로운 브랜드 방향성에 맞는 시즌 테마와 구체적인 소재 및 컬러 기획안을 제안한다. 특히 출고 차순별로 그룹핑을 해주는데 일러스트레이션을 통해 컬러별 VMD 방향까지 제안해준다. 시즌 키 아이템의 일러스트레이션 및 원단 스와치, 도식화와 작업지시서까지 직접 작업해 브랜드로 하여금 쉽고 간단하게 생산을 진행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
하 대표는 "중국 브랜드뿐 아니라 최근 국내 브랜드들의 문의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전체 기획의 핵심인 키 아이템을 시즌별 전략적으로 진행하고, 러닝 아이템의 경우 물량을 많이 공급한다면 국내 커리어 시장도 불필요한 소모를 줄이고 훨씬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 하상옥 코파플래닝 대표는?
1985년 논노 디자이너로 출발
1990년대 초반 국내 커리어 룩의 효시인 「파세르(Facere)」, 「줄리앙(Julian)」디자인 실장 역임
1990년대 중반 캐릭터 브랜드의 등장을 알린 「미샤」 디렉팅
2000년 초 디자이너 캐릭터를 표방한 내셔널 브랜드 「데스틸(Destijl)」 런칭
이후 제일모직, F&F 등 디렉터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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