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시티」 女 연예인 선택은?

엠티콜렉션(대표 양지해)의 「메트로시티」가 드라마 속 여자 연예인이 매치하는 아이템으로 노출되면서 이슈가 되고 있다. 브랜드 관계자는 “한 시대의 사회 문화를 반영하여 제작된 드라마는 가장 영향력 있는 대중문화로 인기 드라마 속의 패션 또한 이슈화 되고 있다”라며 “특히 여자 연예인과 패션이란 뗄 수 없는 관계로 어떤 경우에는 시상식에서 과감한 드레스로 이슈화 된 여자 연예인이 다음 작품 캐스팅에도 영향을 주기도 한다. 또한 인기 드라마에서 착용한 옷이나 가방은 주인공의 패션도 함께 주목 받으면서 트렌드 세터들의 레이더에 포착되어 패셔니스타, 완판녀 라는 닉네임까지 얻게 해 준다”라고 설명했다.

최근 인기 드라마에서 착용한 「메트로시티」의 아이템은 다이아몬드 퀼팅백이다. 얼마 전 종영한 드라마 ‘천사의 유혹’ 에서 이소연이 착용한 뒤 강성연 조안 고은미 최송현 배민희 등이 착용하여 지속적으로 노출되면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방송 후 제품 문의 전화 및 매장 문의가 계속해서 들어오고 있으며 블랙 컬러의 리오더가 들어간 상태이다.

이 백은 블랙, 와인 두 가지 컬러로 「메트로시티」의 아이덴티티가 느껴지는 골드 버클과 페이던트 소재의 토드 백 등 4가지 스퀘어 디자인이다. 탈 부착 할 수 있는 밍크 참은 스타일에 따라 다양한 연출이 가능하다. 「메트로시티」는 내부적으로 2009 FW 베스트 아이템으로 꼽았으며 골드와 블랙, 골드와 와인 컬러의 화려하고 고급스러운 조화로 대중뿐만 아니라 연예인들에게도 인기를 끌었다는 것이 선정 이유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