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S/S Fashion trends
FDN1|10.02.16 ∙ 조회수 10,3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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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조각상같이 이상적인 형태로 만들어진 정형적을 추구하는 트렌드와 가능한 한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것을 부정하는 새로운 트렌드 사이에서 이제 세계 여성들은 영국 런던의 도전적인 디자이너들에 의해 여성성을 전혀 잃지 않고 오히려 그 반대로 여성성을 강화하면서도 이제와는 전혀 다른 새로운 실루엣을 보게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런던 패션주간은 세계 경제를 강타한 혹독한 불경기였음에도 창립 25주년을 상징하는 25개의 촛불을 당당하게 밝히기 위해서라도 참가자 모두에게 강한 인상을 줄 의무가 있었던 것 같다. 그래서인지 이번만큼 한꺼번에 이렇게 많이 모인 적이 없을 정도로 패션계는 물론 문화 전반의 유명인사 동원에서도 유례를 찾아 볼 수 없는 성황을 이뤘다.
가수 보이 조지부터 여배우 조앤 콜린스와 기네스 펠트로, 영국의 소녀 밴드 걸스얼라우드와 미국 보그지의 전설적인 책임 편집자 애너 윈투어 등 다방면의 저명 인사들이 대거 모습을 보여 주었다.
전환기에는 언제나 그렇듯이 새로운 실루엣이 무엇이 돼야 하느냐에 대해 전문가 의견이 확연히 양분돼 나뉘어졌다. 한쪽은 제품의 가격를 불문하고 진정한 제2 피부로서의 여성복을 새로운 실루엣의 기반으로 해야 한다는 것이다. 여성복이라면 우선 여성의 몸매를 제대로 반영하는 형태의 확실한 여성의 신체 모방에 기반을 둬야 한다는 의견.
영국에서 새로운 패션의 일반화를 선도한 세대로 상징되는 「톱숍」 세대를 받아들인 사람들 가운데 하나인 젊은 크리에이터 마크 패스트는 살이 찐 사람들을 지지함에 대해 좀 더 깊이 생각하게 한다. 그가 현재의 과도한 말라깽이 모델 위주의 패션쇼와는 다른 이단적인 감성을 창조하면서 42와 44 사이즈 모델들로 패션쇼 개최를 결심한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
그는 구멍이 숭숭 뚫린 코바늘 뜨개질로 만든 다소 타이트한 원피스를 선택함으로써 더욱 단순한 표현으로 여성의 신체를 있는 그대로 잘 드러나게 했다. 게다가 니트류는 이번 시즌에 전 세계적으로 아주 두드러지게 이전의 세력을 복구하고 있다. 홍콩의 대표적인 스타일리스트 존 로샤는 자신의 창작 일부에서 니트를 전통적인 부드러움 대신 다소 거친 버전으로 사용했다.
인체를 최대한 아름답게 표현
다른 한쪽에서는 이러한 엄격한 인체 중심주의에 대해 반대 기치를 든 소위 여성의 인체는 최대한 아름답게 꾸며져야 한다는, 마치 조각가 같은 크리에이터들이 있다. 안토니오 베라르디는 런던쇼 복귀를 위해 어깨를 강조한 재킷과 미니스커트를 동반한 조각 같은 실루엣의 중심에 코르셋을 배치했다.
런던 패션위크의 베테랑 재스퍼 콘런도 발레 실루엣을 더 잘 강조하고 여성의 몸을 의도한 대로 표현하기 위해 코르셋의 도움을 받았다. 반면에 루이즈 골딘 같은 크리에이터들은 여성의 가슴에 포커스를 주되 착용하는 여성들의 편안함을 저버리지 않고도 아름다운 형태를 엿보게 할 수 있는 장점을 지닌 원피스 뷔스티에와 코르셋을 선보였다.
이것들은 장 폴 고티에가 제작하고 1990년대에 마돈나가 착용해 유명세를 탔던 원추형 브래지어처럼 눈에 확 띄고 예쁘게 보이기 위해 여성들을 과도하게 구속하지는 않는다는 것을 잘 보여 준다. 이러한 트렌드에 동반하는 흐름으로 우리는 또한 전반적으로 편안함을 받아들이는 추세를 엿볼 수 있다.
엄격한 실루엣이지만 겹쳐 입기를 선호한다거나 주름들 안에서 원래 버전에서 아주 멀어진 실루엣을 다시 형성하기를 시도하는 것 등을 볼 수 있다. 듀오 크리에이터인 미드햄 커크호프(에드워드 커크햄과 벤저민 커크호프)는 층층이 겹친 스커트에 의해 특히 두드러지는 컬렉션에서 이러한 시도를 뛰어나게 시도했다. 한편 많은 크리에이터에서 편편한 매듭과 같은 버클 매듭이나 묶기가 이번 시즌에 다시 돌아오는 하나의 흐름을 구성한다.
아름다운 여성성 다시 회복
이러한 여러 가지 제안의 다양성을 통해서도 한 가지 일관된 것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모든 디자이너 작품에서 공통적으로 찾아볼 수 있는 것으로, 여성 소비자들에게 여성성을 돌려주려는 의도다. 마냥 높아져 가던 구두 굽은 이제 더욱 자주 편편한 굽의 형태를 하고, 때로는 킨더 아구지니에서 보이는 것처럼 매우 상상이 넘치며 환상적이다.
데뷔 이후 20여 년 뒤인 지난해 9월 솔로로 두 번째 컬렉션을 선보인 이 디자이너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컨셉에 근거해 라인을 새롭게 구성했다. 또한 디자이너이자 브랜드인 스티븐 존스가 제안한 과도하게 큰 모자를 간과하지 말아야 한다. 이런 천진무구한, 마치 아동같이 여성들을 더욱 돋보이게 하기 위해 크리에이터들은 이번 시즌에 파스텔 색상을 대대적으로 선택했다.
「버버리」에서는 다양한 벌꿀색, 피부색, 서리가 내린 살짝 바랜 장미색, 크림색, 오팔 블루나 라벤더 블루 등을 재발견할 수 있다. 이러한 추세에 맞추어 놀랄 것도 없이 소재는 반투명한 것 일색이다. 낙하산용 실크, 공작 실크 사틴, 양면 공작 실크, 명주 망사, 실크 거즈, 섬세한 캐시미어 니트는 캣워크에서 간과할 수 없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여성들은 또한 완벽한 인격체이기도 해야 했고, 이를 위해 1980년대풍의 완벽주의 패션이 차용되기도 했다. 지난 시즌 이미지에서 어깨가 많이 강조됐으나 「매슈윌리엄슨」에서 보인 것처럼 이번 시즌에는 거기에 여성성의 또 다른 상징인 관능적 쾌락이 더해졌다.
2009~2010 추동의 특징적인 스타일 가운데 하나는 허리를 조인 스타일의 등장이다. 또한 1980년대풍 패션의 많은 차용은 자연스레 화려한 색상을 등장하게 했다. 이런 맥락에서 「비비안웨스트우드」는 자신의 레드라벨 컬렉션에서 붉은 수령초 색상의 원피스와 광택 나는 붉은색 의상들을 전개했다고 보면 좋을 것 같다. 박하색 역시 금색이나 은색처럼 패션쇼에서 두드러지게 등장했다.
중요한 감성은 오직 색상뿐만 아니라 모티브에도 존재한다. 기술은 이러한 관점에서 보면 원하는 혁신적인 모티브와 포인트를 실현하기 위해 더욱더 유용한 수단이 되고 있다. 마리 카트란추는 유리공예 제품을 입으로 불어서 만드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마술 같은 화려한 색상의 향연에서 영감을 얻어 자신의 여름상품을 제대로 구현해 냈다. 네오팝으로 명명된 듀오 크리에이터 브루노 바소와 크리스토퍼 브룩의 「바소&브룩」은 환각적인 컬렉션에 프린트물을 잘 활용했다.
여성성의 상징인 가슴이 강조되는 실루엣 대거 등장
실루엣에 여성성을 더하기 위해 런던 디자이너들이 이번 시즌에 특히 강조한 신체 부분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가슴이다. 때로는 강조를 넘어 거의 집착에 가까울 정도로 많은
디자이너가 코르셋과 뷔스티에 원피스로 쇼장을 흘러넘치게 했다.
코바늘 뜨개질 제품의 유행
다음 시즌에는 코바늘 뜨개질 제품이 화려하게 재등장한다. 소재 특성상 가벼운 스타일이 주를 이루지만 종종 다소 뻣뻣한 느낌의 제품들도 보인다. 구멍이 숭숭 뚫린 원피스의 등장도 주목거리다.
창조적인 파괴, 그리고 재창조
‘더 나은 개조와 개선을 위한 창조적인 파괴’는 런던 패션의 일부 크리에이터들 슬로건이다. 여성의 몸을 조이거나 주름을 잡거나 휘감은 원단의 여러가지 다른 외관으로 장식한다. 밀도있게 몸을 감싼 효과를 통해 여성의 인체를 때로 변장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고도 자유로운 움직임을 연출한다.
1980년대풍으로의 회귀
완벽한 버전의 여성성이 1980년대를 연상하게 하는 무도회적 색상을 통해 표현된다. 매우 구조적인 완벽한 실루엣에다 박하색에서 푸크시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스펙트럼의 색상이 동원됐다. 어깨는 이번 시즌에 더욱 정교하게 재강조된다.
지난해 런던 패션주간은 세계 경제를 강타한 혹독한 불경기였음에도 창립 25주년을 상징하는 25개의 촛불을 당당하게 밝히기 위해서라도 참가자 모두에게 강한 인상을 줄 의무가 있었던 것 같다. 그래서인지 이번만큼 한꺼번에 이렇게 많이 모인 적이 없을 정도로 패션계는 물론 문화 전반의 유명인사 동원에서도 유례를 찾아 볼 수 없는 성황을 이뤘다.
가수 보이 조지부터 여배우 조앤 콜린스와 기네스 펠트로, 영국의 소녀 밴드 걸스얼라우드와 미국 보그지의 전설적인 책임 편집자 애너 윈투어 등 다방면의 저명 인사들이 대거 모습을 보여 주었다.
전환기에는 언제나 그렇듯이 새로운 실루엣이 무엇이 돼야 하느냐에 대해 전문가 의견이 확연히 양분돼 나뉘어졌다. 한쪽은 제품의 가격를 불문하고 진정한 제2 피부로서의 여성복을 새로운 실루엣의 기반으로 해야 한다는 것이다. 여성복이라면 우선 여성의 몸매를 제대로 반영하는 형태의 확실한 여성의 신체 모방에 기반을 둬야 한다는 의견.
영국에서 새로운 패션의 일반화를 선도한 세대로 상징되는 「톱숍」 세대를 받아들인 사람들 가운데 하나인 젊은 크리에이터 마크 패스트는 살이 찐 사람들을 지지함에 대해 좀 더 깊이 생각하게 한다. 그가 현재의 과도한 말라깽이 모델 위주의 패션쇼와는 다른 이단적인 감성을 창조하면서 42와 44 사이즈 모델들로 패션쇼 개최를 결심한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
그는 구멍이 숭숭 뚫린 코바늘 뜨개질로 만든 다소 타이트한 원피스를 선택함으로써 더욱 단순한 표현으로 여성의 신체를 있는 그대로 잘 드러나게 했다. 게다가 니트류는 이번 시즌에 전 세계적으로 아주 두드러지게 이전의 세력을 복구하고 있다. 홍콩의 대표적인 스타일리스트 존 로샤는 자신의 창작 일부에서 니트를 전통적인 부드러움 대신 다소 거친 버전으로 사용했다.
인체를 최대한 아름답게 표현
다른 한쪽에서는 이러한 엄격한 인체 중심주의에 대해 반대 기치를 든 소위 여성의 인체는 최대한 아름답게 꾸며져야 한다는, 마치 조각가 같은 크리에이터들이 있다. 안토니오 베라르디는 런던쇼 복귀를 위해 어깨를 강조한 재킷과 미니스커트를 동반한 조각 같은 실루엣의 중심에 코르셋을 배치했다.
런던 패션위크의 베테랑 재스퍼 콘런도 발레 실루엣을 더 잘 강조하고 여성의 몸을 의도한 대로 표현하기 위해 코르셋의 도움을 받았다. 반면에 루이즈 골딘 같은 크리에이터들은 여성의 가슴에 포커스를 주되 착용하는 여성들의 편안함을 저버리지 않고도 아름다운 형태를 엿보게 할 수 있는 장점을 지닌 원피스 뷔스티에와 코르셋을 선보였다.
이것들은 장 폴 고티에가 제작하고 1990년대에 마돈나가 착용해 유명세를 탔던 원추형 브래지어처럼 눈에 확 띄고 예쁘게 보이기 위해 여성들을 과도하게 구속하지는 않는다는 것을 잘 보여 준다. 이러한 트렌드에 동반하는 흐름으로 우리는 또한 전반적으로 편안함을 받아들이는 추세를 엿볼 수 있다.
엄격한 실루엣이지만 겹쳐 입기를 선호한다거나 주름들 안에서 원래 버전에서 아주 멀어진 실루엣을 다시 형성하기를 시도하는 것 등을 볼 수 있다. 듀오 크리에이터인 미드햄 커크호프(에드워드 커크햄과 벤저민 커크호프)는 층층이 겹친 스커트에 의해 특히 두드러지는 컬렉션에서 이러한 시도를 뛰어나게 시도했다. 한편 많은 크리에이터에서 편편한 매듭과 같은 버클 매듭이나 묶기가 이번 시즌에 다시 돌아오는 하나의 흐름을 구성한다.
아름다운 여성성 다시 회복
이러한 여러 가지 제안의 다양성을 통해서도 한 가지 일관된 것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모든 디자이너 작품에서 공통적으로 찾아볼 수 있는 것으로, 여성 소비자들에게 여성성을 돌려주려는 의도다. 마냥 높아져 가던 구두 굽은 이제 더욱 자주 편편한 굽의 형태를 하고, 때로는 킨더 아구지니에서 보이는 것처럼 매우 상상이 넘치며 환상적이다.
데뷔 이후 20여 년 뒤인 지난해 9월 솔로로 두 번째 컬렉션을 선보인 이 디자이너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컨셉에 근거해 라인을 새롭게 구성했다. 또한 디자이너이자 브랜드인 스티븐 존스가 제안한 과도하게 큰 모자를 간과하지 말아야 한다. 이런 천진무구한, 마치 아동같이 여성들을 더욱 돋보이게 하기 위해 크리에이터들은 이번 시즌에 파스텔 색상을 대대적으로 선택했다.
「버버리」에서는 다양한 벌꿀색, 피부색, 서리가 내린 살짝 바랜 장미색, 크림색, 오팔 블루나 라벤더 블루 등을 재발견할 수 있다. 이러한 추세에 맞추어 놀랄 것도 없이 소재는 반투명한 것 일색이다. 낙하산용 실크, 공작 실크 사틴, 양면 공작 실크, 명주 망사, 실크 거즈, 섬세한 캐시미어 니트는 캣워크에서 간과할 수 없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여성들은 또한 완벽한 인격체이기도 해야 했고, 이를 위해 1980년대풍의 완벽주의 패션이 차용되기도 했다. 지난 시즌 이미지에서 어깨가 많이 강조됐으나 「매슈윌리엄슨」에서 보인 것처럼 이번 시즌에는 거기에 여성성의 또 다른 상징인 관능적 쾌락이 더해졌다.
2009~2010 추동의 특징적인 스타일 가운데 하나는 허리를 조인 스타일의 등장이다. 또한 1980년대풍 패션의 많은 차용은 자연스레 화려한 색상을 등장하게 했다. 이런 맥락에서 「비비안웨스트우드」는 자신의 레드라벨 컬렉션에서 붉은 수령초 색상의 원피스와 광택 나는 붉은색 의상들을 전개했다고 보면 좋을 것 같다. 박하색 역시 금색이나 은색처럼 패션쇼에서 두드러지게 등장했다.
중요한 감성은 오직 색상뿐만 아니라 모티브에도 존재한다. 기술은 이러한 관점에서 보면 원하는 혁신적인 모티브와 포인트를 실현하기 위해 더욱더 유용한 수단이 되고 있다. 마리 카트란추는 유리공예 제품을 입으로 불어서 만드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마술 같은 화려한 색상의 향연에서 영감을 얻어 자신의 여름상품을 제대로 구현해 냈다. 네오팝으로 명명된 듀오 크리에이터 브루노 바소와 크리스토퍼 브룩의 「바소&브룩」은 환각적인 컬렉션에 프린트물을 잘 활용했다.
여성성의 상징인 가슴이 강조되는 실루엣 대거 등장
실루엣에 여성성을 더하기 위해 런던 디자이너들이 이번 시즌에 특히 강조한 신체 부분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가슴이다. 때로는 강조를 넘어 거의 집착에 가까울 정도로 많은
디자이너가 코르셋과 뷔스티에 원피스로 쇼장을 흘러넘치게 했다.
코바늘 뜨개질 제품의 유행
다음 시즌에는 코바늘 뜨개질 제품이 화려하게 재등장한다. 소재 특성상 가벼운 스타일이 주를 이루지만 종종 다소 뻣뻣한 느낌의 제품들도 보인다. 구멍이 숭숭 뚫린 원피스의 등장도 주목거리다.
창조적인 파괴, 그리고 재창조
‘더 나은 개조와 개선을 위한 창조적인 파괴’는 런던 패션의 일부 크리에이터들 슬로건이다. 여성의 몸을 조이거나 주름을 잡거나 휘감은 원단의 여러가지 다른 외관으로 장식한다. 밀도있게 몸을 감싼 효과를 통해 여성의 인체를 때로 변장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고도 자유로운 움직임을 연출한다.
1980년대풍으로의 회귀
완벽한 버전의 여성성이 1980년대를 연상하게 하는 무도회적 색상을 통해 표현된다. 매우 구조적인 완벽한 실루엣에다 박하색에서 푸크시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스펙트럼의 색상이 동원됐다. 어깨는 이번 시즌에 더욱 정교하게 재강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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