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드라피두스」 한국 상륙

moon081|10.01.04 ∙ 조회수 9,0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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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인상사(대표 김현완)가 프랑스 보가르트(BOGART)그룹과 「테드라피두스(TED LAPIDUS)」 브랜드의 한국 라이선스권을 계약해 주목받고 있다. ‘패션계의 시인’이라 불리며 지난 1951년 파리에 부티크를 오픈하며 화제를 모아온 테드 라피두스다. 패션과 럭셔리 세계에서 잘 알려진 브랜드로 시대에 앞서 사파리 슈트 및 유니섹스룩을 소개해 존 레넌과 비틀스, 브리지트 바르도, 프랭크 시내트라, 미셸 클랑 등이 주요 고객이기도 했다.

테드 라피두스는 독특한 재단법으로 브랜드력을 높였다. 1963년에는 파리 ‘오트쿠튀르’ 멤버로 활약하면서 이 당시에 일본 세이부 백화점에 진출하는 등 브랜드 세계화를 개척하기도 했다. 브랜드 컨셉은 패션 속의 엘레강스를 실현하기 위해 클래식과 럭셔리의 콤비네이션을 추진함과 동시에 메인 테마 속 어디에나 사랑과 유머가 존재했다.

1970년부터 유럽 라이선스를 시작해 로레알과 향수 부문 파트너십을 맺었으며, 1990년부터 올리비에 라피두스가 아트 매니지먼트를 총괄하고 있다. 올리비에 라피두스는 1994년 추동 오트쿠튀르 콜렉션에서 제33회 ‘황금골무상’을 받았다. 1995년부터는 현재 최고경영자(CEO)인 자크 콩키어가 사장직을 맡으면서 라이선스 사업을 본격화했다. 1997년에 새로운 향수 라인 「푸들레(FOUDELLE)」를 런칭했으며, 1999년에는 남성을 위한 ‘테드(TED)’라인에 이어 2001년에는 여성을 위한 ‘라피두스 우먼(LAPIDUS WOMAN)’을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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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시리아 일본 등 라이선스 파워
파리 갤러리 라파예트에 남성복이 입점해 있는 가운데 프랑스의 경우 슈즈숍 또한 44개점이 백화점 중심으로 전개되고 있으며, 주얼리와 시계 등 패션잡화 영역도 지속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벨기에 칠레 아르헨티나 파나마 멕시코 터키 러시아는 물론 시리아와 아랍에미리트 중동지역에도 10개 점의 부티크가 운영되고 있다. 일본 중국 등 아시아 지역 또한 브랜드 파워가 지속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현재 한국의 마스터 라이선서는 보인상사이며, 「테드라피두스」 브랜드를 해외처럼 토털 아이템으로 키우기 위해 적극적인 파트너 모집에 나섰다. 핸드백류의 잡화류는 직수입, 남성복 여성복 셔츠 및 니트웨어 넥타이 구두 벨트 양말 스포츠 이너웨어 스카프 가죽류 안경 및 선글라스 펜 우산 유니폼 시계류 등 다양한 아이템의 국내 서브 라이선시가 가능하다.

1983년부터 라이선스 사업을 전개해 온 김현완 보인상사 사장은 “그동안 「플레이보이」 「트루사르디」를 비롯해 「조르지오페리」 「겐지아」 「그레」 등 라이선스 브랜드를 전개해 왔다. 「테드라피두스」는 어떤 브랜드보다 메리트가 크고 본사 또한 적극적이다. 현재 유럽에서 이 브랜드와 선의의 경쟁을 벌이고 있는 것은 「다니엘에스테」 「카사렐」 「뉴망」 「기라로쉬」 「토렌트」 「피에르가르뎅」 등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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