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SPA「스파오」하루 2억 매출

moon081|09.12.28 ∙ 조회수 8,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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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하반기의 가장 큰 이슈 브랜드인 이랜드그룹(회장 박성수)의 토종 SPA「스파오」가 기대 이상의 매출로 순항하고 있다. 특히 1천평(정확히는3000m²,약 925평) 공간으로 화제를 모았던 패션 메카 명동점에서의 지난 11월 25일 첫 오픈식후 한달이 지난 현재 관심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최대 주말하루 2억원 매출을 기록하는 등 한달간 20억 30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고객들이 계산을 사려고 줄지어 서있는 광경은 「스파오」명동점에서 쉽게 눈에 띄며, 쇼핑객들중 가족단위가 많다는 것도 특징이다. 남녀노소에 관계없이 10대 그룹에서부터 중년층까지 다양하다. 오픈한지 한달이 채 안됐으면서도 사이즈 아소트가 한두개 빠지는 것은 과감하게 세일 상품으로 서비스하는 판매 트래픽에 고객은 감동한다.

“원래는 딸아이가 이곳에 내의류가 다양하게 있다고 해서, 웜히트나 브라탑 같은 제품을 사려고 왔으나, 원래 5만 99000원이던 후드형 패딩 재킷이 3만 9900원으로 세일하고 있어 바로 구매했다. 탈부착되는 폴라플리스 내피까지 달려있는 이렇게 고급스러운 재킷이 원래 5만원대인것도 대단한데, 3만원대라서 안 살수 가 없었다. 남편용 윈드브레이커도 큰 사이즈가 다행히 하나 남아있고 가격도 3만원대로 세일하고 있어서 바로 구매했다”매장에서 만난 50대 주부의 코멘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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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의 ‘하버드’와 ‘예일’을 상징하는 다양한 캠퍼스룩에서는 고교, 대학생으로 보이는 젊은층들이 서로의 옷을 골라주며 “너는 하버드 입어라, 나는 예일대 입을게” 왁자지껄하거나, 여기 저기 비치된 대형 브로마이드를 보면서는 "외국브랜드인줄 알았는데 소녀시대랑 슈퍼주니어가 입고있네~~"하며 관심이 높다.

특히 「스파오」의 전략 상품인 다운점퍼는 지난주부터 몰아닥친 한파의 영향을 타고 불티가 난다. 오리털보다 가볍고 신축력이 좋은 거위털을 사용한 구스다운 점퍼의 가격대는 7만9000원~9만9000원으로 기존 캐주얼 브랜드의 구스다운 점퍼에 비해서도 50%이상 저렴하다. 보통 550~600g 무게가 나가는 오리털 파카보다 200g이상 가벼우며 순도 90%이상의 최상급 거위털을 사용해 전문 산악인들이 착용하는 프리미엄 아웃도어웨어 수준이라며 고객 호응이 높다.「스파오」가 당초 표방한 슬로건 처럼 올제너레이션을 위한 SPA 실현이다.

「스파오」가 이 같은 초기 호응도와 SM엔터테인먼트와의 관계 설정등을 매장 확장과 함께 얼마나 알차게 운영해가느냐는 지속적으로 풀어야할 숙제일 것이다. 퀄리티의 안정성은 물론 이미 오픈된 성신여대점과 현대신촌 유플렉스에 이어 강남점등 주요 지역에 대형 매장 오픈을 속속 준비하고 있다.

스파오코리아 홈페이지는 ‘탁월함과 성품을 겸비한 지식 자본가 모집’이라는 타이틀로 판매, 물류, 캐셔, VMD를 모집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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