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까프」워킹화,3달만에 6만족!

곽선미 기자 (kwak@fashionbiz.co.kr)|09.12.07 ∙ 조회수 7,8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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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승(대표 이계주)에서 ‘워킹화 붐’ 현상에 발맞춰 선보인 ‘닥터 세로톤’의 반응이 뜨겁다. 지난 9월 「르까프」의 워킹화 라인으로 시장에 출시된 이 신발은 2개월만에 4만5000족 판매를 돌파했으며 올해 12월 안에 6만족을 넘어설 전망이다.

「르까프」의 워킹화는 크로스트레이닝화를 포함해 총 20SKU가 있으며, 이 중 닥터 세로톤은 7SKU를 차지하고 있다. 이 신발은 발바닥 아치(족궁)의 높낮이에 따라 신발바닥의 높이를 조절할 수 있어 걸을 때 발이 편안한 상태를 유지한다. 따라서 발의 피로감을 줄이고 걸을 때 행복 유발 호르몬인 세로토닌의 분비를 촉진시킨다. 이 신발은 30~50대까지 건강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특히 격한 운동보다 쉽고 편안한 걷기 운동을 선호하는 여성들의 구매도가 높은 편이다.

우용석 「르까프」 사업부 이사는 “과거에는 산행, 골프 등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운동이 인기였으나 최근에는 하기 쉽고 비용이 들지 않는 가벼운 걷기가 모두의 공감대를 끌어내고 있다. 이에 「르까프」는 내년부터 다양한 기능성을 강화한 워킹화에 무게 중심을 두고 상품구성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부상 및 관절염을 방지하거나 더 이상 질병이 악화되지 않도록 하는 기능성에 초점을 맞추고 기능성 워킹화로 접근해 나갈 것이다”라며 “상품 라인을 확대하면서 기존에 소홀했던 마케팅 부분도 강화해 「르까프」의 워킹화 인지도를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브랜드는 올해 370개 정상매장과 37개의 할인 매장에서 총매출 15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중 신발이 700억원, 의류 및 용품이 800억원 비중을 차지한다. 브랜드의 역사가 길어지면서 고객의 연령층도 높아졌는데, 기존 고객층을 유지함과 동시에 ‘워킹화’ 등 새로운 아이템을 통해 신규 고객을 유치하면서 젊은층을 흡수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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