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효과, 패션 넘어 뷰티까지
KBS 드라마 ''아이리스''가 30%를 넘는 시청률을 연일 기록하며 이에 따른 ''이병헌 효과''가 뜨겁다. LG패션(대표 구본걸)이「마에스트로」로 이병헌이 착용했던 파시미나 니트 셔츠 등의 완판 행진을 이어가는데 이어, 에이블씨엔씨(대표 서영필)가 전개하는 남성 화장품 브랜드 「미샤옴므어번소울」도 이병헌 덕을 톡톡히 보고 있어 눈길을 끈다. 국내는 물론 해외 관광객까지 유입되며 출시 2개월만에 명동 지역을 중심으로 외국인 관광객이 가장 선호하는 제품으로 자리매김했다.
「미샤옴므어번소울」은 피부 관리에 관심이 많은 남성 소비자를 위해 기능성과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강조했다. 스킨 로션과 에센스 외에도 에프터 쉐이브, 아이케어 제품, BB크림 등 여성 제품 못지 않게 라인을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미샤옴므어번소울」의 홍보를 담당하는 박소연 피알원 과장은 "최근에는 남성 고객들이 주름, 미백, 모공관리에 관심이 많은 만큼 기능성을 강화한 프리미엄 라인으로 전개한다. 자연스러우면서 스포티한 느낌을 원하는 소비자들의 트렌드에 맞춰 라이트한 향으로 어필한다"고 전했다.
한편 자신만의 스타일을 만들어 나가는 남자들이 많아지며 ''남성 뷰티 시장''이 차세대 패션 시장으로 주목 받고 있다. 현재 ''미샤화장품'' 매장 내에는 남성 제품군이 전체의 10%를 차지하고 있으며, 국내 화장품 브랜드들을 중심으로 남성 뷰티 라인업 확장이 이어지고 있다. 「보브옴므」는 피지 분비가 많은 남성 피부에 맞춘 기능성 파우더를 내놓아 눈길을 끌었으며, 일본 브랜드들을 중심으로 남성용 마스카라 제품도 출시되고 있다. 기능성 스킨케어 제품과 메이크업 제품의 경계를 넘나들며 옴므 전문 브랜드들의 남성 뷰티시장 공략은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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