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커츠」 「사바스」 캐주얼을

곽선미 기자 (kwak@fashionbiz.co.kr)
09.12.23 ∙ 조회수 9,593
Copy Link

「에이커츠」 「사바스」 캐주얼을 3-Image



스타커머스(대표 온승상 www.akurtzkorea.com www.emilykorea.com)가 캐주얼 브랜드인 「에이커츠(A-Kurtz)」와 「사바스(Sabbath)」로 이슈를 만들고 있다. 이 회사는 이번 하반기를 기점으로 편집매장 유통을 점차 축소하고 세이브존 등에 입점하면서 단독 매장 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단독 매장은 12평형 이상으로 2개 브랜드를 동시 또는 따로따로 전개할 수 있다. 보증금은 가맹비를 포함해 2000만원으로 위탁 100%, 대리점 마진율 40%로 각각 책정했다.

2004년에 미국 뉴욕에서 탄생한 빈티지 캐주얼 브랜드 「에이커츠」는 모자와 티셔츠 등 상의류가 주력 아이템이다. 국내에서는 올해 4월에 런칭했으며, 100% 자체 기획과 국내 생산으로 한국 실정에 맞는 전체 상품군을 선보인다. 국내에서는 이효리 공유 김하늘이 애용하는 모자로 소비자들의 눈에 익숙하기 때문에 모자를 중심으로 데님과 함께 밀리터리 빈티지 느낌이 강한 상품들을 주로 제안하는 매니시한 느낌의 브랜드이다. 이 브랜드는 지난 여름에 시작해 올 하반기를 거쳐 내년부터 안정된 브랜드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인다. 유통 전개 형태는 단독 매장이며, 「사바스」와의 숍인숍 형태를 병행한다.

「사바스」는 낯선 느낌이 들지만 상품 또는 일러스트를 보면 눈에 익은 브랜드이다. 바로 호주 브랜드인 「에밀리 더 스트레인지」의 라이선스 버전이기 때문이다. 「사바스」는 올해 15살이 된 주인공 캐릭터 에밀리가 키우는 4마리 가운데 한쪽 귀가 찢어진 애완 고양이 이름으로 ‘에밀리 시리즈 1. 사바스 더 스트레인지’라는 컨셉으로 선보인다.

동일 매장에서 전년비 매출 15% ↑

「에이커츠」 「사바스」 캐주얼을 933-Image



이 브랜드는 지난 2007년에 에어워크코리아(대표 송삼덕)가 직수입으로 선보였던 브랜드이다. 브랜드 색도 강하고 타깃도 명확해 인기는 있었으나 유통에 제약을 받아 성장에 어려움이 있었다. 스타커머스는 이 브랜드의 가능성을 보고 에어워크코리아로부터 서브라이선스를 받아 직접 생산에 나섰다. 수입으로 전개할 때보다 국내 소비자들의 체형과 감성을 배려한 아이템과 풍부한 물량 공급으로 최근 오픈한 세이브존 상동점과 상계점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스타커머스는 이들 2개 브랜드를 국내 생산 100%의 라이선스로 전개하면서 그동안 직수입으로 편집매장에서 유통할 당시 문제점이던 물량 부족 문제를 해결하게 됐다. 여기에 국내 소비자들의 니즈에 맞는 상품을 빠르고 풍부하게 선보일 수 있게 돼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을 계획이다.

온승상 스타커머스 사장은 “에어워크코리아에서 직수입으로 전개할 당시 유통 부문 일부를 담당하면서 현장에서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 니즈를 직접적으로 엿볼 수 있었다. 라이선스로 전환했기 때문에 사이즈, 국내 소비성향 등을 고려해 더욱 업그레이드된 상품을 제공할 것”이라며 「사바스」와 「에이커츠」가 컨셉이 전혀 다른 브랜드이기 때문에 함께 따로따로 매장을 오픈했을 때보다 같은 매장에서 함께 선보일 때 영업적으로 상호보완되는 부분이 많다. 약 15%의 매출 차이를 보인다. 앞으로 좋은 파트너를 만나 여러 형태의 유통망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곽선미 기자  kwak@fashionbiz.co.kr
Comment
  • 기사 댓글 (0)
  • 커뮤니티 (0)
댓글 0
로그인 시 댓글 입력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