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버리」''브릿''라인 개봉박두

버버리코리아(대표 윌리암김)가 2010 S/S 시즌부터 ''브릿(BRIT)''라인을 선보인다. 젊은 층을 타깃으로 한 이 라인은 기존 「버버리」의 오리지널리티를 살리되 캐주얼하게 전개한다. 가격대는 ''런던컬렉션'' 라인과 비슷하거나 그보다 한 단계 낮게 책정될 예정이다.

「버버리」 관계자는 "럭셔리 상품을 구입하는 2030 소비층의 구매 파워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 특히 이들은 훗날 ''버버리프로섬''을 구매할 수 있는 잠재적인 고객"이라며 "브릿을 통해 「버버리」의 영한 느낌을 강조하면서 젊은 소비자를 확보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버버리」는 가장 고급 라인인 ''버버리프로섬''을 올해 지방까지 확대했다.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 이스트,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롯데백화점 애비뉴엘에서만 선보이다 대구 대백프라자와 부산 롯데백화점 본점까지 전개하는 것. 「버버리」 관계자는 "그동안 프로섬 라인을 구매하기 위해 직접 서울까지 오던 지방 고객들이 너무 반가워한다"라면서 "매장에 상품이 입고되면 바로바로 전량 판매 되는 편"이라고 전했다. ''버버리프로섬''은 스타일 당 평균 4~5피스만을 바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