男「띠어리」「DKNY」,무한질주
안성희 기자 (song@fashionbiz.co.kr)
09.11.09 ∙ 조회수 9,6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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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남성복 시장은 캐릭터 조닝이 매출을 이끈 가운데 수입 브릿지인 「띠어리맨」 「DKNY맨즈」의 신장율이 두드러졌다. 현대백화점은 올해 본점을 비롯해 신촌 중동 천호 미아 목동점의 리뉴얼에 맞춰 정장 상품군을 줄이고 대신 캐릭터와 브릿지 조닝을 키운 것이 주효해 매출신장을 이뤘다. 「띠어리맨」과 「DKNY맨즈」는 본점에서 각각 월평균 1억2000만원, 1억원을 올리는 등 약진세를 보였으며 우려했던 천호점에서도 월 7000만원을 기록해 발전 가능성을 보여줬다.
우근하 현대백화점 남성의류팀 팀장은 “아직 수입 브릿지군에 브랜드는 몇 개 되지 않지만 앞으로 정장군의 축소를 대비해 신규 브랜드 발굴에 힘쓸 것”이라며 “올해 여세에 이어 내년에도 수입 브릿지 브랜드의 선전이 예상되며 국내 캐릭터 브랜드들도 이에 맞서는 감도를 갖는 브랜드만 살아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세계백화점도 컨템포러리 브랜드들의 움직임이 활발하다. 「띠어리맨」의 경우 올해 매장 컨디션을 좋게 가져가면서 신장율이 좋았던 부분도 있지만 기존매장을 대비해서 비교해도 30% 정도 올라섰다. 뒤이어 「DKNY맨즈」도 두자릿수의 오름세를 보이면서 마켓을 리드하고 있다. 나승 신세계백화점 남성팀 팀장은 “비즈니스 캐주얼이 뜨면서 전반적으로 남성들의 캐주얼 착장이 늘어났는데 그동안 하이엔드 마켓이 비어 있었다”면서 “「띠어리」와 「DKNY」가 트렌드 흐름을 잘 탔으며 내년도의 성장세가 더 기대된다”고 말했다.
안성희 기자 song@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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