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벌에 5000만원? 최고급 모피는

sgnam|09.10.15 ∙ 조회수 9,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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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겨울 잇 아이템인 모피! 모피의 대중화 열풍 속에서 최고가의 코트가 등장해 이슈를 모으고 있다. 성진모피(대표 조경호)가 대한민국 1%를 위해 내놓은 최고급 모피 ‘세이블 하프 코트’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이 모피코트의 가격대는 무려 5000만원을 호가하며, 고가인 만큼 특별한 주문이 있을 때만 생산된다. 보통 국내에서 연간 1~2벌씩 판매된다.

이 모피코트가 비싼 이유는 무엇일까. 그 점은 차별화 된 소재에서 찾을 수 있다. 이 상품은 희귀종으로 꼽히는 세이블(Sable) 소재로 만들어진다. 세이블은 족제비과의 작은 동물로 검은 담비를 말한다. 가장 귀하고 고가로 거래되며 모피동물로 밍크보다는 털이 긴 것이 특징이다. 가볍고 촉감이 좋으며 자연스러운 세로 문양이 고급스러운 실루엣을 연출한다.

조선정 「성진모피」 마케팅 과장은 “간결한 제품의 실루엣이 전통모피의 클래식함을 잘 살려준다. 포멀한 팬츠 수트 또는 간결한 라인의 이브닝 드레스와 스타일링하면 고급스럽고 단연 돋보일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성진모피」는 이번 시즌 ‘자연스러움, 고전적인 아름다움(Natural Perfection)’이란 슬로건을 내걸고 세련되고 간결한 디자인으로 차별화를 꾀한다. 유행에 너무 민감하지 않은 「성진모피」만의 클래식한 디자인을 통해 모피 특유의 고급스러움을 전달하되 도시적인 느낌을 가져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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