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맥스」 ‘맨발신발’이 뭐야?
최근 운동화 업계의 최대 트렌드는 ‘걷기 위한 신발’이다. 「프로스펙스」 「르까프」 「아식스」 「리복」 「스케쳐스」 등 다양한 스포츠 브랜드들이 편안한 걷기에 최적화된, 혹은 걸음으로 인해 몸매를 다듬을 수 있는 기능을 지닌 다양한 워킹화들을 선보이고 있다.
과거 마사이워킹슈즈가 인기를 얻었던 때와 달리 최근 워킹화의 가장 큰 특징은 안정적으로, 가장 편하게, 맨발로 걷는 듯한 느낌을 주면서 바르게 걷도록 유도한다는 것이다. 충격 흡수와 추진력 증가는 기본이다. 최대한 자연스럽게 걷기 위해 최대한의 과학을 접목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한편 이러한 흐름 속에서 드미트리상사(대표 홍재화 http://www.feelmax.co.kr)는 최대한의 자연을 즐기기 위해 최소한의 과학을 표방하는 신발 브랜드 「필맥스」를 출시했다. 밑창 두께 1㎜, 무게 350g에 불과한 필맥스는 일반 신발의 4분의 1밖에 되지 않는 무게를 자랑한다. 그야말로 최소한의 보호장치로 인간의 가장 자연스러운 걷기 도구인 ‘맨발’ 그 자체를 내세운 것이다.
이것은 인체를 보호하기 위해 적용하는 갖가지 기능이 오히려 발과 연결된 신체의 각 신경망의 활성화를 무디게 하고 발 근육의 퇴화를 불러 일으킨다는 족부학의 권고에 충실히 따른 것이라고 한다,
‘맨발신발’이라고 불리는 「필맥스」는 미국에서 먼저 주목을 받고 있다. 뉴욕타임즈에서는 신발의 최소주의를 이끌어가는 새로운 제품으로 소개하기도 했고, 조깅을 즐기는 사람들을 위한 잡지 ‘러너스 리뷰’에서도 주목을 받는 제품으로 사용자들의 리뷰를 실었다.
이 신발을 한국에 출시한 홍재화 사장은 “신발의 자연주의와 최소주의라는 개념을 갖고 있는 「필맥스」가 웰빙, 로하스 열풍이 불고있는 한국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는 한국 런칭 이후 일본과 중국 등 아시아권의 레포츠 시장에도 진출해 판매처를 확대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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