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버크롬비」, 매출 23% 하락

kjino|09.09.25 ∙ 조회수 9,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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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10대들이 가장 좋아하는 브랜드 1위인 애버크롬비&피치(A&F)사의 판매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23% 감소했다. 최근 몇년간 미 전체 패션업계가 경기 침체의 직격탄을 맞고있는 가운데 백투스쿨 시즌인 8월 한달동안 「애버크롬비」 역시 경기 부진에 편승, 고전을 면치 못했다.

지난 8월1일~29일 4주간 기록한 「애버크롬비&피치」의 판매 실적은 3억1390만달러(약 3767억원)로 이는 전년 동기의 4억550만달러(약 4866억원)에 훨씬 못미치는 수치로 나타났다. 스토어 세일즈(직매장 매출) 역시 전년 대비 29%나 하락했다. 반면 토털 컴퍼니 디렉트 투 컨수머 판매 실적은 1910만달러(약 229억원)를 기록하며 1% 상승했다.

지난 8월까지 판매 하락세를 기록한 애버크롬비&피치 사의 올 누적 판매 역시 15억7400만달러(약1조8900억원)를 기록하며 전년 8월까지의 누적 판매액 20억5100만달러(약 2조4600억원) 보다 23%가 줄어들었다.

이밖에 「홀리스터」의 8월 한달 스토어 세일즈는 전년 동월 대비 32% 줄었으며 조만간 운영을 포기할 것으로 알려진 「루엘」 역시 37%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애버크롬비&피치사는 미국내 348개 매장을 운영중이며, 「애버크롬비」 210개, 「홀리스터」 510개, 「루엘」 29개, 「길리 힉스」 란제리 매장 16개를 운영하고 있다. 또 캐나다에 「애버크롬비&피치」 3개, 「애버크롬비」 3개, 「홀리스터」 5개, 영국에 「애버크롬비&피치」 1개, 「홀리스터」 6개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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