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페이스 「플랙진」 너 누구니?

곽선미 기자 (kwak@fashionbiz.co.kr)|09.08.06 ∙ 조회수 9,8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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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모 지면 광고에서 인기 아이돌 빅뱅의 권지용이 입어 화제가 된 데님 브랜드가 있다. 스타일리시한 그의 패션감각에 열광하는 10대들의 블로그와 인터넷 카페를 통해 입소문으로 먼저 알려진 브랜드, 바로 「플랙진(PLAC Jeans)」이다.

플랙시드웨이브코리아(대표 벤자민 초이)가 전개하는 이 브랜드는 지난 4월부터 위즈위드 등의 온라인 유통망을 시작으로 마켓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인기 가수가 입어 화제가 됐지만 온라인에서만 유통이 되다보니 진품, 가품 논란 등의 구설수가 많았다. 특히 온라인 세대인 10대들을 통해 그 논란이 커지면서 의도치 않은 노이즈 마케팅 효과도 얻었다.

이 브랜드는 런던에서 활동 중인 한국인 디자이너가 만든 데님 브랜드로 올해 9월 프리미엄 데님 브랜드로 정식 런칭한다. 이 브랜드의 대표인 한인 디자이너 벤자민 초이가 영국 런던과 독일 베를린을 거점으로 활동하고 있어 유럽 데님의 정통성과 감성을 아이덴티티를 갖고 있는 제대로 된 청바지를 보여주겠다는 포부도 크다.

작게 시작한 브랜드임에도 지난 6월에는 현대백화점의 데님바, 7월에는 롯데백화점의 진스퀘어에 입점해 상품성에 대한 인정을 받았다. 유럽 디자이너의 감성과 슬림핏 디자인, 오렌지 컬러의 천연 말가죽 패치가 상징적인 이 브랜드는 ‘The Complete Denim’이라는 슬로건으로 데님홀릭들을 공략할 예정이다. 깔끔한 생지 데님이 기본인 상품의 가격대는 평균 10~15만원대이며 9월부터 선보이는 워싱진 등 업그레이드 된 데님은 20만원대로 제안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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