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즈 디자이너 브랜드 늘어난다?

sky08|09.07.08 ∙ 조회수 6,8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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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즈 조닝 중 진입 장벽이 낮고 소자본으로 시작할 수 있는 디자이너 브랜드. 디자이너 브랜드는 독특한 컨셉과 개성만 있으면 자신의 이름을 걸고 브랜드로 첫 걸음을 뗄 수 있다는 점 때문에 많은 디자이너가 도전했고 현재도 진행 중이다. 이 같은 점 때문에 그 동안 일부 유학파를 제외하고는 대다수가 프로모션을 전개하던 업체의 디자이너가 독립할 경우가 대다수다. 「더슈」 「제셀반」 「지클로제」 등이 그들이다. 슈즈 디자이너 브랜드는 올해 하반기, 내년 상반기까지 꾸준히 늘어날 전망이다. 그 동안 슈즈 디자이너 브랜드는 백화점 영업으로 인지도를 얻어 영업을 전개했던 사례를 표본 삼아 전처를 밟았던 것과 달리 대리점으로 성공한 사례가 나타났기 때문이다. 바로 「바바라」가 그 주인공이다. 「바바라」는 디자이너 슈즈는 아니지만 일단 동대문 도매 출신으로 브랜드 사업에 성공한 케이스로 꼽히고 있다. 이 브랜드는 본사 성수동에 직영점 1곳과 가두점 20개 백화점 5개 유통망을 전개하고 있다. 올해 15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삼았다. 동대문에서 나와 슈즈 디자이너 브랜드로 뛰어든 브랜드도 있다. 「코코허」는 ‘해바라기’라는 모티브로 브랜드의 전체적인 이미지를 다져가고 있으며 지방 2~3개 매장, 서울에는 홍대에 매장을 열었다. 이 브랜드는 「코코허」 외에 세컨드 라인을 마련해 10만원 미만으로 판매하고 있으며 독특한 디자인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승부하고 있다. 이 같은 사례 때문에 동대문에서 도매를 전개했던 일부 업체들이 브랜드 사업을 준비하고 있는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다. 슈즈 업체 관계자는 “도매를 전개하던 업체가 저가(10만원 미만)에 대리점 전개를 지향하는 브랜드로 브랜드 사업을 준비하고 있어 원년 멤버는 돌파구를 찾지 않으면 가격 경쟁력에서 밀리고 카피 시장에서 밀려 생존이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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