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라스윔」 핫서머 매출 2배↑

곽선미 기자 (kwak@fashionbiz.co.kr)|09.07.20 ∙ 조회수 1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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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T스포츠(대표 박영태)가 전개하는 이탈리안 스타일리시 수영복 브랜드 「휠라스윔(FILA Swim)」이 6~8월 초까지의 핫서머(Hot Summer) 시즌의 매출 신장 목표를 100%로 설정했다. 지난해 핫서머 시즌에 약 40억원의 매출을 올린 이 브랜드는 올해 80억원 목표를 달성하고 동시에 소비자들이 브랜드를 확실히 인지할 수 있게 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지난 2007년에 런칭한 「휠라스윔」은 지난해 핫서머 시즌에도 신세계백화점 등 일부 매장에서 목표의 200%가 넘는 매출을 기록하며 빨리 정착했다. 현재 백화점 정규 매장은 25개를 운영 중이며 올해 안에 현대백화점 등에 매장을 추가로 오픈해 30개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수영복 브랜드의 특성상 시즌이 절정일 때에는 판매장소 확장 및 행사 등으로 매장을 추가해 45개 매장을 운영하고, 총판과 상설 매장까지 포함해 70여 개 매장을 전개하기도 한다.

이번 시즌에 ‘업그레이드 & 레트로’를 주요 테마로 잡은 이 브랜드는 타깃 연령층을 낮추고 제품의 퀄리티를 높이는 데 주력해 ‘FILA’라는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소비자들에게 알리고 브랜드 이미지를 업그레이드한다. 상품의 퀄리티와 이미지는 명품, 가격은 합리적으로 각각 제안하면서 기존의 스윔웨어 이미지에서 한 차원 더 고급스럽게 선보인다는 전략이다.

올여름 상품은 주로 이탈리아 지중해 연안의 리조트를 연상시키는 럭셔리 리조트룩과 스포티룩을 동시에 선보이는 등 차별화를 꾀한다. 브랜드의 컬러를 가장 잘 보여주는 헤리티지 라인으로는 프레피룩을 차용한 스타일의 걸리시한 수영복을 선보이며, 메스티지 라인에서는 럭셔리한 보헤미안 감성을 품은 고급스러운 리조트룩을 선보인다. 또 지난해에 이어 감성적이면서도 기본적인 라인으로 진행될 프레스티지 라인에서는 이국적 감성을 믹싱한 오프숄더 드레스 등을 제안할 계획이다.

문의 (02)430-57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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