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돌프발렌티노」 의류까지 확장

syyoon|09.07.27 ∙ 조회수 1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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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코퍼레이션(대표 문영복)이 이탈리아 브랜드 「루돌프발렌티노(Rudolph Valentino)」로 의류 라이선시를 모집한다. 현재 「루돌프발렌티노」는 시계 우산 장갑 구두 모자 타월을 국내 마켓에서 전개하고 있다. 이 회사는 올 하반기부터 스포츠웨어나 캐주얼웨어를 전개할 기업을 선정, 의류 영역으로까지 브랜드를 키울 계획이다.

이 회사는 지난 2002년 11월 일본에 본사를 둔 마쓰시타 스페이스 프로듀스로부터 「루돌프발렌티노」의 마스터 라이선스권을 확보했다. 이 회사가 2000년에 이 브랜드의 에이전트로 활동하다가 2년 뒤 마스터 라이선서로 나선 이유도 브랜드의 가치 때문이다.

문코퍼레이션의 문영복 사장은 “「루돌프발렌티노」는 20~30대를 위한 젊은 감성의 브랜드다. 트렌디하면서도 젊은 감성에 포커스가 맞춰져 있다”며 “스포츠웨어나 캐주얼웨어에 접목이 가능한 이미지를 갖췄다”고 전한다.

이 회사가 의류로 라이선스를 확대하는 이유는 일본에서의 성공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완성했기 때문이다. 일본에서는 18개 회사가 라이선시로 나서며, 의류와 침구 등 40여 개 품목이 전개된다. 의류는 고시기산쿄에서, 피혁은 에이스상사에서 전개한다.

문사장은 “일본에서는 이미 「루돌프발렌티노」가 할인점 패션마켓에서 주요한 브랜드로 자리잡았다”며 “요즘처럼 가격에 민감한 시기에 합리적인 가격의 고급 이미지를 갖춘 의류 브랜드라면 충분히 국내에서도 성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의류는 물론 지갑 벨트 피혁 잡화 침구까지 다양한 아이템으로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루돌프발렌티노」는 1920년대 무성영화 시절 찰리 채플린과 함께 미국 할리우드에서 최고의 배우로 꼽히던, 이탈리아가 낳은 세계적 영화배우 루돌프 발렌티노에 의해 탄생한 브랜드다.

문의 (02)3157-09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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