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 튀는 아이디어 브랜드 주목

moon081|09.06.08 ∙ 조회수 14,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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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명화가 스카프가 된다면’이라는 아이디어에서 출발한 명화 레플리카(복제)로 다양한 패션 잡화 브랜드인 「아트뮤(ARTMU)」, ‘남성 디자이너가 만드는 남성 속옷’이라는 아이디어로 런칭한 「루앤루퍼스」, ‘복사용지 이면지를 프로모션 마케팅으로 활용할 수 있다면’에서 「뒤집어진」이라는 마케팅 브랜드는 발상의 신선함이 무릎을 치게 한다.
불확실성의 시대이지만 패션에 대한 열정으로 자신이 가장 잘할 수 있는 분야에 도전하기도 한다. 패션마케터 출신이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 「폴샵」은 벌써 5년차의 내공을 자랑한다. 나이가 아닌 열정으로 승부하려는 81년생 디자이너들의 남성 디자이너 부티크인 「그라운드웨이브」도 특유의 젊은 패기로 백화점 디자이너 편집숍 및 패션위크 전시 센터를 찾는 등 자신들을 알리는 데 적극성을 보이고 있다.
패션큐레이터 아트디렉터 디저트 작가가 모여 만든 개성 넘치는 이벤트 기획을 제공하는 「아뜨리에 & 프로젝트」, 갤러리 카페에서 강점을 모아 만든 웹진 이미지를 수익화할 「노멀스토리」 등 자신들의 강점과 니치존을 매치해 새로운 창업에 도전한 아이디어 브랜드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MD들이 가장 많이 활용하는 엑셀 프로그램으로 패션 브랜드 사업계획서 매뉴얼을 제공하는 「이노씨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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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뮤」로 레플리카 패션 잡화 성공
베어월즈코리아(대표 우석기 www.barewall.co.kr)의 「아트뮤」는 ‘상품을 예술로, 예술을 생활로’를 실현하는 회사로, 명화를 비롯한 예술작품을 상품화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간이 지나면 사라지는 꽃 대신 그림을 선물했으면 하는 마음에서 레플리카에 관심을 가지게 됐다. 원작가의 사후 50년이 지난 작품은 누구나 활용할 수 있다는 데서 착안해 반 고흐나 클로드 모네, 구스타프 클림트의 저작권 있는 고해상 이미지를 구매해 액자와 함께 패션잡화 상품들을 시도했다. 반응은 폭발적! 희소성 있는 작품들을 생활 용품 프린트로 활용한 시도가 어필해 특히 선물용으로 더욱 인기가 있다.
브랜드명 「아트뮤」는 그림을 아끼고 사랑하는 사람들의 꿈과 희망을 담은 박물관(Museum)과 미술(Art)의 합성어로, 그림 박물관을 의미한다. 쇼핑몰은 담는다의 의미의 ‘아트뮤 스푼’, 경매는 ‘아트뮤 옥션’으로 각각 탄생하기도 했다. 회사명인 베어월즈는 Bare(벌거벗은)와 Walls(벽들)의 합성어로, 온 세상의 벌거벗은 벽들을 그림으로 채워 넣어 그림과 인간이 하나되는 희망을 CI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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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봄에는 특히 남성들을 위한 스카프가 호응을 얻었다. 명화 작품이 프린팅된 실크스카프로 화려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느낌을 표현해 패션 코디 아이템으로 어필했다. 사틴 실크 100%에 2만8000원으로 경쟁력 있는 가격이다. 손수건 우산 지갑 노트북 파우치는 물론 카드형 USB메모리까지 회화와 대중상품을 접목한 고부가가치 창출을 시도해 주목을 받고 있다.
이 회사의 우석기(1975년생) 대표는 소프트웨어학을 전공한 후 종근당IT 컨설팅팀에서 근무하다가 레플리카에 대한 아이디어로 베어월즈를 창업했다. 일본과 뉴질랜드에도 수출이 시작됐으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생활속의 패션 소품들에 명화 및 예술 작품을 접목해 나갈 생각이다. 우대표는 “새로운 표현, 이색적인 접근 방식만이 이 시대에 살아남는 방법이다. 베어월즈코리아만의 예술적 감각과 획기적인 아이디어로 소비자의 눈길을 사로잡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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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과 동시에 일본 뉴질랜드에 수출도
여성복 디자이너 출신인 정병운(1970년생) 대표는 지노아이엔씨를 창업하고 남성 이너 브랜드 「루앤루퍼스(louandrufus)」를 런칭했다. 「1993 STORM=292513」과 「시스템」의 디자이너, 「쿠아 」 디자인실장을 거쳐 2004년부터 아동복 두손어패럴 「캔키즈」의 사업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정대표는 2005년에 독립해 이너웨어 프로모션 회사에서 속옷의 패턴부터 디자인까지를 새롭게 습득하면서 이너웨어 사업을 준비해 왔다.
우선 남성 이너웨어 전문몰 ‘루앤루퍼스(www.louandrufus.com)’를 선보이고 ‘세포츠(seport, Sexy Sport)’를 메인 컨셉으로 패셔너블한 남성 이너웨어를 제안한다. 인터내셔널 마인드를 갖춘 트렌디하고 패셔너블한 고객을 타깃으로 기능성은 물론 패션성을 접목한 상품이 강점이다.

남성 속옷 「루앤루퍼스」 차별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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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표는 “국내 남성 언더웨어를 만드는 디자이너 90%가 여성이다. 직접 제품을 착용하는 남성 입장에서 디자인하고 피팅한 이너웨어 브랜드를 런칭하고 싶었다. 특히 남성 속옷은 아웃웨어에 비해 선택할 수 있는 브랜드 폭이 굉장히 좁았던 것이 「루앤루퍼스」의 런칭 계기다 ”라고 설명했다.
그가 런칭한 「루앤루퍼스」는 남성 언더웨어 아이템만 150개 스타일에 이르는 등 다양함이 강점이다. 삼각 사각 러닝이라는 개념에서 탈피해 언더웨어의 구성을 새롭게 했다. 트랙점퍼 쇼트팬츠 레깅스 등 지금까지 남성 언더웨어에서 보여 주는 상품 구성에서 탈피해 데일리 웨어로도 손색이 없는 아이템으로 구성돼 있다. 아웃밴드와 면스펀에 컬러 바리에이션 일색이던 남성 언더웨어 시장에서 탈피해 시즌의 가장 트렌디한 프린트와 컬러감을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루앤루퍼스」는 레오파드 스네이크 지브라 플라워 등을 테마에 맞게 믹스매치 레이어드해 형광 컬러로 포인트를 주고 골드나 그린 같은 컬러들도 과감하게 사용했다. 특히 앞 파우치에 특별히 신경을 쓴 입체패턴이 더욱 눈길을 끈다. 활동성 많은 언더웨어의 앞 파우치를 모델별 사이즈별로 다르게 풀어냈다.
대학생에게 효과적인 마케팅은 바로 ‘뒤집어진 마케팅’이다. 베어앤런(대표 이승재)은 복사 및 출력 서비스를 많이 활용하는 대학생들의 라이프를 반영해 이면지를 프로모션 마케팅으로 활용할 수 있는 ‘뒤집어진’ 사업을 스타트했다. 기존의 장당 복사 비용이 50원인데 반해 뒤집어진에 복사하면 20원이며, 복사점주에게도 지원금이 나가는 윈윈전략이다.

‘걱정 마 뒤는 내가 책임질게’ → 뒤집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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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사가 잘 되면서도 이면지를 활용할 수 있게 하기 위해 한국제지와 조인해 뒤집어진만의 용지를 개발하고 현재 1만명 이상의 재학생이 있는 서울 소재 20개 대학 가운데 14개 대학에 2만5000부 단위로 인쇄해 다양한 광고 및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으며, 앞으로 종합대 기준으로 40여 개 교로 확산할 계획이다.
베어앤런이 처음 아이디어를 얻은 것은 일본의 ‘다다카피’이다. 이면지에 광고를 싣고 학생들이 무료로 복사할 수 있는 다다카피에 대한 호응과 함께 국내 대학생들의 절반 이상이 매주 복사를 사용하고 있다. 이 가운데 61.7%가 비제출용이다. 강의 노트나 교재 등을 복사해 한 학기 이상은 보유하게 되는 가독성 높은 프로모션이 바로 이면지 활용 광고 ‘뒤집어진’이 됐다.
일본과는 달리 국내는 직접 복사를 하게 됐을 때의 기계 고장률이나 무분별하게 복사용지가 남용될 것을 우려해 최소 비용인 ‘20원’만을 과금하고 있다. ‘실속 있는 대학 생활을 위해 착한 기업들이 후원하는 홍보 이면 복사지 서비스’라는 마케팅 활동으로 이면지에 광고를 싣는 기업들은 대학생들을 후원하는 이미지도 높아진다.


뉴미디어 뒤집어 보는 매거진 시장 개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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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가의 교수와 학생들의 대화가 재미있다. 리포트 숙제를 내주자 학생이 질문한다. “교수님, 이거 뒤집어진에 해도 돼요?” 이면지 제출을 해도 되느냐는 질문이다. 물론 뒤집어진은 단순하게 광고만 싣는 광고지가 아닌 대학생들에게 다양한 정보 및 소식을 함께 제공하는 매거진으로서의 기능 또한 더욱 강화해 나간다. 뒤집어서 보는 매거진이라는 미디어 시장을 개척한 것이다.
좋아하는 사람들이 정보를 나누고 재미있게 일하는 공간을 만들고 싶었던 78년생 세 친구의 아틀리에 같은 컴퍼니가 아뜰리에&프로젝트(공동대표 김지은 박지영 백오연)이다. 영상작업의 아트워크부터 직접 사람의 오감을 행복하게 할 수 있는 공간 연출까지 진행하는 아트디렉터 김지은, 패션과 문화를 사랑하는 패션큐레이터 박지영, 프랑스 파리 코르동블루 요리 학교 출신의 디저트 작가 백오연을 중심으로 이벤트에 따라 플로리스트 윤혜경 및 다양한 프로젝트 전문가들이 함께한다.
이벤트 기획과 서로의 긍정적이고 독특한 감각을 합해 누구나 자연스럽게 머물고 싶고, 머물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사람들에게 좋은 자극이길 바라는 좋은 사람들의 작업 공간이 바로 이곳이다.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도산공원 근처에 위치해 감도 높은 패셔니스타들의 카페 겸 디자이너 브랜드 「누벨바그(Nouvelle vague)」의 쇼룸 겸 매장이다. 시즌별로 공간 연출부터 소품, 의상, 디저트의 메뉴까지 컨셉을 달리하며 「톰스」 같은 도네이션 슈즈 브랜드를 사입해 전시하는 등 삶의 가치에 대한 잔상을 남기는 곳이기도 하다. 물론 그들의 감각을 보여 줄 수 있는 쇼윈도 역할을 한다.

개성 만점 3총사의 ‘아뜰리에&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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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뜰리에&프로젝트는 「누벨바그」와 빈티지 액세서리의 컬렉션 숍인 동시에 카페이자 파티 장소나 패션쇼, 갤러리로도 대관된다. 그곳에서 전문성을 홍보하고 작업도 한다. 그들의 작업은 TV 광고, 뮤직비디오, 영화 등 영상작업의 아트 디렉팅인 프로덕션 디자인과 차별화한 이벤트(컨셉을 정확히 이해하고 새롭게 표현하는 행사기획), 독특한 컬러의 그래픽 디자인, 모임을 돋보이게 할 수 있는 푸드 앤드 디저트 케이터링, 자연스럽고 독특한 인테리어 연출 등 ‘패션과 문화에 관한 무엇이든 물어보세요’가 가능하다.
내로라 하는 베테랑 패션인도 수없이 진출했다가 결국 포기하는 온라인 브랜드 런칭, 특히 소자본 창업으로 부담없이 진출했다가 소리없이 사라지는 온라인 시장에서 5년 넘게 여성 캐주얼 브랜드로 오프라인까지 성공한 곳이 있다. 바로 「폴샵(www.paulshop.co.kr)」으로, 믹스 매치 스타일링을 지난해에 서울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에 오프라인숍 ‘ANNIE’를 오픈했다. 폴샵의 변남옥 대표는 이 같은 호응에 따라 ‘성공 창업 특강’의 강사로 초빙되는 등 패션 창업인들의 롤모델이 되고 있다.

「폴샵」으로 온라인 창업 성공, 「애니」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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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대표가 「폴샵」을 성공리에 진행할 수 있었던 것은 바로 패션 마케터로서의 네트워크와 경험 덕분이다. 중학교 때부터 패션 디자이너가 꿈이었던 변대표는 대학에서 의류학을 전공하고 졸업 후 다양한 정보를 쌓았다. 특히 많은 네트워크를 위해 퍼스트뷰코리아를 비롯한 「BNX」 「폴프랭크」 「잭앤질」 마케팅실에서 근무하면서 기자들과의 네트워크는 물론 브랜드 코디법 등 다양한 노하우를 쌓을 수 있었다.
변대표는 “디자이너는 되지 못했지만 언젠가는 내 손으로 만든 옷을 매장에 걸고 싶다는 꿈은 항상 품고 있었다. 결혼 후 2004년 온라인 쇼핑몰을 오픈하게 됐다. 의류 쇼핑몰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경쟁사가 많아졌지만 서비스 품질과 회사 내부 관리를 잘 못해 문제가 생기는 쇼핑몰이 많았다. 폴샵도 매출이 급증하는 시점에서 상품 업데이트, 게시판 관리, 배송 지연 문제 등 서비스 품질을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게 어려웠지만 업무별로 적정 인원을 투입하고 바코드 시스템 등 업무 프로세스를 개선해 위기를 극복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제품 구매 후 “예쁜 옷을 보내줘서 고맙다며 핸드메이드 비누나 쿠키 같은 걸 보내 주는 고객들까지 있어 보람이 컸다”고 덧붙였다.

「BNX」 「폴프랭크」 마케터 출신 강점 발휘
온라인숍을 운영하면서 쌓은 노하우로 변대표는 자신의 영문 이름인 ‘애니’로 오프라인 숍을 오픈했다. “과거에는 새로운 일을 시작한다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컸지만 두렵더라도 준비하고 실행하는 것이 곧 사업의 시작이라고 마음을 고쳐먹었다. 처음 해보는 시도인 만큼 가게 장소 선정이나 인테리어 공사 진행 등 어려운 일이 많았지만 그만큼 오프라인 운영에 관해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무엇보다 마음에 드는 상품을 직접 보고 구매하고 싶다는 고객들의 니즈도 많이 있었다”고 ‘애니’ 전개에 대해 설명했다.
‘애니’숍은 온라인 쇼핑몰의 상품 라인을 대부분 유지하면서 국내 미유통 수입 아이템도 소량 바잉해 선보이고 있다.
고객이 애니숍에서 원하는 상품의 사이즈나 컬러가 구비돼 있지 않을 경우 매장 직원이 온라인 상에서 주문서를 작성해 고객이 원하는 장소로 상품을 배송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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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온·오프라인 운영을 연계해 수익 향상도 크다. 온·오프라인이 서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고 있어 운영상 큰 메리트로 작용한다. 오프라인이나 온라인이나 패션 사업은 결국 상품 구성력과 스타일링이 승패를 좌우한다고 믿는 폴샵은 감각적인 스타일링을 강점으로 지속적인 성장에 베팅하고 있다.
패션 MD 출신 + 사진과 그림에 대한 자신감 + 새로운 시도를 즐기는 사람들의 커뮤니티 등 이를 수익화하기 위해 탄생한 곳이 「노멀 스토리」다. 사무실 겸 카페, 갤러리, 편집숍, 스터디 공간을 만들어 이곳에서 만난 사람들과 패션브랜드를 런칭할 계획이다. 각자의 장점을 모아 커뮤니티를 수익 모델로 삼았다.

「노멀스토리」, 전문가 커뮤니티 브랜드 런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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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의 「노멀스토리」는 신진 디자이너, 포토그래퍼, 순수 미술가, 일러스트레이터, 기타리스트 등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이 드나들며 자신의 작품을 선보이고 판매하기도 하며 배움을 원하는 사람에게는 강습도 하는 특별한 공간이자 브랜드다. 그림, 사진, 의상 제작 등 하고 싶은 것이 많았던 대학 시절을 보낸 변찬수 대표는 진캐주얼 브랜드 「블루미스티」의 MD로 활동하며 패션과 포토그래피, 페인팅을 조합해 수익을 창출해 낼 수 있다는 확신을 얻었다. 그리고 이 꿈을 펼치는 데 필요한 재능 있는 사람들과 일을 즐기며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공간을 기반으로 한 커뮤니티를 만들기로 했다.
이렇게 해서 탄생한 곳이 「노멀스토리」다. 이곳에 오는 사람은 비용을 거의 들이지 않고 자신의 창작품을 홍보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 동시에 「노멀스토리」가 꿈꾸는 브랜드 런칭의 멤버를 구할 수 있는 최적의 공간이기도 하다.
향후 세일즈와 브랜딩 활동을 할 수 있는 사람들과 함께 그 과정을 함께 생각하고 토론하면서 그룹 자체를 브랜드로 만들고 그 안에 소속된 개개인의 다양성을 토대로 수익을 창출해 가겠다는 생각이다. 또한 포토그래터 에디터 모델 디자이너가 함께 참여하는 웹 매거진 발행으로 그곳의 이미지가 광고가 돼 최소한의 비용으로 모두에게 이익이 분배될 수 있는 스토리와 메시지가 있는 웹진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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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MU
회사명ㅣ베어월즈 코리아
창업연도ㅣ2007년
대표ㅣ우석기(1975년생)
프로필 및 강점ㅣ소프트웨어 전공. 종근당IT컨설팅,
뉴스네트웍, 출력서비스, 고해상도 명화 레플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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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u&rufus
회사명ㅣ지노 아이엔시
창업연도ㅣ2008년
대표ㅣ정병운(1970년생)
프로필 및 강점ㅣ「시스템」 「쿠아」 디자인실. 「캔키즈」 사업본부장, 여성복 디자이너 활동을 쌓인 패셔너블한 감각으로 남성이 직접 입고 싶은 속옷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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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입어진
회사명ㅣ베어앤런
창업연도ㅣ2008년
대표ㅣ이승재(1971년생)
프로필 및 강점ㅣ환경디자인, 옥외광고, 중국 모바일 사업과 연계한 글로벌 시장으로 사업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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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ELIER&PROJECT
회사명ㅣ아뜰리에 & 프로젝트
창업연도ㅣ2007년
대표ㅣ김지은 박지영 백오연
(1978년생 친구들)
프로필 및 강점ㅣ대현디자이너 출신의 패션큐레이터, 아트디렉터, 디저트 작가가 함께 제공하는 이벤트 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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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ULSHOP
회사명ㅣ폴샵
창업연도ㅣ2004년
대표ㅣ변남옥(1978년생)
프로필 및 강점ㅣ「BNX」 「잭앤질」 패션마케터 출신으로 홍보 네트워크와 스타일리시한 코디 연출 강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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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RMALSTORY
회사명ㅣ노멀스토리
창업연도ㅣ2008년
대표ㅣ변찬수(1982년생)
프로필 및 강점ㅣ「블루미스티」 MD, 사진과 그림에 강점. 커뮤니티 활동을 토대로 웹진 수익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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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시엘, 15년 패션 MD 팀장 렌트 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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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MD 출신들이 가장 자신있는 일은 바로 엑셀 사용이다. 이노시엘(대표 백종혁)은 바로 이 엑셀을 활용한 사업계획서 매뉴얼을 개발하고 이를 바탕으로 패션 컨설팅을 진행한다. 최근 온라인 브랜드 런칭 등 소호 비즈니스 형태의 소자본 패션 사업 진출을 겨냥, 전문 인력 등 고비용이 드는 머천다이징에 대한 아웃소싱도 한다.
이노시엘(INNO CL)은 컨설팅(Consulting)과 교육(Learning)을 제공하는 회사라는 의미의 CI로 출발했으며, 15년 경력의 MD팀장이 모든 역할을 진행한다. 수익관리, 경영계획, 사업계획, 예산계획, 상품물량 계획, 판매분석, 각종 리포트, 원부자재, 생산, 리오더 예측 등을 매뉴얼화해 소기업 및 소호 비즈니스를 대상으로 MD 업무를 컨설팅하는 비즈니스 모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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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백종혁 대표가 15년차의 패션 MD 출신이기 때문에 가능하다. 한양대 섬유공학과의 경영학석사(MBA) 출신인 백대표는 「줄리앙」 브랜드의 풍연물산, F&F의 「시슬리」, 유세페 「유팜므」, 미샤 「잇미샤」, 대현 「모조」, 인동FN의 「리스트」, 메가마트의 「티뷰」 「티바이 트렌드뷰」 기획팀장 출신으로 1년 정도 벤더회사인 S&J PLANNING을 운영하기도 했다.
또한 메가마트 유통대학 사내 강사, MD 아카데미 원가 회계, 실무 회계 강사, 라사라 패션학원 머천다이징 강사 및 패션협회 해외전문가 과정 해외 소싱 강사, FDMI 머천다이징 개설 과정 컨설팅과 CFT+유한 킴벌리 DTP(섬유 스트림) 사업 객원 참여, 중국 브랜드 상품 기획 컨설팅, 중국 SPA 사업 제안서, 「운알트로」 신규 런칭 사업계획 컨설팅, 하나비스의 HR 컨설팅 등 다양한 경험을 자랑한다.

회사명ㅣ이노시엘
창업연도ㅣ2009년
대표ㅣ백종혁(1970년생)
프로필 및 강점ㅣ한양대 섬유공학과 MBA. 「시슬리」 「모조」 「잇미샤」 등에서
기획팀장 활동 노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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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운드웨이브」 남성 디자이너 브랜드

대부분의 패션 디자이너의 꿈은 자신의 색깔을 담은 브랜드를 런칭하는 것이다. 「그라운드웨이브」의 김선호 실장과 박정은 실장은 그 꿈을 향해 조금 일찍 도전했다. 1981년생 동기로 에스모드 출신인 그들은 “자신만의 뚜렷한 색깔을 띠는 해외 디자이너의 경우 23~24세의 젊은 나이에 빛을 본 디자이너도 얼마든지 많다”며 미니멀리즘 남성 컬렉션 「그라운드웨이브」로 디자이너 창업 무대에 올랐다.
우선 지난해 10월 갤러리아 백화점 패션관에서 프리젠테이션 형식으로 데뷔 무대를 가졌다. 신진 디자이너 특유의 패기와 도전성으로 단 한 권의 룩북을 들고 무모하리만큼 단순하게 갤러리아백화점 문을 두드렸으며, 남성복 디자이너 공간인 ‘GDS맨즈’의 바이어 눈에 띄어 일주일간의 프로젝트 판매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어 올 3월에 가로수길 쇼룸에서 두 번째 프레젠테이션을 가졌다. 평소 미니멀리즘에 관심을 가진 그들은 과장되거나 인위적인 화려함을 배제하고 이를 「그라운드웨이브」 컬렉션에 담아냈다. 바로 이어 서울패션위크 전시센터에도 참여해 바이어 및 대중과 함께했다. 쉼 없이 달려가는, 이제 막 서장을 펼친 그들은 해외에서의 컬렉션을 꿈꾸면서 런던패션위크 등 신진 디자이너의 장이 마련된 유럽 쪽에서의 데뷔 패션쇼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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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족하지만 사회 경험도 쌓았다. 졸업 후 2년 동안 김실장은 「코데즈컴바인」 「엘록」의 디자인실을 거쳤고, 박실장은 미샤의 정보기획실에서 트렌드 분석작업을 했다. 에스모드 시절부터 자신만의 디자인을 하고 싶었던 이들은 이렇게 디렉터 CEO의 길에 들어섰다. 그들의 색깔을 담은 「그라운드웨이브」가 한국은 물론 세계에서 활약하는 디자이너 브랜드로 도전하고 있다.

회사명ㅣ그라운드웨이브
창업연도ㅣ2008년
대표ㅣ김선호(1981년생)
프로필 및 강점ㅣ에스모드 동기생인 박정은 실장과 함께 미니멀리즘 컨셉의 남성디자이너 컬렉션 런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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