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T」 리뉴얼 후 매출 ‘쑥쑥’
평안섬유(대표 김형섭www.pat.co. kr)가 전개하는 라이프스타일 볼륨 브랜드 「PAT」가 가두점을 휩쓸고 있다. 지난해 비효율 매장인 30개점을 철수하고 40개점을 신규 오픈하며 가속 페달을 밟기 시작한 이 브랜드는 올해 총매출 1500억원을 목표로 달린다. 이번 시즌 들어 가장 큰 변화는 이 브랜드를 취급하는 모든 매장의 파사드를 전면 교체했다는 것이다.
이번 변화로 오렌지 컬러와 화이트가 믹싱되며 세련된 이미지를 어필하게 된 「PAT」는 굵은 로고체를 축소하고 브랜드의 대표 캐릭터인 ‘코뿔소’를 형상화해 브랜드 심벌로 떠오르도록 유도했다. 단골 고객은 물론 새롭게 매장을 찾는 소비자들도 브랜드 변화에 호응을 보였다. 방문 고객들 대부분이 변화된 매장에 대해 “더욱 깔끔해진 이미지와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와 맞물려 브랜드 이미지를 격상해 주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매출 상위권 매장은 월평균 1억4000만원대를 기록하고 있는 수원남문점에 이어 신세계인천점이 1억2000만원대를 기록하고 있다. 포항점과 의정부 제일점, 경기도 이천, 덕이동 또한 월평균 1억원대를 넘어서며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여기에 본사 직영의 363.638㎡(약 110평) 규모 전주중림온천점은 최근 오픈됐지만 반응이 좋아 앞으로 「PAT」의 키숍 역할을 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걸고 있다.
‘기획+영업’ 한몸, 체질 개선 스타트
본사의 업무 시스템 부문도 체질 개선에 들어간다. 그동안 기획과 영업으로 이원화된 부분을 기획과 영업을 하나로 묶고 서로간 소통이 좀 더 원활해지도록 했다. 따라서 업무 플로어와 안건에 대한 결정도 속도가 붙었다. 매장에서 올라오는 의견들도 그때그때 반영할 수 있도록 실무영업을 강화했다.
브랜드 총괄을 책임지고 있는 김제석 이사는 “대리점을 운영하고 있는 점주들과의 커뮤니케이션에 역점을 두고 있다. 본사와 점주의 상하관계에서 벗어나 독립적인 파트너 관계에서 서로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더 좋은 방향으로 나갈 수 있도록 소통의 문을 늘 열어둘 것”이라면서 “이러한 점주들과의 관계는 「PAT」가 앞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상품도 더욱 다양해진다. 기존의 어덜트 이미지 강조에서 탈피해 아웃터를 보강하는 등 코디네이션할 수 있도록 스타일 수를 늘린다. 여성 남성 55대45 비율로 구성하고 테마는 스마트 라인과 레이디스 라인을 묶어 스마트로 통합한다. 이번 시즌에는 스포티브 컨셉이 강조된 트래블 라인을 제안한다. 이번 시즌은 여성스러움에 스포티함이 크로스오버된 세련되 트러블 라인도 추가로 전개한다.
사진설명
「PAT」는 모든 매장의 파사드를 전면 교체했다. 이번 변화로 오렌지 컬러와 화이트가 믹싱되며 세련된 이미지를 어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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