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르랑데 란셀 CEO<br>전통+패션’ 명품 뉴 플레이어... 올드 브랜드 「란셀」 혁신 대성공

김숙경 발행인 (mizkim@fashionbiz.co.kr)
09.02.20 ∙ 조회수 1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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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르랑데 란셀 CEO<br>전통+패션’ 명품 뉴 플레이어... 올드 브랜드 「란셀」 혁신 대성공 3-Image



리치몬드 그룹이 키우는 유일한 가죽제품 전문 브랜드, 13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축적된 노하우·전통·우수성을 보유한 장인의 손길로 완성된 제품, 프랑스 최초 가죽 액세서리 아이템 제작업체로서 강한 역사적 긍지를 가진 회사. 「란셀」을 묘사할 수 있는 수식어는 세월과 함께 더욱 풍성해졌다.

명품시장이 전 세계적으로 호황을 이루고 그중에도 으뜸인 프랑스 명품 가방 회사들이 시끌벅적하게 그 영역을 넓혀 나갔지만, 정작 업계의 원조급 브랜드인 「란셀」의 작업장에서는 완벽을 목표로 한 제품을 탄생시키기 위해 장인들이 소리없이 땀 흘리며 때를 기다렸다. 그동안 꽤나 잠잠(?)하게 자신의 길을 가던 프랑스 명품 가방 브랜드 「란셀」이 기지개를 켜고 일어나 활동적인 명품마켓 플레이어로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

LVMH 그룹과 구치 그룹에 이은 세계 3위 럭셔리 브랜드 그룹인 리치몬드에 의해 1997년 인수된 이후 조용히 제자리걸음을 하던 「란셀」이 최근 리노베이션에 대성공했다. 다양해진 제품라인과 신선해진 브랜드 이미지, 그리고 과감한 마케팅과 유통 전략 속에 파리시내 전역으로 퍼져 가는 대형 「란셀」 매장과 광고 포스터로 「란셀」은 이제 소비자와 한층 가까워졌다.

세계 3위 럭셔리 그룹 리치몬드 새 엔진

「란셀」의 말끔한 새단장과 럭셔리 레더굿스 시장에서의 공격적인 활동 재개 뒤에는 젊고 야심찬 CEO 마크 르랑데가 있다. ‘혁명적이다’라고 표현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과감하고 획기적인 전략을 가진 경영인으로 업계에 소문이 자자한 그를 만나러 가는 길은 무척 설레었다.
넘치는 에너지에 편안한 여유까지 겸비한 프랑스인 마크 르랑데. 그가 39세에 차지한 이 CEO 자리는 그에게 처음이 아니다. 그만큼 화려한 이력을 쌓았다. 이미 명품업계에서 실력과 열정을 인정받은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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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에르 가르뎅」 향수 부문에서 향수와 화장품 공급망 관리직으로 일을 시작한 그는 수년 후 스위스 시계 브랜드 「레이몬드 베일」에서 근무했다. 그에게 있어 경력의 전환점이 된 아동복 전문업체 CWF(Children Worldwide Fashion)에서는 인터내셔널 마케팅 디렉터로서, 그 당시로서는 완전히 이노베이티브한 컨셉의 아동복으로 새로운 영역을 개척해 세계 아동복 시장을 장악하기도 했다.

2001년 34세의 나이로 「에스카다」 액세서리 & 라이선스 디비전 CEO로 임명돼 「에스카다 주얼리」 「에스카다 주니어」 그리고 「에스카다 레더굿스」 개발하고 런칭해 공로를 크게 인정받았다. 지난 2006년 3월 1일 란셀의 CEO로 스카우트되기 전 이미 그는 S.T. 듀퐁 CEO가 돼 리치몬드 그룹의 식구로 있었다. 그가 지나간 자리마다 회사의 획을 긋는 공로를 남긴 것은 ‘열정, 용기, 노력’을 기본으로 한 경영 스타일이 낳은 결과물이다.
「란셀」은 한국에서 SJ듀코(대표 김상중)와 파트너십을 맺고있다. 2008년 롯데 본점, 신세계 강남점 등 총 4개의 유통망으로 25억원을 달성했으며 올해 32억원 달성을 목표로 잡았다.


[프로필]
1967년 프랑스 출생
1990년 프랑스 소르본느 대학 마케팅 & 정치학 전공
1991년 프랑스 ISML 명품 마케팅 전공
「피에르 가르뎅」 향수팀 근무
1997년 CWF(Children Worldwide Fashion) 그룹 인터내셔널 마케팅 디렉터
2001년 프랑스 ESSEC 국제 경영학 전공
「에스카다」 액세서리 & 라이선스 디비전 CEO
2005년 S.T. 듀퐁 CEO
2006년 란셀 CEO

Interview with 마크르랑데 란셀 CEO

최근 「란셀」의 영업 성과와 현황은.

2008년은 브랜드 「란셀」을 부활시키고 그 위치를 확고히 굳히는 해였다. 제품라인이 더욱 균형을 이루어 캐주얼라인, 고가라인과 어포더블 라인으로 나눠졌다. 지난 2년 동안 타 브랜드들에서 사용도가 적은 사슴 가죽, 뱀장어 가죽, 오리래그(프랑스에서만 사는 토낏과 동물), 물개 가죽, 안데스 산맥의 송아지 가죽 등 피혁 종류를 다양하게 늘리는 데 포커스를 맞췄다. 시장에서 브랜드 「란셀」의 으뜸이 무엇인지 보여주기 위함이다.
나는 럭셔리 레더굿스 시장에서 단단히 포지셔닝하고 하이엔드 제품의 주소비 타깃인 부유층 고객들의 시선을 끄는 것을 우선시했다. 이 주요 소비자들 사이에 브랜드 인지도와 브랜드 선호도를 키우는 것이 명품 브랜드에는 매우 중요하다. 이와 더불어 「란셀」에서 부담없는 가격대 라인을 계속 만날 수 있도록 하되, 장인정신을 앞세워 향상된 품질로 전반적인 브랜드 이미지가 업그레이드가 되도록 했다. 업계에서 ‘캐주얼 럭셔리’로 불릴 수 있는 브랜드는 「란셀」이 유일하다.

「란셀」의 스타일리시한 리뉴얼은 프랑스 대표 여배우 이자벨 아자니를 브랜드 홍보대사로 미는 광고 캠페인과 홍콩 베이징 모스크바 런던에서 열린 ‘「란셀」 레드 파티’의 영향에 힘입어 성공할 수 있었다. 「란셀」이 유럽과 아시아 시장을 공략한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 캠페인 역시 브랜드 가시성을 높이는 데 중요한 전략이 됐다.
「란셀」의 매출실적은 회계연도가 3월 기준이므로 아직 정확한 수치를 밝힐 수 없지만, 2008년 3월 기준 3억900유로(약 5712억원)로 전년의 3억700유로(5675억)에 비해 1% 성장했다. 이후 2008년 8월까지 매달 두 자릿수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다가 세계 경제위기 영향으로 9월부터는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 경제사정을 충분히 감안하고 있으며, 우리가 가고자 하는 목표가 명확하므로 지금 당장의 매출 성장만을 바라지 않는다.

「란셀」의 세계 럭셔리 마켓에서의 포지셔닝은.

「란셀」은 1876년 창립된 프랑스 ‘최초’의 피혁 액세서리 아이템 제작업체다. 지금 우리가 프랑스 럭셔리 레더굿스 브랜드로 알고 있는 「루이뷔통」과 「고야드」는 여행용 트렁크 제작업체로 시작해 럭셔리 레더굿스 브랜드로 방향을 전환한 케이스다. 「에르메스」 역시 맞춤 안장을 주력상품으로 했던 승마용 액세서리 용품 전문업체로 시작했다.
「란셀」은 사회적 지위의 상징으로 보여지기 위한 용도 이외에 태도를 부여해 주는 133년 전통의 유니크한 프랑스 브랜드다. 「크리스티앙 디오르」와 「에르메스」 이후 3번째로 스타백(프랑스 유명 여배우 이자벨 아자니백 런칭)을 프로모션하는 브랜드로도 자리할 것이다. 지난 20년간 「루이뷔통」과 「에르메스」가 보여준 놀라운 성적에 비해 「란셀」은 아직 시작단계에 불과하다.

하지만 럭셔리 마켓은 요구(Demand) 마켓이 아니라 서플라이어 중심의 수요(Offer) 마켓 구조를 가지고 있다. 소비자가 요구하는 상품을 생산·공급하는 구조가 아니라 생산자가 보여 줄 수 있는 상품을 공급하면 수요가 창출된다는 의미다. 따라서 타사의 전략을 벤치마킹해 2인자가 될 필요가 전혀 없다고 본다. 나만의 확고한 아이덴티티를 가진 비전과 열정으로 고유의 영역을 차지하는 것이 훨씬 더 의미있다. 「란셀」만의 스타일과 경쟁력으로 업계에 자리할 것이다.

리치몬드에서 「란셀」의 역할과 리노베이션 포커스는.

간단하다. 「란셀」은 핸드백, 수트 케이스, 기타 가죽 액세서리를 디자인·제작하는 리치몬드 그룹의 유일한 럭셔리 가죽제품 브랜드다. 「던힐」 「상하이탕」 「클로에」 「카르티에」 등도 가죽제품을 부분적으로 소개하고 있지만, 이들은 「란셀」처럼 피혁제품에만 집중하는 전문 브랜드가 아니다. 우리 브랜드는 향수나 시계를 제작하지는 않지만 언젠가 브랜드 스토리를 들려줄 수 있다면 향수 런칭도 흥미로운 아이디어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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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노베이션이라는 것은 하나부터 열까지 가장 미세한 부분들을 재검토해야 성과가 있다. 특정한 한 부분의 급격한 변화를 시도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미세한 부분들이 서로 조화를 이루며 잘 혼합돼야 효과적인 리노베이션이라 할 수 있다. 「란셀」을 위해 리노베이션에 들어갔을 때 모든 부분에 손을 봤다. 제품, 홍보, 품질, 브랜드 이미지, 유통망(위치와 타깃 고객) 등 하나부터 열까지 모든 세밀한 부분들을 검토하고 수정했다.

이를 위해 필요한 것은 훌륭한 팀파워다. 모든 산업에서 수치, 전략, 조직이 기업을 이어가는 기둥이 된다. 하지만 럭셔리 산업과 그 외에 다른 산업을 구분 짓는 하나의 뚜렷한 요소가 있다면 그것은 ‘Emotion’이다. 제품, 스토어, 그리고 회사 밖으로 끌어내어 소비자가 만나야 하는 ‘감정’을 말한다.

그를 위해 필요한 것이 아티스틱한 부분이다. 실력있는 매니저가 있어야 이윤있는 경영이 되겠지만, 그보다 더욱 중요한 요소는 크리에이티브 디자이너다. 크리에이티브 디자이너는 럭셔리의 기초라고 할 수 있다. 일에 대한 열정과 에너지가 있는 인재들의 가슴에 불을 지펴 이뤄낼 수 있었던 결과다.


「란셀」의 이미지는 어떻게 변화됐나.

현재의 「란셀」은 소비자에게 품질 좋은 제품을 제작해 판매하는 것 이상의 의미를 가질 수 있게 됐다. 메시지를 전할 수 있게 됐고, 브랜드의 실체가 좀 더 분명해졌다. 진정한 브랜드의 포지셔닝을 지속할 것이다. 너무 고상해서 지루하거나 반대로 패션빅팀(과도하게 유행을 좇는 자들)을 위한 아이템이 아니라, 여전히 럭셔리하면서도 각자의 다양한 스타일이 표현되는 가방을 제작하는 회사로서 경쟁력이 강화됐다.

럭셔리 시장에 무겁고 권위적이거나 극도로 패셔너블한 아이템의 공급은 많으나 「란셀」이 추구하는 실용적인 명품 핸드백의 수요는 그동안 없었다. 50유로(약 9만원)에서 1500유로(약 280만원) 가격대의 제품을 내놓는 명품 브랜드를 본 적이 있는가? 「란셀」은 단 하나의 제품이나 라인을 밀어내 성적 내기를 바라지 않는다. 특이하고 재미있는 스타일, 실용적인 제품의 구조, 섬세한 마무리 터치를 통해 여성들에게 스토리를 전해줄 수 있는 가방을 소개할 수 있도록 힘썼다.

프리미에 플러트(Premier Flirt)가 「란셀」의 ‘잇백(It Bag)’이 됐고. 지난 1월 7일 런칭된 아자니(Adjani)백을 위해 시간과 노력을 많이 투자했다. 핸드백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통해 소비자가 「란셀」의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우리의 광고 캠페인은 이제 식상해지기 시작한 ‘유혹적’이거나 ‘초자연적’인 것에 포커스를 맞춘 타사의 광고 포스터와는 다른 접근방식을 가진다. 바로 ‘웃음’과 ‘신선함’이다.

아름다움에는 여러 종류가 있다. 미스터리한 섹스어필이 아니라 기쁨과 환한 웃음으로 여성은 충분히 아름다울 수 있다. 나라마다 여성들의 매력을 표현하는 방식은 다양한데, 그중 「란셀」은 프랑스 여성들이 그녀들을 표현하는 특정한 방식을 담고 있다. 약간의 광기(?)가 느껴질 만큼 자신을 표출하는 프랑스 여성 말이다. 「란셀」의 내부에는 프랑스 여성, 파리지엔들이 누구인지를 제품으로 표현하고자 하는 느낌이 살아 있다. 「란셀」은 그것을 택한 이의 지위를 표현해 주는 것 이외에도 그녀의 색깔을 말해 줄 수 있는 브랜드다. 「란셀」의 프리미에 플러트를 어깨에 맨 여성들은 자신을 표현하는 데 더욱 자유롭고 당당할 수 있다.

최근 세계 럭셔리 시장의 현황과 「란셀」의 전략은.

어려운 시기다. 치열하게 경쟁하는 브랜드들, 과도하게 쏟아져 나오는 제품들, 풀어내야만 하는 난제들로 가득 찼다. 하지만 나는 이 시기를 ‘가짜 명품의 최후’라고 표현하고 싶다. 이 시기가 지나면 명품과 패션의 의미가 정화되고 더욱 명확화가 이루어질 것이라 본다.

물론 패션과 럭셔리의 교차점이 있지만 움직임과 순간의 관건인 패션에는 최상의 품질을 보장할 수 없는 시간의 한계가 있다. 이는 역사와 전통이 본질인 럭셔리와 패션이 한 방을 쓸 수 없다는 얘기다. 130년의 세월을 보낸 브랜드와 20년 된 브랜드가 가진 DNA는 분명 다르다.

이런 면에서 ‘의미’가 중요해지는 시기가 올 것이다. 명품 브랜드가 소비자에게 보여주는 사회적 책임감, 스토리, 장인정신, 품질에 더욱 무게가 실릴 것이다. 반면 회사 내부적으로는 불경기에 적응해 비용을 절감하고 실행에 앞서 꾸준히 질문을 던져야 한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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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시장과 한국 파트너사인 듀코에 대한 의견은?

아시아는 이제 더 이상 새로운 시장이 아니다. 여성 소비자들이 브랜드를 대하는 감각이 발달했으며, 브랜드의 역사나 스토리를 통해 진짜 명품인지 가짜 명품인지를 규명하는 데 집중하는 소비자 그룹이 아시아인이다. 1987년에서 2007년까지 「란셀」의 아이콘백이었던 엘자(ELSA)의 불법 복제품 시장의 움직임이 보였다. 성공에 대한 대가로 생각된다. 그만큼 우리 브랜드가 소비자에게 인지되고 있다는 것을 뜻한다. 복제품을 구매하는 이들과 진품을 구매하는 이들이 같은 고객층 그룹에 속해 있지 않기 때문에 크게 걱정하지는 않는다.

그동안 여러번 한국을 방문했다. 한국인에게는 라틴(latin)의 느낌이 강하게 난다. 나는 이탈리아에서 5년간 살았기 때문에 라틴에 대해 잘 이해하고 있다. 표현이 자유롭고 정열적이고 폭발할 것처럼 도전적이다. 아시아의 넘버 원(?)이 되겠다는 목표를 향해 땀 흘리는 한국인의 문화가 참 흥미롭고 호감이 간다. 한국시장에서 브랜드 「란셀」의 성장을 확신한다.
듀코는 매우 프로패셔널하고 실력 좋은, 우리에게는 완벽한 파트너다. 2007년 본격적으로 한국에 진출할 당시 파트너 후보로는 3곳이 있었다. 그중에는 규모가 아주 큰 업체도 있었으나 우리는 미래를 위해서 좀 더 과감하게 밀어줄 수 있는 에이전트를 원했고, 듀코는 「란셀」을 위해 둘도 없이 잘 맞는 업체라고 판단됐다. 한국 독점 유통과 마케팅까지 맡아 중대한 책임과 임무를 가지고 있으며, 듀코는 지금까지 한국시장 파트너로서 잘 수행해 주고 있다.

그동안 당신이 경험한 패션기업들에서의 활약은.

「DKNY」 「겐조」 「버버리」의 아동복 라이선스를 가진 CFW에서 인터내셔널 마케팅 디렉터로 있을 때 참 흥미로웠다. 지금으로부터 10여년 전만 해도 아동복시장은 남자아이를 위한 자동차 그림이나, 토끼 그림이 그려진 여자아이 아동복 디자인이 전부였다. 이 회사의 이노베이티브한 아이디어 전환으로 패셔너블한 엄마들이 똑같은 디자인을 미니 사이즈로 제작한 「겐조」 옷을 아이를 위해 구입할 수 있게 됐다. 당시 「겐조」 주니어 가격이 꽤 고가였지만 기존 시장에 없던 신선한 컨셉이 소개됐으므로 경쟁사 없이 독점적으로 전 세계적으로 대히트를 쳤다.

당신의 경영스타일에 대해 말해 달라.

‘에너지’ ‘틀이 없는 사고 방식’ ‘푸시(Push) 마케팅’ ‘파트너십 동기 부여’가 경영철학이다. 나는 화려한 이력서를 내미는 이보다 만나면 강한 열정을 느낄 수 있는 이들과 일하는 것이 좋다. 이런 열정을 「란셀」의 타깃 고객층에게도 느끼고 싶다.

2009년 계획과 목표

2009년 새해 「란셀」은 그간의 혁신적인 전략을 더욱 강화하는 시기로 삼을 것이며, 이는 특히 브랜드의 인터내셔널 시장 확장에 중심을 둘 것이다. 중국 중동 브라질 일본 동남아시아 등지에서 60여개의 스토어가 오픈될 예정이다. 2009년은 유통확장의 해로 삼을 생각이다.

브랜드는 오랜 역사를 통해 쌓인 노하우와 창의력을 앞세우고, 여기에 뛰어난 제품을 강조하는 홍보활동으로 럭셔리 레더굿스 시장을 날카롭게 겨냥할 것이다. 새로운 부티크 컨셉이 세계시장에 공개될 것이며, 동시에 세계적으로 유명한 프랑스 대표 여배우 이자벨 아자니는 브랜드 전속모델로서 적극적인 활동을 할 것이다.

김숙경 발행인  mizkim@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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