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리트캐주얼 「사쿤」 주목
sky08|08.12.22 ∙ 조회수 12,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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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쿤컴퍼니(대표 강연석)에서 전개하는 「사쿤」이 거리에서 끊임없이 소비자들과 소통을 시도하고 있다. 스트리트캐주얼 브랜드인 「사쿤」을 맡고 있는 강연석 대표는 “디자인은 커뮤니케이션”이라며 “언어가 아닌 그래픽으로 비형식적인 대화를 시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2006년부터 시작한 대화는 시즌마다 재미있는 테마로 풀어내고 있다. 먼저 첫 시즌에는 본능에 충실했다. 본능의 중심은 ‘이빨’에 있다고 보고 이를 활용한 다양한 상품을 선보인 것. 이 때 출시했던 상품 중 공전의 기록을 세운 아이템은 바로 마스크다. 보통 마스크에 그래픽으로 그려진 이빨을 새겨 넣은 것으로 올해만 1만 2000장을 판매했다.
이어 ‘반항’이란 테마로 팝아트를 주조했고 2008 F/W 때는 ‘키덜트’를 내세워 상품뿐 아니라 전시회를 갖었고 그래픽 아티스트 애니메이션 피규어 등 다양한 아티스트들과 콜레보레이션을 진행했다. 이 브랜드는 2009 S/S에는 책 ‘시크릿’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긍정적인 에너지’로 어려운 경기 상황에 희망을 쏠 것이라고 전했다. 유통망은 홍대를 비롯한 부산점 대전점 청주점에 출점해 있고 홍대점은 59.5m² 면적에서 월평균 6000만~8000만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한편 「사쿤」은 스트리트(street)와 아티스트(artist)의 첫 글자와 群 (무리 군)이란 의미로 ‘거리 예술가들의 집단’이란 뜻이다. 이 브랜드는 6년전 온라인에서 런칭했고 2006년 오프라인에 출점했다.
BOX 「사쿤」을 구성하는 라인은?
총 6가지 라인이 있다. 사쿤(SAKUN) 사쿤 웍스(SAKUN WORKS) 사쿤 브로스(SAKUN BROS) 사쿤 매드코어(SAKUN MADCORE) 사쿤 러브(SAKN LOVE) 사쿤 키즈(SAKUN KIDS)가 그것이다. 그 중 매출을 주도하는 라인은 ''사쿤 브로스''다. 이 라인은 캐릭터를 가장 많이 반영한 라인으로 소비자들이 인식하고 선호하는 이빨 등의 캐릭터를 담았으며 8년전부터 현재까지 히스토리를 갖고 있는 라인이다. 또 인기 라인은 사쿤 웍스로 아웃도어 분위기의 기능성을 강조한 상품 라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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