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토코 투자중단ᆞ고뇌하는 윤기석

mini|08.12.02 ∙ 조회수 8,499
Copy Link

로토코 투자중단ᆞ고뇌하는 윤기석 3-Image



아~「로토코((LOTOCO)」여! 경기한파에 천하의 「로토코((LOTOCO)」도 어쩔수 없었다(?!) 지난 2006년 온라인 쇼핑몰로 시작해 정회원만 8만명에 이르며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었던 로토코(대표 윤상철www.lotoco.com)「로토코((LOTOCO)」의 오프라인 진출이 사실상 중단되면서 주위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현재 온라인에서 마니아층을 형성하며 호응을 얻고 있는 이곳은 새해 오프라인 도전을 선언하며 이슈를 모았지만 최근 투자사인 ''다휘'' 측의 경기 상황과 맞물린 투자 포기로 「로토코((LOTOCO)」의 오프라인 도전이 수포로 돌아가버리고 만 것이다.

특히 이 브랜드가 더욱 주목받고 있는 이유는 국내 내로라하는 패션 피플들이 함께했기 때문이다. 이 브랜드의 아트 디렉터인 윤기석 이사는 「닉스」와 「소베이직」 런칭멤버로 F&F의「어바우트」와 한섬「타임옴므」에서 일했던 경력 18년차의 베테랑 디렉터로서 이곳을 진두지휘하며 캐주얼 시장의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를 모아왔다.

또한 전제권 디자인 실장은 「타임옴므」 팀장을 지냈던 실력가로 올해 10년차의 경력을, 이 밖에 이 브랜드의 여성 라인을 맡고 있는 김선영 여성복 팀장은 F&F의 「엘르스포츠」와 닉스, 리얼컴퍼니의 「애스크」, 슈페리어서 활약했던 실력가다. 이 브랜드의 메인 라인인 진을 책임지고 있는 이경림 팀장은 이엑스알코리아를 거쳐 좋은사람들의 「터그진」, 톰보이의 「톰보이진」에서 일했던 경력을 갖고 있고, 소재 팀장인 김동숙 실장 또한 네티션탓컴의 「A6」와 신원 「쿨하스」, F&F의 「엘르스포츠」의 화려한 경력으로 뭉치며 「로토코((LOTOCO)」의 성공여부에 힘을 실어왔다.

하지만 현재 이들은 이미 모두 뿔뿔히 흩어져 안타까움을 사고 있는 가운데 오상진 윤상철 공동대표와 총괄 디렉터인 윤기석 이사만이 덩그라니 남아 이 브랜드를 지키고 있다.

한편 온라인 태생인 「로토코((LOTOCO)」는 이번 투자유치는 실패했지만 시장 상황의 호기를 봐서 다시 도전할 계획이다. 현재 온라인 마니아 소비자들로부터 응원과 메세지가 올라와 힘을 얻고 있기도. 이 브랜드는 특히 스타일리시한 라이프스타일을 표방하는 캐주얼 브랜드로 빈티지와 클래식을 기본 베이스로 기존 캐주얼 마켓에서 볼수 없었던 독특한 라인들을 제안하는 등 젊은 소비자들의 가슴속에 숨어있는 ‘로망’을 끌어내며 호응을 얻어냈다.

「로토코((LOTOCO)」History
2006년10월 로토코 온라인 쇼핑몰 출범
2007년 3월 로토코 오프라인 매장 오픈(청담동) / 포털싸이트 남성 쇼핑몰 검색 1위
2007년 6월 온라인쇼핑몰 wizwid 입점
2007년 9월 로토코 CF방영(MTV)
2007년 10월 로토코 인티모 오픈-정우성 이정재 투자 참여
2008년 2월 로토코 오프라인 매장 오픈(부산)

* 사진은 이 브랜드의 총괄 디렉터인 윤기석 이사

Comment
  • 기사 댓글 (0)
  • 커뮤니티 (0)
댓글 0
로그인 시 댓글 입력이 가능합니다.
Related News
Bann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