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이너 인형’
유니세프 행사 성황
지난 2003년부터 진행해온 유니세프 행사 ‘ 디자이너가 만든 소녀 인형’에 올해는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100명의 디자이너와 아티스트 등이 참여했다. 특히 6회를 맞는 이번 행사의 대모는 레티시아 할리데이(프랑스의 유명한 로커 조니할리데이의 부인)가 맡아 활약했다. 그녀는 “패션계도 도움이 필요한 기관에 이렇게 인간애를 나눌 수 있다는 점에 매료됐다”고 말했다.
이 행사의 취지는 아프리카 대륙의 동북부, 이집트 남쪽에 위치한 수단의 서부 지방인 다르푸르 지역 난민이된 아동들에게 예방 접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 패션 명품 브랜드 디자이너, 아티스트들이 디자인한 인형 컬렉션을 유엔 아동기금(유니세프: UNICEF)을 위해 경매에 판매함으로써 그들의 관심과 작은 사랑을 나누는 것이다.
이 행사를 위해 올해는 100명의 디자이너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자신의 스타일을 가미해 만든 이 세상에 단 하나밖에 존재하지않는 유니크한 인형을 만들었고 오는 11월 18일~ 23일까지 프티팔레*, 파리 예술박물관에서 전시, 대중들에게 선보인다. 이어 이후 드루오 몽테뉴 경매센터에서 11월 27일 경매로 판매된다. 또 올해 처음으로 몇 개의 인형들은 11월17일부터 드루오 인터넷사이트(www.drouot.com)에서도 경매로 판매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디자이너, 아티스트, 메종 브랜드는 다음과 같다.
「아녜스 베」 「아가타 리즈 드 라 프라다」 「알렉시 마빌」 「안틱 바틱」 「아틀리에 로뇽」 「아티넬리」 「BCBG막스아즈리아」 「런웨이」 「까샤렐」 「카롤리나헤레나」 「셀린」 「세루티」 「샤콕」 「샤넬」 「샹탈 토마스」 「클로에」 「크리스티앙디오르」 「크리스티앙 라크루와」 「꼼뜨와 데 꼬또니에」 「꼬를레온」 「돌체 앤 가바나」 「드리스 반 노튼」 「엘리 사브 쿠틔르」 「엠마누엘 웅가로」 「에밀리오 푸치」, 패션학교 에스모드, 「피피 샤스닐」 「프랑크 소르비에 쿠틔르」 「질 뒤푸르」 「조르지오 아르마니」 「구찌」, 호텔 르 뮤리스, 「휴고 보스」 「이자벨 발루」「쟝 샤를르 드 카스텔 바작」「장폴 고티에」 「제롬륄리에」 「칼루」 「겐조」 「랑방」 「레오나드」 「로리타 램피카」 「루이뷔통」 「메종 르사쥬」 「막스 샤울」「모스키노」 「니니리찌」 「노뒤스」 「오스카 드라 렌타」 「파코라반」 「폴앤조」 「쁘띠바또」 「프라다」 「프린세스 탐탐」 「살바토레 페라가모」 「소니아 리키엘」 「스텔라 카덴트」 「스텔라 맥카트니」 「타틴 애 쇼콜라」 「베르사체」 「이브생로랑」 등이 유니세프만을 위한 유니크하고 오리지널한 인형을 선보였다.
한편 레티시아할리데이는 베트남 출신의 딸아이 쟈드를 입양하기도한 그녀의 사랑과 관심, 경제적인 지원을 유엔 아동기금 유니세프에 쏟고 있다. 그녀의 말에 의하면 해가 거듭할수록 디자이너들이 만든 인형은 사랑이 담겨서 그런지 더 아름다워지는 것 같고, 디자이너들이 아이들을 위해 인형을 만드는데 시간을 할애했다는 데에 기쁨을 느낀다고 전한다.
*프티팔레; 그랑 팔레 건너편에 있는 건물로 그랑 팔레,알렉산드르 3세 다리와 함께 파리 만국 박람회를 기념해 만든 건조물. 내부는 파리시의 소장 미술품 전시관으로 이용되고 있다.
사진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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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포스터> 프랑스 유명 가수 조니 할리데이 부인인 레티시아 할리데이 프랑스 유니세프 대모와 샤콕
<스텔라 카덴트의 인형>
<엘레강트하고 큐트한 분위기의 아르마니 인형 2008 >
< 순수해 보이는 화이트 컨셉의 클로에 >
< 내추럴하고 즐거운 표정의 디오르 인형 >
< 프린세스 분위기가 나는 돌체 앤 가바나 인형>
<매우 시크한 스타일의 구찌 인형 >
<신비스런 느낌의 라크루와 인형 >
<매우 소녀틱한 스타일의 소니아 리키엘>
<컬러풀하고 일본풍이 가득 느껴지는 행복한 표정의 겐조 인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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