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뇨리아」
셀러브리티 침구로 주목
moon081|08.09.12 ∙ 조회수 6,0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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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러브리티들이 즐겨입는 패션은 파파라치에 의해 전세계로 전달된다. 그렇다면 그들의 침실은? 마돈나, 조지클루니를 비롯해 로버트 드니로, 귀네스 팰트로, 줄리아 로버츠, 안젤리나 졸리, 각국의 왕실 등 세계적인 셀러브리티들이 즐겨 사용하는 침구는 바로 「시뇨리아(SIGNORIA)」다.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탄생한 이 브랜드는 두바이에 있는 칠성급 호텔 버즈알아랍, 쥬메이라 비치호텔 등 유수의 호텔을 장식하고 있으며 영국의 헤롯 백화점 등에서 만날 수 있는 80년 전통의 리빙 브랜드이다.
유럽 상류 침구 문화의 아이콘으로 침구 제품만을 전문적으로 생산해온 이 회사는 생산규모를 증대하거나 타 아이템으로 확장하지 않으며, 하임텍스타일이나 메종오브제 같은 침구 전시회에 참가해 홍보도 하지 않는다. 세계적인 부호와 명사등 소수만이 은밀히 향유하는 성공의 열쇠로 고객들은 더 이상 브랜드가 알려지는것을 원치 않는 특성이 있다. 그럼에도 유럽과 미국 상류층에서는 독보적인 위치에 있는 것이「시뇨리아」다.
매년 수백여종의 샘플중 50 여종 정도만을 신규 디자인으로 채택하고 있으며 아무리 인기있는 디자인이더라도 2년이내에 단종시킨다. 세계적인 디자이너인 베르너 펜톤(Verner Panton)과도 조인했다. 판매가격대는 이불커버, 매트리스커버와 베게커버 세트가 100만원대에서 300백만원대로 형성되며 프레스티지급은 1,000만원대 상품까지 있다.
아직 일본시장도 진출하지 않은 브랜드로 한국은 트렌드퀘스트(대표 강중구 www.rexure.com)가 런칭했다. 이미 우리나라 일부 연예인들 사이에도 서서히 알려지면서 ''연예인 침구''로 불려지고 있다.
「시뇨리아」로 하이엔드 침구 시장에 도전한 트렌드퀘스트는 프레스티지 토털 리빙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며 지난 2월 강남직영점에 첫 선을 보였으며, 9월초에는 신세계 강남점과 본점에도 입점했다.
TIP. 조지 클루니는 기록적인 영화 촬영일정과 타이트한 스케줄로 지칠대로 지쳐있던 어느 날 두바이의 7성 호텔 버즈 알아랍에 묶게 되었다. 다음 날 아침 그는 생애 처음으로 느껴보는 상쾌한 기분을 느꼈다. 하루에 수 천만원하는 이 호텔에 어떤 비밀이 있다고 믿고 그는 곰곰히 생각했다.
고급 인테리어? 두바이의 자연환경? 획기적인 공기 정화 시스템? 한국인 쉐프가 만들어준 특별 레시피 ? 하지만 그다지 새로울 것이 없었다. 아무래도 성인이 되고 처음으로 느끼는 꿀맛같은 단잠과 직결된다고 판단한 조지 클루니는 자기가 누워있는 침대를 보기 시작했다. 매트리스를 들춰보고 눌러보아도 특이한 점을 발견하지 못했던 그는 이불 커버를 매만지기 시작했고 그 감촉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실크보다 부드러운 반면 차갑지않고 포근한 느낌의 전혀 새로운 감촉, 은은한 패턴과 선명한 컬러. 처음 느껴보는 이 편안함에 탄성을 지르지 않을 수 없었다. 그 동안 수 많은 여행을 하면서 고급 호텔에서 자 보았지만 이런 느낌의 침구는 처음이었다. 지난 밤동안 그를 감싸고 있던 이불커버에 비밀이 있었던 것이었다. 그 침구 브랜드가 바로「시뇨리아」임을 확인하게 됐고 그후 전세계 모든 저택의 침실들을 「시뇨리아」로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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