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A」「동방신기」
패션 브랜드로(?!)
moon081|08.09.03 ∙ 조회수 12,7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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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아」 「동방신기」가 곧 글로벌 패션 브랜드로 탄생할지도! 한류 스타로 활약하고 있는 이들의 소속사인 S.M.Entertainment(회장 이수만)가 패션사업 진출을 선언했다. 최근 PFIN(대표 이정민)에서 주최한 ''2009 마켓 전략 세미나''에 참여한 김영민 SM대표는 "SM은 음악을 만드는 회사에서 나아가 브랜드를 기획하는 브랜드 홀딩스로서의 비전을 세우고 있다" 며 "발굴해낸 스타를 통해 라이프 스타일 비즈니스로서의 패션사업과 외식 여행 사업등에 진출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지속적으로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핵심 역량을 가진 패션 기업과 코웍하고 싶다"는 의지를 밝혔다.
SM이 패션머천다이징을 위한 준비 단계로 스타트한 아이돌 그룹 ''샤이니''와 디자이너 하상백의 콜라보레이션이 큰 성과를 가져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가운데, 이번 9월에 컴백하는 ''동방신기''는 디자이너 채규인과, ''소녀시대'' 는 스타일리스트인 최혜련과 계약을 맺었다.
특히 SM은 가수 보아 및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등을 한류 스타로 키워낸 글로벌 매니지먼트 역량을 패션 브랜드 사업으로 펼치겠다는 의지다. ''한류''를 넘어 ''교류''로서의 브랜드 비지니스 역량을 발휘해 글로벌 경쟁력을 가진 한국 출신 패션 브랜드를 탄생시킬 계획이다. 특히 ''보아''의 경우 일본에서만 3000억원이 넘는 음반판매량을 기록하고 일본 「에드하디」광고 모델로 활약하며 보아 로고의 기념 모자가 15만원에 판매되는 등 큰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
SM은 현재 한국은 물론 아시아 시장에서 활약하는 Entertainment & Media Group으로, 지난 2000년 4월에 국내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는 최초로 코스닥에 등록됐다. 음악의 Trend, 유행의 Trend, 문화의 Trend와 Code를 정확히 분석해 마켓을 이끌어갈 수 있는 컨텐츠를 발굴하고 출시하는 효율적인 시스템으로, H.O.T.로 시작해 BoA에 이르기까지 국내외 정상급 가수들을 배출해왔다. 1998년부터는 일본, 중국, 홍콩 등지에 H.O.T., S.E.S.등 소속가수 들을 진출시켜, 중국에서는 ''한류'' 열풍의 진원지가 되기도 하였으며, 2001년 일본에 진출한 BoA는 일본 최고의 가수 반열에 올라서는 등 지속적인 해외시장 진출의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2003년에는 중국 시장 진출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향후 S.M. China를 설립, 2001년 설립된 S.M. Japan과 더불어 아시아 전 지역을 네트워킹해, AOL-타임워너, 디즈니 같은 세계 굴지의 미디어그룹과 맞설 수 있는 아시아 최고의 엔터테인먼트 & 미디어 그룹을 지향하고 있다. 또한 2002년 12월, 일본의 Fandango(Yoshimoto Group과 KDDI의 합작회사), Yoshimoto Group, AVEX와 공동으로 설립한 온라인 엔터테인먼트회사인 판당고코리아는 21세기 인터넷/모바일 시대를 이끌어 나가는 디지털 컨텐츠 프로바이더로 발전해 나가고 있다.
패션 마켓 전략 세미나에 참여하며 적극적인 패션비지니스를 준비하고 있는 김영민 SM대표는 이수만 회장과 더불어 SM의 수장 역할을 하고 있다. 1970년생으로 초중고를 일본에서 나온 일본통으로 고려대학교 사회학과 출신이다. 지난 1999년 SM과 인연을 맺으며 해외사업팀 팀장을 맡아 보아의 일본 진출 등, SM의 글로벌 토대를 구축한 인물로 2005년 5월부터 SM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 사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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