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랜드''서
「구호」「보티첼리」 인기
지속되는 유통업계의 불황 속에서도 프리미엄 아울렛을 지향하는 양재동 하이브랜드(대표 박춘선www.hibrand.com)가 꾸준히 성장하고 있어 업계에 화제다.
하이브랜드의 주요 브랜드 상반기 매출 실적은 「미샤」 「앤클라인」 「구호」등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여 온 브랜드들은 변함없이 월평균 매출이 1억이 넘는 실적을 보이고 있으며, 4월 입점한 「보티첼리」는 9000만원대의 매출 실적을 보이고 있다. 그리고「쁘렝땅」과 「아큐아스큐텀」은 월매출 8000만원대, 「쉬즈미스」「데코」「코데즈컴바인」「발렌시아」''웨어펀''「루이까스텔」「김영주골프」「나이키」 등은 월평균 6000만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하이브랜드 상반기 매출은 여성커리어 정장 및 골프웨어, 명품 브랜드 등이 주도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골프웨어군은 「아큐아스큐텀」「김영주골프」「나이키골프」 등 기존 브랜드 뿐 아니라, 「파사디골프」 등의 신규 브랜드도 4000만원대 이상의 매출을 보이고 있다. 그리고 패션관 1층에 자리한 명품브랜드군은 30여개 브랜드의 월 매출이 10억원 내외를 기록하고 있다.
그리고 상권 특성상 약세로 분류되던 영캐주얼군이 지난해 하반기부터 활성화되고 있음도 매우 고무적인 현상이다. 주요 브랜드별 월 평균 매출은 「코데즈콤바인」 6200만원대, 「탱커스」 5400만원대, 「올리브데올리브」4500만원대, 「톰보이」 4200만원대 등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개점 초기부터 A급 브랜드를 유치하고 철저한 고객관리로 초기의 어려움을 극복했으며, 가족 단위 쇼핑이 활성화되면서 자연스럽게 20대 여성 고객이 증가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에 대해 하이브랜드 영업총괄 본부장인 황현욱 상무는 “올 3월 LG패션 종합 아울렛 매장 입점 등 지역과 고객 특성에 맞는 A급 브랜드가 지속적으로 입점함으로써 충성도가 높은 고정고객 뿐 아니라 내점 고객수 역시 눈에 띄게 증가했다. 그리고 작년 유응렬 골프토털센터, 4월 전원골프백화점, 6월말에는 LG전자 대형 대리점이 패션관에 입점하는 등 패션 이외의 다양한 MD는 고객들에게는 볼거리와 쇼핑의 즐거움을 제공하고 기존 매장들과의 시너지를 통해 매출이 늘어나고 있다.” 라며 "특히 이번 하반기는 고유가, 고물가가 지속되어 경기침체가 장기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합리적인 소비생활을 추구하는 소비자에게 하이브랜드는 최적의 쇼핑공간으로 인식되고 있다. 따라서 하반기에는 더욱 하이브랜드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하반기에는 국내 최초로 제일모직 「띠어리」복합관을 비롯한 「안혜영」「제시뉴욕」「주크」 등 주요 브랜드의 입점이 예정되어 있으며, 주요 브랜드들의 입점 문의가 매우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그리고 8월 중순에는 패션관 6층에 고급 컨벤션 센터 ''더제니스''가 오픈 예정으로 집객에 커다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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