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스」없는'' 우성I&C<br> 어떻게 달라지나?

08.03.21 ∙ 조회수 8,3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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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우성I&C(대표 금병주 www.woosunginc.com)의 ''전력질주''가 예상된다. 이 회사의 주력 브랜드인 셔츠 「닥스」의 재계약이 사실상 무산됨에 따라 새로운 캐시카우 육성이 전사적인 화두로 떠올랐기 때문. 「닥스」는 매년 최소 400억대 외형을 보장해주는 이 회사의 주요 매출원이었다. 「닥스」는 S/S시즌까지 정상판매 이후 오는 10월까지 재고 정리작업에 들어간다. 현재 우성은 「닥스」 ''대체카드''로 셔츠 「찰스주르당」을 내세웠다. 「찰스주르당」은 최근까지 주영에서 전개하던 브랜드다.

지난 3월 1일자로 우성에서 인수 전개하기 시작했으며 이번시즌에는 유통과 판매 관리를 해나간다. 올 F/W시즌부터는 우성에서 직접 기획한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그러나 「찰스주르당」은 객관적인 전력상 「닥스」에 미치지는 못한다는 평이 지배적이다. 매장수가 60개에 달해 전국구 매출을 보여주는 「닥스」에 비해 「찰스주르당」은 절반에도 못미치는 25개 매장에서 전개중이다. 또한 상권별로 브랜드 인지도 편차가 커 「닥스」만큼의 점효율을 기대하기 어렵다.

이에 우성은 「찰스주르당」의 안정화를 기하면서도 전개브랜드인 셔츠「예작」과 남성캐릭터 「본」, 남성토털 코디브랜드 「아이핏6」로 효율 극대화에 나선다. 먼저 이 회사의 정통 사업이라 할 수 있는 셔츠브랜드인 「예작」으로 라이선스를 진행했다. 지난해 나경과 넥타이 라이선스 계약을 마쳤으며, 이번 시즌부터 본격적으로 전개해 나가고 있다. 이 회사에서 전개하는 셔츠 「예작」은 브랜드 특유의 임팩트있는 디테일로 젊은 층 흡수에 나선다.

「본」은 올해 대리점 확대를 실시한다. 그동안 백화점 중심의 영업을 펼쳤던 「본」은 수익성 발굴을 위해 대리점을 확보해 나간다. 「본」은 회사에서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기대를 모은다. 지난 2005년 매출 100억원, 2006년 200억원, 지난해 300억원을 달성한 「본」은 이 회사 전개 브랜드 중 가장 성장속도가 빠르다. 올해 이 브랜드는 전년대비 66% 신장한 매출 500억원을 목표로 한다.

최근에는 「아이핏6」를 전면 리뉴얼했다. 기존 「아이핏」이라는 브랜드 네임에서 「아이핏6」로 개명하고 중심가격대를 1만9000~3만9000원으로 내리는 등 전체적인 재조정을 했다. 30개 내외인 유통망을 연말까지 70~80개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내년부터 수익을 낼 수 있는 형태로 이끌어갈 계획이다.

지난 13일 이 회사는 공시를 통해 지난해 매출 820억과 영업이익 45억원을 올렸다고 발표했다. 최근 몇년간 지속적인 외형확대를 보여주고 있는 우성이 올해는 얼마만큼의 결과를 거둬들일 수 있을지 관심이 가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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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우성I&C에서 새로운 캐시카우로 기대를 모으는 남성캐릭터 「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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