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첼시,
부산에 명품아울렛 개발
신세계첼시(대표 김용주 www.premiumoutlets.co.kr)가 지난 27일 오후 4시 부산시청 국제회의실에서 부산시 및 기장군과 프리미엄 아울렛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신세계첼시는 2500만달러 규모의 외자를 포함 총 1000억원을 투자한다. 오는 2010년 9월말까지 부산 기장군 장안읍 일대 15만9000㎡ 규모로 프리미엄 아울렛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번 양해각서는 2006년 12월에 신세계첼시가 부산시에 본 사업프로젝트를 제안함에 따라 이뤄졌다. 양해각서 체결을 위해 미국에 기반을 둔 첼시프로퍼티그룹(Chelsea Property Group)과 첼시코리아의 마이클 클락(Michael Clarke) 사장이 부산을 직접 방문 했다.
프리미엄 아울렛이 개장되면 1000여명의 일자리가 창출되고, 세계적인 고급명품이 40~70% 할인 판매된다. 또 유명브랜드 상품을 쇼핑하기 위해 연간 400만 명 정도의 국내외 쇼핑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로 부산지역에 세계최고 수준의 명품 아울렛을 유치해 지역경제 발전과 활성화에 매우 큰 파급효과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부산시는 신세계첼시에 2009년 2월말까지 감정가격으로 토지를 공급하는 등 프리미엄 아울렛의 성공을 위한 행정적 지원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한편 신세계첼시는 지난해 6월 경기도 여주에 국내 최초의 프리미엄 아울렛인 여주프리미엄아울렛을 오픈했다. 현재 약 26만5000㎡의 부지에 120개의 국내외 유명 브랜드 매장이 입점해 있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11월 경기도 파주시와 쳬결한 투자의향서(LOI)에 이어 신세계첼시의 구체화된 움직임을 보여준다.
- 기사 댓글 (0)
- 커뮤니티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