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패션도시 밀라노 시장, 서울시 방문

이광주 객원기자 (nisus@fashionbiz.co.kr)|08.02.19 ∙ 조회수 5,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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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패션도시 밀라노 시장, 서울시 방문 3-Image



오세훈 서울시장이 18일(월) 서울시를 방문하는 이탈리아 레티시아 모라티(Letizia MORATTI) 밀라노 시장에게 ''서울 명예시민증''을 수여하고 오는 10월 개최 예정인 세계디자인 올림픽(World Design Olympiad) 참가를 요청하는 등 양 도시 간 교류협력 방안에 대하여 논의했다.

이에따라 서울시는 올해 서울·밀라노 양도시간의 교류협력 방안의 일환으로 패션전시회 및 컬렉션 상호교류를 위하여 밀라노 패션전시회에 서울업체 참가 및 서울패션 홍보관 운영을 협의하고, 서울컬렉션에 밀라노 패션업체 참가 및 서울시에 밀라노 패션 전시관 운영하는 등 패션 및 마케팅 정보교류에 관해 후속 논의하게 된다.

밀라노 시장의 이번 방문은 2007년 2월 서울시 대표단의 밀라노 방문에 대한 답방으로, 당시 오세훈 서울시장은 모라티 밀라노시장을 만나 서울-밀라노, 양도시의 도시 관리에 필요한 정보공유와 패션디자인 등 지식·문화산업 활성화로 도시경쟁력 제고를 위한「교류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emorandum of Understanding on Co-operation and Exchanges between the City of Seoul and the City of Milan)」를 체결한 바 있다.

두 도시의 긴밀한 교류협력 기반 구축은 패션·디자인 산업을 서울의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설정하고 서울을 런던, 밀라노, 뉴욕 등에 버금가는 패션·디자인 중심 도시로 육성코자하는 서울시 경제 활성화 시책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 된다.

레티시아 모라티 시장에게「서울 명예시민증」을 수여하게 된 배경에는 이와 같이 서울·밀라노 양도시간 교류협력의 토대를 마련하였고 ''교류협력에 관한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서울·밀라노 두 도시간 패션·디자인 산업 교류의 활성화와 경제, 문화, 관광, 환경 등 도시 관리에 필요한 지식과 경험을 함께 나눌 수 있게 된데 있다.

※ 서울특별시 명예시민증은 『서울특별시 명예시민증 수여 조례』제2조에 의거 서울특별시를 방문하는 외빈중 특히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경우나 서울특별시에 3년~5년 이상 거주하는 외국인중 서울특별시정에 공로가 현저하고 타의 귀감이 되는 경우 명예시민증을 수여 하고 있으며, 『서울특별시명예시민증수여조례』에 명예시민증을 수여 받은 자는 서울특별시민에 준하여 시정관련 위원회의 위원으로 위촉하거나 65세 이후 지하철 무료승차, 각종 시 운영 사업소의 입장료 면제 등 행정상 혜택을 부여하고 있음

밀라노시는 인구 약 130만 명의 도시로서 유럽 패션시장의 25%를 차지하는 이탈리아 패션산업의 중심지로서, 프랑스에 비해 후발도시임에도 불구하고 이탈리아식의 패션을 창조함으로써 세계적인 패션 도시로 자리 잡고 있다.


제공 : 서울특별시 경쟁력강화본부 / 뉴스와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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