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 2008 S/S Hong Kong Fashion Week& World Boutique
mini|08.02.01 ∙ 조회수 1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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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으로 세계의 패션인들이 몰려들기 시작했다. 아시아의 심벌로 불리는 ‘홍콩패션위크&월드부티크(Hong Kong Fashion Week& World Boutique)’ 행사는 홍콩인뿐만 아니라 세계인의 축제라 불릴 정도로 세계 곳곳의 패션 피플들이 몰려왔다. 지난 1월 14일부터 17일까지 닷새간 홍콩종합전시장(Hong Kong Convention & Exhibition Centre)에서 열린 이 행사에는 의류뿐만 아니라 액세서리 소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로 나뉘어 진행했다.
월드부티크인 경우 참가 기업은 홍콩 139개사, 중국 37개사, 한국 18개사, 인도네시아 9개사 등의 순으로 이어졌다. 이스라엘은 이번에 처음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월드부티크는 수주를 위한 참여가 대부분으로 활발한 미팅이 이뤄졌다. 패션위크는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 업체로 부스관이 형성됐으며 이번 시즌 카테고리도 더욱 전문화했다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여성복 남성복 아동복 스포츠웨어 란제리 이브닝웨어 등 의류 부문에서부터 액세서리 주얼리까지 영역이 확대됐다.
이번 홍콩패션위크&월드부티크의 가장 큰 특징은 선글라스 주얼리 등을 비롯해 액세서리 부문을 강화한 것이다. 여기에 란제리와 인티메이트 기업들이 부스 곳곳을 채웠다. 바이어 또한 패션위크에만 71개 그룹에서 3400명이 몰려들었고 월드부티크는 2400명으로 브라질 캐나다 일본 월마트에서 방문했다.
뿐만 아니라 각종 트렌드 세미나와 시즌 경향을 대변하는 디자이너들의 패션쇼 등이 이어지며 행사 열기는 더욱 뜨거웠다. 이번 전시회에서 한국에서는 미유인터내셔널 야니인터내셔널 수디자인 재희림패션 제이엠코퍼레이션 샤인 서울파리아카데미 한아인터내셔널 하나패션벨트 돌로미티 칼라인터내셔널 제시엔코 오버롤 등 총 24개 업체가 참가했다.
안윤정 수디자인 등 한류 열풍 한몫
둘째 날인 15일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Supreme Corea Artist 패션쇼. 이 행사에는 홍콩 현지 언론을 비롯해 세계 패션 매체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에서 드레스 수트 캐주얼 영역을 넘나들며 다양한 컬렉션을 제시한 것이 포인트. 무엇보다 소재의 차별성과 과감한 컬러바리에이션이 돋보였다.
재림패션의 「비피바이임현희(BP by LIM HYUN HEE)」와 「수디자인바이 서영수(SOO DESIGN by SEOYOUNGSOO)」 등이 참가해 활기를 불어 넣었다. 특히 안윤정 부티크쇼에서는 이 브랜드가 풍기는 독특한 한국만의 감성을 선보이며 박수갈채를 받았다. 수디자인의 「카이자이」는 아방가르드하면서도 캐주얼 이미지를 믹싱한 독특한 컨셉을 뽑아내며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비피바이임현희」는 화려한 레이스로 장식한 다양한 드레스를 제안하며 한국미를 맘껏 뽐냈다.
홍콩 심벌 「도리아노호」 세계시장으로
홍콩 디자이너로는 ‘말’을 모티브로 한 「도리아노호」가 단연 화제를 뿌렸다. 37세라는 나이로 프랑스 밀라노 이탈리아 등 유럽 지역과 일본 대만 등 아시아 마켓에까지 영역을 확대하고 있는 이 브랜드의 컨셉은 ‘칵테일드레스’. 골드와 실버를 섞어 컬러바리에이션하고 블랙과 레드로 포인트를 주었다. 강한 디테일과 모자를 활용한 코디네이션이 특징.
이 밖에도 홍콩의 다양한 신진 디자이너들이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세계 패션인이 한자리에 모인 홍콩패션위크&월드부티크. 디자이너와 제조업이 동시 참여하며 서로 윈윈할 수 있는 장을 만들어가고 있는 추세다. 매년 60~70%가 중국 홍콩의 로컬 바이어들이 주 방문객이며, 해서 유럽 중동 러시아 미주 일본바이어들이 30~40%를 차지하면서 바잉파워를 넓혀가고 있다.
앤 치크(Anne Chick) 홍콩무역발전국 전시담당 매니저
“세계무대 진출 기회로 삼아야”
“중국기업들의 참여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아시아 지역은 물론 유럽 까지 다국적으로참여도가 높아지고 있다. 이들은 생산오더 수주는 물론 대리점 프렌차이즈 등의 유통 채널에 맞는 파트너를 찾기 위해 활용하고 있다. 즉 서로간의 윈윈할 수 있는 방법을 홍콩 월드부티크와 패션위크에서 찾는 것이다.
그만큼 행사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고 이를 발판으로 세계진출을 모색하고 있는 업체도 늘고 있는추세다. 또한 신진디자이너들의 등용문으로서도 중요한 역할을 해내고있다. 디자이너들은 이를 기회 삼아 브랜드를 런칭하고 세계로 뻗어나간다. 또한 한류 열풍이 지속적으로 이어지며 한국의 포지셔닝도 중요해지고 있는 시점이다. 이병헌 비 등 빅스타들이 한국 마켓 흐름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본다.
예전에는 패션이 일본 중심으로 흘렀지만 이제는 한국이 그 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기업들의 참여가 늘고 있다. 머지않아 중국 한국 일본 등 아시아권에서 패션을 리딩해 갈것이라 생각한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액세서리와 잡화 이너웨어 등 카테고리가 늘어났고 임페리얼관이 별도 구성돼 차별화했다는 것이 특징이다. 앞으로는 더욱 세분화 전문화할 계획이다.”
케빈 양(楊一凡) 홍콩패션디자이너협회 회장
“홍콩 유통 활용, 새로운 돌파구로”
“중국 마켓의 인건비가 올라가며 많은 업체들이 인도나 베트남으로 아웃소싱의 방향을 돌리고 있다.하지만 두려울 것이 없다. 중국은 미래를 보고 준비를 해왔기 때문이다. 중국은 디자이너들을 키우고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춰가고 있다. 이와 함께 디자이너 양성을 위한 시설들도 늘리고 있는 추세다.
이제 아웃소싱 업체들은 단순히 아웃소싱에서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 업체의 브랜드를 알고 디렉팅할 수 있어야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국제적인 디자이너 교류도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한다. 홍콩패션위크는 중국의 생산과 한국의 기획, 홍콩의 유통을 잘만 활용하면 이상적인 패션비즈니스로 자리잡을 것이라 생각한다.”
Hot Brand in Honkong
NF 패션
「마크제이콥스」 등 납품, 주가 업
89년에 설립돼 현재 OEM과 ODM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으며, 이탈리아 유럽 등에 수출한다. 연령대는 25~45세를 중심으로 전개하고 있으며, 150억원의 외형을 갖추고 있다. 이곳의 루시아 장(Lucia Chang)은 패션사업을 지난 71년부터 시작해 열정과 그녀만의 노하우로 현재까지 이 기업을 이끌고 있다. 납품 업체는 「알마니익스체인지」 「마크제이콥스」 「페럴라캐롤라인」 등으로 명성을 날리고 있다.
N&L
아웃소싱으로 880억원대 규모
수트와 캐주얼이 장점인 N&L은 백화점 중심으로 공급하고 있다. 국가는 브라질 칠레 등 다양하다. 특히 캐주얼 라인에서도 편안한 착장을 기본으로 제작하며 독특한 디자인, 흥미있는 워싱 처리가 강점이다. 매년 30% 신장률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이곳을 찾는 업체도 해마다 늘고 있다. 홍콩패션위크에 7년째 참여하면서 브랜드 이미지를 꾸준히 어필하고 있다.
JNBY
캐나다 공략, 여성 이어 남성도
이번 행사에서 눈에 띄는 브랜드로 매장에 방문객이 넘쳐났다. 베이직함과 내추럴이 컨셉이지만 이 브랜드만의 독특한 디테일을 활용해 많은 패션 피플을 사로잡았다. 홍콩 싱가포르 러시아 캐나다로 수출하고 있으며, 연매출 400억원의 규모를 갖추고 있다. 이번 시즌부터는 남성 별도 라인을 기획해 호응을 얻고 있다.
Moiselle
가먼트로 시작, 「모아젤」 런칭
홍콩에서 파이 브랜드로 알려진 「모아젤」은 홍콩 패션위크에 참가했다가 자사 브랜드를 런칭해 월드부티크로 옮겨 성공한 케이스이다. 컬렉션 이브닝 드레스 등 다양한 컬렉션을 선보이며 현재 중국에만 92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유럽 미국에 가먼트 프로덕션을 진행 중이며, 97년 브랜드 런칭 이후 2002년에 상장해 프렌차이드숍을 공략할 예정이다.
‘패션위크’ 코리아 참여 업체
Company_Product
다솔_Knitwear, Ladies’ Wear, Pullover, Shirts, _Sweater
한나패션_Belts, Imitation/Costume Jewellery
아넥_Jackets, Men’s Wear, Shirts, Designer’s_Label-Fashion, Belts
돌로미티_Blouses, Jackets, Ladies’ Wear, Skirts
컬러인터내셔널_Cardigan, Jackets, Knitwear, Ladies’ Wear,_Sweater
P&A 인터내셔널_Denim Wear, Designer’s Labels-Fashion
제시엔코_Casual Wear, Dennim Wear, Knitwear, _Ladies’Wear, Sweater
N&B 리더스_레이디스 Leather Garment, Belts
인터블루_Scarves
SMYBM_Imitation/Costume Jewellery, Scarves, _Shawls
오버롤 _Cardigan, Casual Wear, Knitwear, Ladies’ _Wear, Sweater
러브러브패션비즈 _Priovate Labels-Fashion, Cocktail _Dresses, Evening Dresses
제시엔코 중국 반응은?
한국에서 한창 주가 상승 중인 제시엔코가 홍콩에 떴다. 핑크와 블랙을 기본으로 다양한 믹스매치를 보여준 이 브랜드는 첫날부터 바이어들이 모여 북새통을 이뤘다. 바이어들은 그 자리에서 수주하는가 하면 제품 하나하나를 살펴보며 관심을 보였다. 이번 홍콩에 선보인 브랜드는 기존의 「제시뉴욕」이 아닌 「알래시스엔」으로 승부를 걸었다. 이 브랜드는 섹시한 이미지를 어필하지만 영하면서도 펀한 감성들이 담겨 있다.
남희정 부사장은 “신규 브랜드로 첫선을 보이는 것이어서 긴장도 되지만 우선 바잉이 좋아 기분이 좋다. 이번에 선보인 「알래시스엔」은 좀 더 특별한 감각의 영캐주얼로 어필할 예정이며, 미국 매직쇼에도 참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월드부티크인 경우 참가 기업은 홍콩 139개사, 중국 37개사, 한국 18개사, 인도네시아 9개사 등의 순으로 이어졌다. 이스라엘은 이번에 처음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월드부티크는 수주를 위한 참여가 대부분으로 활발한 미팅이 이뤄졌다. 패션위크는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 업체로 부스관이 형성됐으며 이번 시즌 카테고리도 더욱 전문화했다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여성복 남성복 아동복 스포츠웨어 란제리 이브닝웨어 등 의류 부문에서부터 액세서리 주얼리까지 영역이 확대됐다.
이번 홍콩패션위크&월드부티크의 가장 큰 특징은 선글라스 주얼리 등을 비롯해 액세서리 부문을 강화한 것이다. 여기에 란제리와 인티메이트 기업들이 부스 곳곳을 채웠다. 바이어 또한 패션위크에만 71개 그룹에서 3400명이 몰려들었고 월드부티크는 2400명으로 브라질 캐나다 일본 월마트에서 방문했다.
뿐만 아니라 각종 트렌드 세미나와 시즌 경향을 대변하는 디자이너들의 패션쇼 등이 이어지며 행사 열기는 더욱 뜨거웠다. 이번 전시회에서 한국에서는 미유인터내셔널 야니인터내셔널 수디자인 재희림패션 제이엠코퍼레이션 샤인 서울파리아카데미 한아인터내셔널 하나패션벨트 돌로미티 칼라인터내셔널 제시엔코 오버롤 등 총 24개 업체가 참가했다.
안윤정 수디자인 등 한류 열풍 한몫
둘째 날인 15일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Supreme Corea Artist 패션쇼. 이 행사에는 홍콩 현지 언론을 비롯해 세계 패션 매체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에서 드레스 수트 캐주얼 영역을 넘나들며 다양한 컬렉션을 제시한 것이 포인트. 무엇보다 소재의 차별성과 과감한 컬러바리에이션이 돋보였다.
재림패션의 「비피바이임현희(BP by LIM HYUN HEE)」와 「수디자인바이 서영수(SOO DESIGN by SEOYOUNGSOO)」 등이 참가해 활기를 불어 넣었다. 특히 안윤정 부티크쇼에서는 이 브랜드가 풍기는 독특한 한국만의 감성을 선보이며 박수갈채를 받았다. 수디자인의 「카이자이」는 아방가르드하면서도 캐주얼 이미지를 믹싱한 독특한 컨셉을 뽑아내며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비피바이임현희」는 화려한 레이스로 장식한 다양한 드레스를 제안하며 한국미를 맘껏 뽐냈다.
홍콩 심벌 「도리아노호」 세계시장으로
홍콩 디자이너로는 ‘말’을 모티브로 한 「도리아노호」가 단연 화제를 뿌렸다. 37세라는 나이로 프랑스 밀라노 이탈리아 등 유럽 지역과 일본 대만 등 아시아 마켓에까지 영역을 확대하고 있는 이 브랜드의 컨셉은 ‘칵테일드레스’. 골드와 실버를 섞어 컬러바리에이션하고 블랙과 레드로 포인트를 주었다. 강한 디테일과 모자를 활용한 코디네이션이 특징.
이 밖에도 홍콩의 다양한 신진 디자이너들이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세계 패션인이 한자리에 모인 홍콩패션위크&월드부티크. 디자이너와 제조업이 동시 참여하며 서로 윈윈할 수 있는 장을 만들어가고 있는 추세다. 매년 60~70%가 중국 홍콩의 로컬 바이어들이 주 방문객이며, 해서 유럽 중동 러시아 미주 일본바이어들이 30~40%를 차지하면서 바잉파워를 넓혀가고 있다.
앤 치크(Anne Chick) 홍콩무역발전국 전시담당 매니저
“세계무대 진출 기회로 삼아야”
“중국기업들의 참여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아시아 지역은 물론 유럽 까지 다국적으로참여도가 높아지고 있다. 이들은 생산오더 수주는 물론 대리점 프렌차이즈 등의 유통 채널에 맞는 파트너를 찾기 위해 활용하고 있다. 즉 서로간의 윈윈할 수 있는 방법을 홍콩 월드부티크와 패션위크에서 찾는 것이다.
그만큼 행사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고 이를 발판으로 세계진출을 모색하고 있는 업체도 늘고 있는추세다. 또한 신진디자이너들의 등용문으로서도 중요한 역할을 해내고있다. 디자이너들은 이를 기회 삼아 브랜드를 런칭하고 세계로 뻗어나간다. 또한 한류 열풍이 지속적으로 이어지며 한국의 포지셔닝도 중요해지고 있는 시점이다. 이병헌 비 등 빅스타들이 한국 마켓 흐름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본다.
예전에는 패션이 일본 중심으로 흘렀지만 이제는 한국이 그 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기업들의 참여가 늘고 있다. 머지않아 중국 한국 일본 등 아시아권에서 패션을 리딩해 갈것이라 생각한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액세서리와 잡화 이너웨어 등 카테고리가 늘어났고 임페리얼관이 별도 구성돼 차별화했다는 것이 특징이다. 앞으로는 더욱 세분화 전문화할 계획이다.”
케빈 양(楊一凡) 홍콩패션디자이너협회 회장
“홍콩 유통 활용, 새로운 돌파구로”
“중국 마켓의 인건비가 올라가며 많은 업체들이 인도나 베트남으로 아웃소싱의 방향을 돌리고 있다.하지만 두려울 것이 없다. 중국은 미래를 보고 준비를 해왔기 때문이다. 중국은 디자이너들을 키우고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춰가고 있다. 이와 함께 디자이너 양성을 위한 시설들도 늘리고 있는 추세다.
이제 아웃소싱 업체들은 단순히 아웃소싱에서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 업체의 브랜드를 알고 디렉팅할 수 있어야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국제적인 디자이너 교류도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한다. 홍콩패션위크는 중국의 생산과 한국의 기획, 홍콩의 유통을 잘만 활용하면 이상적인 패션비즈니스로 자리잡을 것이라 생각한다.”
Hot Brand in Honkong
NF 패션
「마크제이콥스」 등 납품, 주가 업
89년에 설립돼 현재 OEM과 ODM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으며, 이탈리아 유럽 등에 수출한다. 연령대는 25~45세를 중심으로 전개하고 있으며, 150억원의 외형을 갖추고 있다. 이곳의 루시아 장(Lucia Chang)은 패션사업을 지난 71년부터 시작해 열정과 그녀만의 노하우로 현재까지 이 기업을 이끌고 있다. 납품 업체는 「알마니익스체인지」 「마크제이콥스」 「페럴라캐롤라인」 등으로 명성을 날리고 있다.
N&L
아웃소싱으로 880억원대 규모
수트와 캐주얼이 장점인 N&L은 백화점 중심으로 공급하고 있다. 국가는 브라질 칠레 등 다양하다. 특히 캐주얼 라인에서도 편안한 착장을 기본으로 제작하며 독특한 디자인, 흥미있는 워싱 처리가 강점이다. 매년 30% 신장률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이곳을 찾는 업체도 해마다 늘고 있다. 홍콩패션위크에 7년째 참여하면서 브랜드 이미지를 꾸준히 어필하고 있다.
JNBY
캐나다 공략, 여성 이어 남성도
이번 행사에서 눈에 띄는 브랜드로 매장에 방문객이 넘쳐났다. 베이직함과 내추럴이 컨셉이지만 이 브랜드만의 독특한 디테일을 활용해 많은 패션 피플을 사로잡았다. 홍콩 싱가포르 러시아 캐나다로 수출하고 있으며, 연매출 400억원의 규모를 갖추고 있다. 이번 시즌부터는 남성 별도 라인을 기획해 호응을 얻고 있다.
Moiselle
가먼트로 시작, 「모아젤」 런칭
홍콩에서 파이 브랜드로 알려진 「모아젤」은 홍콩 패션위크에 참가했다가 자사 브랜드를 런칭해 월드부티크로 옮겨 성공한 케이스이다. 컬렉션 이브닝 드레스 등 다양한 컬렉션을 선보이며 현재 중국에만 92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유럽 미국에 가먼트 프로덕션을 진행 중이며, 97년 브랜드 런칭 이후 2002년에 상장해 프렌차이드숍을 공략할 예정이다.
‘패션위크’ 코리아 참여 업체
Company_Product
다솔_Knitwear, Ladies’ Wear, Pullover, Shirts, _Sweater
한나패션_Belts, Imitation/Costume Jewellery
아넥_Jackets, Men’s Wear, Shirts, Designer’s_Label-Fashion, Belts
돌로미티_Blouses, Jackets, Ladies’ Wear, Skirts
컬러인터내셔널_Cardigan, Jackets, Knitwear, Ladies’ Wear,_Sweater
P&A 인터내셔널_Denim Wear, Designer’s Labels-Fashion
제시엔코_Casual Wear, Dennim Wear, Knitwear, _Ladies’Wear, Sweater
N&B 리더스_레이디스 Leather Garment, Belts
인터블루_Scarves
SMYBM_Imitation/Costume Jewellery, Scarves, _Shawls
오버롤 _Cardigan, Casual Wear, Knitwear, Ladies’ _Wear, Sweater
러브러브패션비즈 _Priovate Labels-Fashion, Cocktail _Dresses, Evening Dresses
제시엔코 중국 반응은?
한국에서 한창 주가 상승 중인 제시엔코가 홍콩에 떴다. 핑크와 블랙을 기본으로 다양한 믹스매치를 보여준 이 브랜드는 첫날부터 바이어들이 모여 북새통을 이뤘다. 바이어들은 그 자리에서 수주하는가 하면 제품 하나하나를 살펴보며 관심을 보였다. 이번 홍콩에 선보인 브랜드는 기존의 「제시뉴욕」이 아닌 「알래시스엔」으로 승부를 걸었다. 이 브랜드는 섹시한 이미지를 어필하지만 영하면서도 펀한 감성들이 담겨 있다.
남희정 부사장은 “신규 브랜드로 첫선을 보이는 것이어서 긴장도 되지만 우선 바잉이 좋아 기분이 좋다. 이번에 선보인 「알래시스엔」은 좀 더 특별한 감각의 영캐주얼로 어필할 예정이며, 미국 매직쇼에도 참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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