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SPA 「자라」
매장 오픈 초읽기!
패스트패션을 대표하는 스페인 SPA인 「자라(ZARA)」의 국내 매장 오픈이 임박했다. 롯데쇼핑과 인디텍스(Inditex)사간 합작형태로 설립된 자라리테일코리아(대표 이봉진)는 1호점 코엑스점을 오는 5월 1006㎡(305평) 규모로 오픈한다. 곧이어 7월에는 엠플라자(구 유투존)에 입점한다. 이곳 쇼핑몰에 「자라」는 1~2층 복층 구조로 들어서며 총 1529㎡(463평)를 사용하게 된다. MD구성은 여성 남성 키즈까지 전 라인을 선보일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롯데백화점 영플라자를 중심으로 「자라」 매장이 속속 들어서게 된다. 아직까지 롯데측에서는 매장규모와 출점 속도에 대해 함구하고 있지만 명동점을 시작으로 빠른 속도로 지방점까지 확산될 전망이다. 무엇보다 각 점포당 최소 10개 전후의 로컬브랜드들이 자리를 내줘야 하므로 국내 패션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클 것으로 예측된다. 자라는 신촌점과 대학로에도 대형 플래그십 오픈을 위한 시장조사를 추진하고 있다.
가공할만한 스피드로 시즌의 베이직이 아닌 트렌디 아이템을 저렴한 가격대로 선보이는 「자라」의 한국 공략이 눈앞으로 다가왔다. 국내 패션시장에 어떤 영향력을 미칠지 지금 패션인들의 이목이 「자라」의 매장 오픈 소식에 쏠려 있다.
TIP 「자라」 히스토리
*1975년 스페인 서북부 갈리시아의 한 거리에 위치한 작은 가게에서 시작해 현재는 세계 유명브랜드를 위협하는 그랜드 인디텍스사의 간판브랜드로 성장
*창립자 오르테가 가오냐는 최신 패션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토대로 자라 첫 매장 오픈
*1985년 지주회사인 인디텍스 설립
*1988년 포르투갈 매장을 개설함으로서 해외시장으로 진출
*1989년 뉴욕 매장 개설
*1990년 파리 벨기에 등 유럽 중심으로 본격적인 세계화 시도
*현재 유럽 아메리카 아시아 아프리카 등 66개국 400여개 도시에 진출
여성복(패션 란제리 액세서리), 남성복, 자라 키즈, 자라 코스메틱, 액세서리 라인, 자라 홈 제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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