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 기획MD 5인 한자리에~

08.01.21 ∙ 조회수 16,7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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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각? 수치? 두 가지 요소는 이제 영캐주얼 상품기획 머천다이저(MD·Product Merchandiser)에게는 필수 능력이다. 기획MD는 단순히 효율적인 상품 기획과 물량 배분으로 얼마만큼 이익을 남기느냐가 성공 포인트였다. 하지만 이것은 기본이다. 상품기획부터 얼마나 글로벌화를 접목하느냐에 따라 브랜드 성공이 좌우된다.

이는 영캐주얼 마켓이 지금 글로벌에 초점이 맞춰져 있기 때문이다. 특히 「자라」 등 글로벌 SPA 브랜드와의 전면전이 예상되는 올해 브랜드별로 차별화한 히든 카드가 필요하다. 강력한 글로벌 기획&생산 시스템, 브랜드 파워를 구축한 빅컴퍼니와 싸우기 위해 발빠른 트렌드와 브랜드 아이덴티티는 물론 퀄리티 가격 매장환경까지 모두 제공해야 한다. 또한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하기 위해서 상품 구성부터 시즌리스 대응법 등 다양한 고민을 해결해야 한다.

정상길 한국패션마케팅연구소 소장은 “앞으로 기획MD는 마케터 역할을 해야 한다”며 “상품기획에서부터 생산 판매 소비자까지 전 과정을 종합적으로 파악하고, 기능별로 관여할 수 있어야 한다. 단지 트렌드 감도가 좋거나 수익률을 높이는 데에만 집중하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본지에서는 기업의 이익을 창출하는 기획 시스템과 더불어 글로벌 브랜딩 전략을 시도하는 영캐주얼 베테랑 기획MD 5명의 5가지 노하우를 소개한다.

올해로 13년차인 임종수 부장은 VBA코리아(대표 짐마)에서 「밸리걸」 상품기획실을 이끈다. 이미 지난 2004년부터 2년간 호주 「밸리걸」 본사에서 일하며 호주식 시스템을 익혔고, 한국에서 현지화에 힘쓰고 있다. 그는 「밸리걸」을 통해 여성복 마켓에 발을 들였다. 「폴로」 남성복 상품기획 팀장직을 맡았고, LG패션에서는 일본 남성 라이선스 TD 「제이프레스」를 담당했다. 하지만 그는 라이선스나 수입브랜드를 다루며 글로벌에 대한 관심을 갖고 새로운 시장에 도전했다. 그는 “여성복은 시스템 프로세스나 트렌드를 받아들이는 정도가 굉장히 빠르다. 리드타임도 빨라야 한다. 고객 반응이 즉각적이어서 더욱 재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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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캐주얼 잘나가는 기획MD가 한자리에 모였다.
왼쪽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임종수 「밸리걸」 부장,
이은정 「시슬리」 차장,
이태훈 「카이아크만」 과장,
권병은 「톰보이」 차장,
이세흥 「컴플릭티드텐던시」 팀장.




임종수 「밸리걸」 부장
경력 13년
1994년 서울대 경영학과 졸업
「폴로」 남성복 기획MD
1999년 「제이프레스」 기획팀장
2004년 호주 밸리걸사 기획 차장
2006년 VBA코리아 상품기획 부장




이세흥 「컴플릭티드텐던시」 팀장
경력 13년
1992년 국민대 의상디자인과 졸업
1994년 제일모직 여성복 MD
2003년 한솔그룹 인터넷쇼핑몰
MD
2004년 「보브」 기획과장
2007년~ 「컴플릭티드텐던시」 팀장





이은정 「시슬리」 차장
경력 13년
1995년 이화여대 의류직물학과
졸업
「시스템」 입사
1999년~ 「시슬리」 기획차장





권병은 「톰보이」 차장
경력 13년
1996년 영남대 사회학과 졸업
대구방송국 입사
1997년 「아라모드」영업팀 입사
2001년 「톰보이」 기획차장






이태훈 「카이아크만」 과장
경력 11년
1996년 한성대 의류직물학과
졸업
1998년 「옴파로스」 입사
「et;s」 기획MD
2003년 「코데즈컴바인」 기획팀장
2007년~ 「카이아크만」 기획과장






임종수 부장, 호주 런던 한국 종횡무진

임부장이 맡고 있는 상품기획실은 타 영캐주얼 기업과 다르다. 그는 MD 출신이지만 디자인실과 머천다이징팀을 총괄한다. MD는 수량 가격 딜리버리 오더에 관한 것을 결정한다. 디자이너는 스타일과 디자인을 제안하는 것이 국내 현실이다. 하지만 이곳에서는 두 팀이 한몸처럼 움직인다. 디자인과 머천다이징이 원스톱으로 진행된다. 덕분에 의사결정은 빠르다. 기획을 위한 출장부터 샘플링, 오더 과정까지 총 3주가 걸린다. 이후 4주가 지나면 매장에 입고된다. 총 7주동안 상품기획의 모든 과정이 끝난다. 2주 단위 기획을 진행하며 주별 40~50스타일이 매장에 출고된다. 또 영업&물류 MD의 파트가 소비자 판매를 분석하면서 물량을 컨트롤한다. 따라서 물량기획은 수시로 변한다. 얼마나 판매되느냐에 따라 결정된다.

그는 매달 해외 시장조사를 나간다. 「밸리걸」은 영국 런던과 미국 뉴욕의 생생한 트렌드를 그대로 담는 것이 포인트다. 그는 “이제 정말 글로벌 시대다. 과거에는 글로벌 브랜드가 한국에 진출하면 얼마나 한국화를 잘하는지가 성공 포인트였다. 지금은 동시대다. 스팽글 파티 드레스가 런던에서 잘 팔려 국내에 2~3모델 1000장을 출시해 완판했다. 특히 거꾸로 영국에서 올해 핵심 트렌드 중 하나를 한복의 실루엣으로 꼽았다. 블라우스&스커트를 믹스매치한 원피스는 한국적인 아이템이다. 지난해 12월에는 이런 아이템이 많이 보였다. 패션은 문화의 한 장르다”고 말했다.

이는 「밸리걸」입장에서는 기회다. 처음 한국에 진출했을 때 사계절 변화가 뚜렷한 국내 마켓에 맞추기가 힘들었다. 하지만 그는 한국화와 글로벌 두마리 토끼를 다 잡았다. 우선 아우터 중심의 겨울철 물량을 늘렸다. 하지만 「밸리걸」의 강점인 원피스 티셔츠 등 이너류는 시즌리스 아이템이 확산되는 것에 초점을 뒀다. 이와 함께 내년부터는 퀄리티가 중요한 아이템을 전체 물량 중 35%로 구성해 3개월 전부터 선기획으로 진행한다.

이세흥 팀장, 국내형 MD + 바잉도 함께

기획MD와 바잉MD가 만난다? 이세흥 「컴플릭티드텐던시」 팀장이 주인공이다. 그는 제일모직(대표 제진훈)에서 올 봄 런칭한 신규팀에서 기획MD와 바잉MD의 영역 구분을 깬다. 올 봄 상품기획을 위해 그는 디자인실과 MD팀이 함께 뉴욕에 가서 컨셉을 공유했다. 이후 홍콩 일본 등지를 누비며 「컴플릭티드텐던시」에 맞는 소품을 바잉했다. 또 액세서리는 국내 업체 「2.0」을 통해 사입한다. 단순히 바잉만 하는 것은 아니다. 기획의 70%는 국내형 MD와 같다. 디자이너별 행거에 맞는 상품의 스타일수와 수량을 결정한다.

이팀장은 올해로 13년차 여성복 출신 MD다. 여성복이 좋아서 한 것은 아니지만 지금은 충분히 매력에 빠진 상태다. 제일모직에 공채로 입사할 당시 가장 인기 없는 여성복 MD를 자원했다. 단지 MD를 하고 싶다는 의지 때문이다. 제일모직에서는 「꾸즈베」 「아이덴티」 「빈폴진」 「이세이미야케」를 담당했다. 「이세이미야케」에서는 처음 프랑스 파리와 미국 뉴욕을 오가며 바잉을 경험했다. 두 번째 그의 직장은 신세계인터내셔날(대표 김해성)의 「보브」팀이다.

이팀장은 “「보브」를 담당하면서 MD로서 많은 것을 경험하고 배웠다”며 “입사할 때 적자가 2억원이었고, 브랜드를 접는다는 소문도 돌았다. 하지만 「보브」는 신장률이 눈에 보였다. 또 영업부터 디자인 생산까지 완벽한 팀워크를 이뤘다. 덕분에 2004년에는 흑자 13억원, 2005년에는 60억원을 각각 냈다”고 말했다. 「보브」의 성공 신호탄을 보여준 가장 대표적 아이템은 패팅이다. 지난 2005년 3500장을 생산해 판매율 70%를 넘겼다. 그는 “아이템 물량을 트렌드에 맞춰 대량 또는 소량으로 컨트롤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생산과 관련돼 원가관리를 잘하고, 판매관리와 트렌드 감각까지 모두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이덴티티와 트렌드를 한번에 해결한 감각파 MD 이은정 「시슬리」차장. 그는 시즌 판매율 75%대를 유지하면서도 트렌디한 상품 구성을 언제나 놓치지 않는 거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13년차 베테랑인 이차장은 「시스템」에서 5년간 일하다가 99년부터 줄곧 「시슬리」를 담당하고 있다. 그는 오리지널리티를 살리는 것이 글로벌 시대의 경쟁력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그는 “내수가 침체되니까 브랜드 세력도 약해졌다. 특히 영베이직이 많이 죽었다”며 “「자라」를 이겨려면 이미 구축한 상품력과 퀄리티를 바탕으로 「시슬리」만의 오리지널리티를 줘야 한다. 특히 「시슬리」는 수입 라이선스 브랜드라는 점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은정 차장, ‘트렌드 & ID’ 상품기획에

이차장의 비법은 절대 과거 데이터에 얽매이지 않는다는 점이다. 그에게 내려진 김영애 상무의 지시는 언제나 새로운 착장과 아이템을 제안하는 것이다. 그는 “지난해에 A 아이템이 몇장 팔렸다는 식은 우리 팀에서 안 통한다. 지난해에 알파카 코트가 대박이 났다고 해서 그 다음해에 또 그 상품을 내놓지 않는다”며 “「시슬리」는 언제나 새로운 상품을 보여줘야 한다. 이것이 기획 방식의 첫 번째 포인트다”고 설명했다. 그는 “트렌드를 접목하는 것은 컬렉션을 카피하는 것이 아니다. 아이덴티티를 살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과거 데이터 NO, 새로운 스타일 도전

2006년 알파카 코트가 대박이 나자 지난해에는 알파카를 줄이고 퀄리티 메탈사를 섞은 소재나 헤링본과 라마를 사용했다. 특히 「시슬리」에서 가장 비싼 메탈 코트는 가격이 비싸서 시험삼아 내놓은 것. 하지만 이 상품은 판매율 85%까지 오르는 히트 아이템으로 떠올랐다. 그는 “고급 소재로 만들었어도 너무 비싸서 거부감이 있지 않을까 고민했지만, 이런 아이템은 고객이 먼저 알고 구매해서 놀랐다”며 “이젠 소비자가 너무 까다롭다. 디자인에 대해 잘안다. 특히 소재의 터치감까지 디테일하게 요구한다”고 말했다.

이처럼 트렌드를 반영하기 위해 「시슬리」팀은 빠른 속도로 움직인다. 기획은 65%, 스폿 35%로 움직인다. 스타일 기획은 두 달 전, 제품기획은 한 달 전에 진행한다. 스타일수에 비해 스타일당 물량은 가장 많은 것이 800~1000장으로 적은 편이다. 이차장은 ‘적정물량으로 적정량을 승부를 하자’는 것이 목표다. 이번 S/S시즌부터는 「시슬리」 고유의 옷을 만든다. 그는 “2005년에 미니멀 트렌드가 오면 「시슬리」 고유의 브랜드 컨셉은 많이 사라졌다”며 “이번 시즌에는 로맨틱하고 맥시멀한 트렌드가 주를 이룰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대해 많이 준비했다.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시즌리스 시뮬레이션 등 기획MD 파워를 지난해에 톡톡히 보여준 톰보이(대표 정운석). 이곳에서 지난 2001년부터 「톰보이」 상품기획실을 이끄는 파워MD는 권병은 차장이다. 사회학과 출신인 그는 유화 「아라모드」 영업맨으로 입사했다가 MD로 발령받으며, 새로운 영역을 펼쳤다. 패션을 전혀 모르는 그가 지금의 자리까지 오른 것은 현장중심 노력파이기 때문이다. 처음 MD직을 맡고서는 3년간 3시간 이상 잠을 잘 수 없었다. 단추 염색 공장을 찾아가고, 원단 재직공장을 찾아가는 등 패션 시스템을 현장에서 습득했다.

「톰보이」가 지난해 영캐주얼이 힘들던 시기에 높은 실적을 거둔 것은 올인전략 덕분이다. 그는 스타일수를 줄이고 상품군을 압축했다. 실루엣과 소재 중심으로 핵심 아이템을 잡고, 물량을 집중했다. 이와 함께 코디 착장을 제안했다. 특히 6개월 후 나갈 상품을 준비하고, 중국 생산소싱을 위한 소재를 발주했다. 현재 올 F/W시즌을 보기 위해서 시장조사를 한다. 아이템 기획은 3~4월에 진행된다. 2006년 겨울 알파카 코트가 좋은 반응을 얻었다. 2006년 12월 주말 이틀간 1000장을 팔기도 했다. 지난해 봄에도 버버리나 팬츠로 대박행진이 이어졌다.

권병은 차장, 시즌리스 시뮬레이션 ok

이와 함께 여성의 감성을 읽는데 집중한다. 그는 “「톰보이」는 대중을 위한 브랜드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앞으로 1~2년을 바라보는 시야를 키우고 있다. 항상 새로운 것을 조금씩 던져줘야 한다. 새로운 것에 대해 고민 중이다”고 말했다. 특히 선기획을 중심으로 진행되므로 자칫 잘못하면 감도의 깊이는 떨어진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그는 “너무 데이터에 의존하면 상품이 출고됐을 때 트렌드에 뒤처질 수 있다. 이제 소비자층이 바뀌었다. 패션 리더층이 확대됐다. 「톰보이」시스템 생산 노하우에 여성브랜드로서의 가치를 접목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자세히 설명했다.

우선 선기획 비중을 5% 정도 줄였다. 봄시즌 상품은 전체물량 중 90%, 여름과 겨울은 75%로만 선기획한다. 이는 여름시즌이 계속 길어졌기 때문이다. 상품 구성비도 달라진다. 트렌드군이 전체물량 중 15%에서 20%로 비중이 늘었다. 지난해 뉴베이직이 베이직으로 흡수됐다. 베이직 구성비는 25%에서 올해 30%대로 높게 잡았다. 뉴베이직군은 50% 비중이다. 그는 “지난해 S/S시즌에는 미니드레스에 접근하기 힘들었다. 그러나 미니드레스는 이번 시즌에 베이직으로 해서 수량을 늘린다”고 계획을 말했다. 이와 함께 컬처 베이직군을 신설할 방침이다. 이 상품군은 고객의 착장까지 고려했으며, 다양한 아트워크로 가치를 전달한다. 오는 6월에는 장마철에 맞는 기능성 레인룩을 선보인다. 여름이 길어진 7월부터는 에스닉&모던 감도를 살린 리조트룩 시리즈물을 기획했다.

글로벌 진출을 위한 상품구성은 달라도 다르다! 아비스타(대표 김동근)가 지난해 가을시즌에 런칭한 유니섹스캐릭터캐주얼「카이아크만」에서 활동 중인 이태훈 과장. 그는 여성복과 캐주얼을 넘나드는 베테랑 MD다. 그는 「옴파로스」를 시작으로 지난해 초까지 「코데즈컴바인」 상품기획실을 이끌었다. 그를 주목하는 것은 바로 「코데즈컴바인」의 라인익스텐션 전략과 최근 「카이아크만」의 해외 진출에 따른 글로벌형 상품 구성이다.

이태훈 과장, 글로벌 머천다이징 진수를

우선 그는 「코데즈컴바인」에서 상품기획실 주임으로 시작해 차장까지 오르며 여성 영캐주얼의 볼륨화를 이끌었다. 「코데즈컴바인」을 시작으로 「코데즈컴바인포맨」 「베이직플러스 바이 코데즈컴바인」 등 3개 브랜드의 기획총괄을 역임했다. 이곳에서 소재 선기획을 통한 해외 직생산으로 생산원가 절감에 힘썼고, 런칭 초에 3배수대 브랜드를 5배수대로 끌어올렸다. 그는 “「코데즈컴바인」은 처음에 수익성이 좋지 않았다. 여성복은 트렌디해서 상품기획MD 부문에서 접목하기 쉽지 않다. 캐주얼은 완사입으로 진행되지만 여성복은 임가공을 거쳐야 퀄리티가 맞춰진다. 기존 캐주얼 시스템에서 여성복 시스템을 조합할 수 있는 요소들을 찾아야 했다”며 “우선 원가절감에 주력했고, 상품 구성의 밸런스와 매출 균형을 맞췄다”고 말했다.

현재 「카이아크만」에서는 마니아층을 흡수하며 소비자군까지 흡수할 수 있는 상품 구성으로 브랜딩에 주력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오는 5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오픈하는 「에린브리니에」 매장에 선보일 「카이아크만」 여성라인을 선보인다. 요즘 그는 과연 글로벌 고객을 위한 상품 구성을 어떤 방식으로 풀어갈지 해법을 찾고 있다. 그는 “글로벌 전략에 맞는 해외 상품군을 어떻게 구성할지 고민을 많이 하고 있다”며 “하지만 가장 간단하게 생각할 것이다. 전 세계 트렌드는 함께 공유하고 있다. 「카이아크만」의 스타일리시 캐주얼 모토를 중심으로 핵심 스타일 아이템 구성을 선보이는데 중점을 맞출 계획이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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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별 MD전략 POINT

영캐주얼 마켓이 지금 글로벌에 초점이 맞춰졌다.
강력한 글로벌 기획&생산 시스템, 브랜드 파워를 구축한 빅컴퍼니와 싸우기 위해 발빠른 트렌드와 브랜드 아이덴티티는 물론 퀄리티 가격 매장환경까지 모두 제공한다. 또한 글로벌형 상품 구성부터 시즌리스 대응법 까지 다양한 MD전략이 필요하다.
올봄 각 브랜드별 MD전략 포인트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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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lleyGirl
「밸리걸」은 런던 뉴욕의 동시대 트렌드를 발빠르게 전달하는 것이 핵심포인트다. 기획팀 소속 MD와 디자이너가 함께 매달 런던이나 뉴욕으로 출장을 가서 새로운 트렌드를 캐치한다. 특히 2주단위 상품기획으로 매주 50스타일씩 신상품을 공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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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flictedtendency
‘상반된 경향’을 영캐릭터캐주얼 「컨플릭티드텐던시」는 해외에서 몰려드는 수입 브리지존을 공략한다. 특히 신개념의 편집숍을 지향하는 것이 기존 여성복 브랜드와 기획단계부터 다르다. 12개 행거별 창의적인 디자인을 담은 상품과 해외 바잉품을 조화롭게 구성하는 것이 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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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sley
영캐릭터캐주얼 「시슬리」는 언제나 새로운 소재와 아이템, 그리고 착장을 제안하는 것이 초점을 맞춘다. 기획은 65%, 스폿은 3% 비중으로 움직이며 많은 물량보다는 스타일수를 다양하게 하는 것이 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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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mboy
「톰보이」는 중국생산을 통해 선기획을 전략적으로 활용한다. 상품 모델수를 압축하고, 전략적인 아이템에 물량비중을 높였다. 또 올해부터는 감성을 접목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트렌드군을 전체물량중 15%에서 20%대로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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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aakmann
「카이아크만」은 글로벌한 상품구성을 선보일 계획이다. 우선 브랜딩을 강화하기 위해 마니아층부터 대중까지 흡수할 수 있는 폭넓은 스타일을 제안한다. 또 중국 생산을 바탕으로 합리적인 가격대와 퀄리티, 납기일을 맞추는데 집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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