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걸 사장, 외식사업가로 변신?!

LG패션(대표 구본걸 www.lgfashion.co.kr)이 외식사업을 본격화한다. 이 회사는 지난 15일 해산물 레스토랑 ''마키노차야''를 인수하고 영업을 시작했다. 마키노차야는 미국에 7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해산물 레스토랑으로, 그동안 마키노차야코리아에서 강남역 인근에 매장을 운영하고 있었다. 인수금액을 비롯한 구체적인 외식사업의 청사진은 이달 안에 결정날 것으로 보인다.

LG의 외식사업은 이달초 LF푸드를 인수하면서 급물살을 타게 됐다. 지난 5일 공시를 통해 LF푸드의 지분 100%를 인수하는 형태로 LG패션 계열사에 편입한다고 밝혔다. 최근 기업설명회에서 3년간 200억원의 자금을 투입해 외식사업을 육성하겠다고 말한 점으로 미루어 볼 때 또 다른 외식 사업체의 인수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회사는 이외에도 태국에 게맛살과 관련된 식자재 공장을 운영하며 무역사업을 펼쳐 오고 있다.


**사진은 구본걸 사장과 LG패션 사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