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포」의 최원준 대표,
감성 캐릭터로 승부

purpler7|07.12.04 ∙ 조회수 6,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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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포」의 최원준 대표, <BR> 감성 캐릭터로 승부 3-Image



라이터로 유명한 ''지포(ZIPPO)''로 패션사업에 도전한 최원준 신명글로빅스 대표가 감성캐릭터 비즈니스 캐주얼 브랜드 시장을 공략한다. 「지포」브랜드로 2008년도 상반기 20개 매장 오픈에 따른 30억원을 목표로 하고, 백화점과 가두상권을 병행 운영해 보다 공격적인 시장공략에 나선다.

최원준 대표는 가업으로 라이터 비즈니스를 전개해오고 있지만 이미 지난 1990년도에 「엘피노」패션브랜드를 직접 런칭하는 등 패션에 대한 열정을 보이기도 했다. “패션사업은 어렵다. 신속한 물량대응은 물론 상품의 재고부담까지 숙련된 노하우를 갖추지 않고서는 백전백패다”라는 그는 "「지포」는 단순히 기존 라이터의 이미지 제고에서 벗어나 패션브랜드로서 새로운 문화 코드로 자리잡을 것이다. 온고지신이란 옛것을 익히고 그것을 미루어서 새것을 안다는 말이다. 「지포」라는 브랜드는 75년의 역사를 자랑하며 남성들의 로망으로 자리잡고 있는 전통성있는 브랜드다. 보통 이러한 브랜드들은 노화된 이미지 때문에 더 이상의 신소비계층을 이끌어 내지는 못한다”며 “「지포」는 다르다. 세계의 다양한 인종과 폭넓은 연령대에 상관없는 브랜드 호소력을 갖고 있다. 이 같은 상징성은 애당초 브랜드 해외 수출을 메인 목표로한 어패럴 사업전개에서 세계 어디든 거부감없는 포지셔닝 정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 그렇다고 로고가 가슴중앙에 크게 새겨진 옷은 만들지 않을 것이다. 나도 입기싫을 테니까. 「지포」는 라이터의 사은품이 아닌 하나의 패션코드로 자리매김 할 것이다”라고 말한다.

최근 이 회사는 사업부장과 디자인실장을 새롭게 세팅하고 내년 S/S 본격적인 런칭 작업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여성복 「까슈」와 남성캐릭터 「본」 「제스퍼」를 거친 15년 경력의 고영대씨에게 사업부장을 맡겼다. 또한 캐주얼 「데얼스」와 「스멕스」를 거친 배연경 실장이 디자인실을 책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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