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첼시, 2호점 파주 확정!

세계적인 아울렛 운영회사인 첼시프로퍼티그룹과 신세계가 공동으로 설립한 신세계첼시가 경기도 파주시에 2호점을 개설하는 내용의 투자의향서(LOI)를 체결했다.

김문수 경기도 지사와 유화선 파주시장 등은 지난 3일 뉴욕 인터컨티넨털 호텔에서 마이클 크라크 미국 첼시프로퍼티 회장, 김용주 신세계첼시 대표 등과 접견한 자리에서 투자의향서 체결식을 가졌다. 투자 의향서에 따르면 신세계첼시는 파주에 1억2000만달러(약 1080억원)을 투자해 프리미엄 아울렛 2호점을 개점 한다는 내용이다.

신세계첼시는 내년 상반기 경기도 및 파주시와 투자유치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뒤 2009년경 착공에 들어가 2010년에 개장한다는 계획이다. 김문수 경기도 지사는 지난달 26일 경기도 미주투자유치단을 구성해 8박10일간 뉴욕 로스앤젤러스 등 미국 6개 도시를 돌며 5개사와 14억2700만달러 규모의 MOU 및 LOI를 체결했다.

한편 신세계첼시는 지난 6월 1일 경기도 여주에 프리미엄 아울렛 1호점을 개장해 국내외 유명 브랜드 이월상품을 할인판매 중이다. 개장 이후 인기 브랜드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물량 확보의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사진 : 김용주 신세계첼시 대표 / 하단 사진은 지난 6월 오픈한 여주 프리미엄아울렛 전경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