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순진실장, 「테이트」떠나
「카이아크만」합류
moon081|07.10.02 ∙ 조회수 9,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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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급 캐주얼 디자이너인 박순진실장이 아비스타(대표 김동근)의 「카이아크만」으로 옮겼다. 캐주얼 마켓에서 관심 대상 1순위에 꼽히는 박순진 실장은 「엘록」에서 「테이트」로 옮긴지 3개월만에 다시 「카이아크만」으로 옮겨 화제가 되고있다. 박실장은 기존 데코「데얼스」의 실장에 이어 지난 2005년부터 지엔코의 「엘록」실장을 맡으면서 큰 주목을 받아왔고 지난 6월 아인스트렌드의「테이트」로 이직했으나 입사 3개월여만에 이번 F/W 시즌에 신규 런칭한 「카이아크만」디자인실장으로 새롭게 합류했다.
박실장은 1996년 「이디엄」에 입사, 「모리스커밍홈」을 거치면서 특유의 젠더리스 감성을 살려왔다. 데코 「zzb」 「조앤루이스」 디자이너로 활약했으며, 일찌기 「데얼스」의 실장으로 발탁되면서 신선한 디렉터로 스타덤에 올랐다. 당시 데코에서도 최소 연차 실장이라는 파격적인 대우로 이목을 끌었다.
「엘록」에서는 특유의 언더컬처 감성으로 문화와의 접목을 보여주며 브랜드에 ‘숨’을 불어넣는 역할로 주목을 받는다. 창조적인 브랜드 컬처 형성으로 아이덴티티를 높이는 데 귀재라는 평을 듣고 있다. 특히 급변하는 남성들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해 스타일리시한 남성고객들을 유니섹스 캐주얼 조닝으로 끌어들이는 데 한몫을 했다는 평가를 받는 인물.
박실장이 지난 6월 「테이트」에 합류하면서「테이트」의 활황세가 이어져 그의 존재에 대한 가치가 더욱 높아지기도 한 상황이기에 박실장의 ''단지 3개월만에 테이트 결별''은 의외라는 반응과 캐릭터 감도 위주의 성향을 가진 박실장에게 프리미엄 고감도를 지향하는「카이아크만」에게 더욱 메리트를 느꼈을 것이다''라는 반응이 엇갈린다.
한편 지난 6월 런칭한 아비스타의 「카이아크만」은 모던한 감성을 베이스로 아방가르드한 커팅과 디테일의 믹스&매치된 프리미엄 감도를 선보이면서 합리적인 가격대를 지향한다.
박순진 실장 Profile
1972년생
풍연물산 「이디엄」 「모리스커밍홈」
태창 「감(gam)」
데코 「지지베」 「조앤루이스」 「데얼스」
지엔코 「엘록」
아인스트렌드 「테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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