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미, 기획력 걱정 마!

keyhold|07.09.14 ∙ 조회수 1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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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업계에서 ‘협업 비즈’가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면서 전문적인 기획력을 갖춘 회사가 인기다. 20년간 아동복을 디자인·기획한 황규방 사장이 운영하는 디자인미(대표 황규방)는 브랜드가 쉽게 풀어내지 못하는 부분을 풍부한 경험으로 보완해 준다.

디자인미는 지난 4월 국내에 설립된 신생 기업이다. 하지만 탄탄한 기획력을 갖춘 준비된 프로모션 업체로 출발했다. 황사장은 지난 88년 아동복 브랜드 「해피아이」 디자인 파트 런칭 멤버로 참여한 후 20년간 아동복에서만 잔뼈가 굵었다. 뿐만 아니라 직원도 아동복 파트에서 디자인·기획을 맡은 전문가들로 구성돼 협업 비즈니스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다.

황사장은 “오래전 「베이스캠프」 재직 시절 조닝 세분화와 사이즈 확장 등을 진행하면서 브랜드가 가지지 못한 경험에 대한 막막함을 느꼈다. 브랜드 입장으로 새로 시작하는 비즈니스에 한계 사항은 있기 마련이지만, 그 상황을 대체해 줄 만한 노하우를 가진 인력과 프로모션 업체가 없는 현실을 그때 확인했다. 경험있는 사람을 영입하자니 인건비가 막대하게 들어가는 제반 여건 등은 더욱 브랜드를 압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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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규방 대표 중심, 전문 인력 보강

디자인미는 브랜드권에서 리뉴얼과 라인업을 시도할 때 봉착하는 어려움을 이미 20년간 겪은 경험이 있기 때문에 이런 부문에서 가장 자신있는 업체라고 설명한다. 이 업체만의 전문적인 기획력과 협업하면 가격은 다운되고 기획 능력은 올릴 수 있다는 말이다. 또 진행 프로젝트 때마다 전문적인 인력을 참여케 해 더욱 높은 수준의 기획력을 발휘할 계획이다.

황사장은 “마켓 내 니즈가 존재하는 만큼 필요할 때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프로모션이 되겠다”며 “남들보다 발 빠르게 움직여야 하는 패션시장에서 브랜드가 로드에 걸리지 않고 결과물을 바로 도출할 수 있게 하는 것이 디자인미의 주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디자인미는 내년 런칭할 「UCLA주니어」의 기획을 맡고 있으며, 디자인과 소재개발 등 기획에서부터 샘플 제작까지 책임진다. 우선 기획한 상품들은 9월 15일 롯데홈쇼핑을 통해 선보이며 브랜드 런칭 전 소비자 반응과 함께 다양한 채널에 대한 경로를 체크할 계획이다.

황규방 대표 profile
1988년 덕성여대 의상학과 졸업
1988년 「해피아이」 런칭 멤버, 디자이너로 아동복 시작
1989년 성도 「톰키드」 디자이너를 거쳐 「베이스캠프」 실장 역임
1994년 美 FIT 패션디자인 전공, 현지에서 「L.V myles, New York」 디자이너로 활동
1996년 귀국, 「타이니툰어드벤처」 런칭
1999년 동일레나운 「아놀드파마주니어」
2000년 서문어패럴 「레노마주니어」 실장
2003년 서문어패럴 「레노마주니어」 이사 승진
2006년 CIC 「레노마주니어」 상무 승진
2007년 디자인미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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