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칭푸아울렛 대박

07.02.23 ∙ 조회수 1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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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발렌 그룹은 칭푸아울렛의 성공으로 장쑤성과 항저우 지역에 2호점과 3호점을 오픈할 예정으로 유럽형 명품 패션 브랜드 아울렛의 모델 케이스로 등장했다. 입점고객 대비 구매율은 60% 이상으로 평균가는 10만4천원에서 13만원이다. 상하이 칭푸(靑浦)아울렛이 화제다. 상하이 아울렛 브랜드 다이렉트 세일 플라자(총경리 거웨이융)는 중국 최대의 아울렛 타운이자 유럽형 아울렛의 새로운 탄생으로 상하이 패션가의 화두다.

작년 4월 28일에 오픈해 8개월 만의 매출이 4억위안(5백20억원)으로 업계를 놀라게 했다. 매월 20% 매출 증가가 이뤄져 작년 12월의 경우 오픈월에 비해 3배 이상 신장(도표 참조)하며 큰 주목을 받았다. 이에 중국 각지방 백화점 바이어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이곳은 중국 국영기업 발렌그룹의 파워력으로 세워졌다.

이미 지난 2003년에 계획된 아울렛 사업은 국제화 시대의 글로벌한 흐름을 읽어 유럽형 아울렛 타운으로 형성됐다. 「아르마니」 「나이키」 「아디다스」 등 최고의 브랜드 인지도가 있는 브랜드만을 입점시켰으며 각 직영 매장과 거리가 떨어져 있는 칭푸라는 지역을 선택한 것이 아울렛 매출을 일으킨 원인 중 하나다.

지난해 4월 오픈 후 매달 20% 매출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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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푸아울렛은 상하이 시내 중심에서 26㎞ 떨어진 데다 도시와 외곽의 거점으로 교통이 편리한 고속도로 출구라는 강점을 가지고 있다. 고급 별장이 많은 지역 특성에다 브랜드 주요 상권의 정상 매장들과 거리가 멀다는 것 또한 아울렛의 이점으로 작용했다. 브랜드력이 입증된 기업만을 선택해 유치했고 한번 가격 인하된 상품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그 가격을 유지해 주는 가격 불변의 법칙으로 다른 상설점과 차별화했다.

주차 공간은 2천2백대를 확보하고 있는데 평일 방문객 수는 1천명에서 2천여명으로 확인됐고 주말에는 1만명에서 1만5천여명으로 주차장이 부족한 형편이다. 입점고객 대비 구매율은 60% 이상으로 평균 가격대는 8백위안(10만4천원)에서 1천위안(13만원)이다. 오픈 당시 특별한 광고 마케팅 없이 진행됐으나 한번 방문한 고객이 주변 사람에게 입소문을 냈다. 이는 최고의 마케팅 전략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국영기업의 특성상 일부 일간지 광고와 함께 차량을 소지한 고객을 대상으로 교통방송 등 라디오 광고만을 진행했다.

8개월간 4억위안 매출, 입점 구매율 60%

지역 밀착형 프로모션을 강화해 칭푸 지역의 고급 소비자를 겨냥, 그들이 흥미있어 할 만한 상품만을 선별해 DM발송을 했고 한번 온 소비자는 2 • 3차 구매가 이뤄지게 쇼핑시 필요한 여유 공간과 쉼터를 마련한 것 또한 다른 상설점과 다른 점이다. 16만㎡(4만8천평)의 넓은 아울렛 부지에 럭셔리 브랜드들도 1백평 이상의 넓은 스페이스를 확보하고 다양한 상품이 전개되는 것이 무엇보다 큰 강점이다.

지난해 마감 매출은 5월 영업 개시 이후 8개월간 2백40개 브랜드로 4억1백86만위안(5백22억4천만원)의 매출을 달성했고 올해는 2백50개의 더욱 다양한 브랜드 입점과 쇼핑 후 고객이 휴식을 취할수 있는 여유공간을 확보해 8억위안(1천4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한다.

칭푸아울렛은 아울렛 규모로서는 중국 최초로 넓은 스페이스 확보와 상하이 시내 중심에서 차량으로 30분이면 방문할 수 있는 가까운 교통 편리 지역을 선택한 합리적인 위치 선정, 다른 할인점에서 볼 수 없는 차별화된 시스템을 강점으로 새롭게 태어난 마켓의 형태를 보여주는 성공적인 유통 형태의 시작을 알리고 있다.

「울시」 「톰보이」 등 韓 브랜드 입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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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렛 타운내에서 스타벅스 커피와 KFC를 먹고 휴식할 수 있으며 매장당 1백평에서 2백평이 제공된 브랜드 매장은 기존 아울렛에서는 볼 수 없는 다양한 상품으로 구성돼 있다.

「나이키」 또한 팩토리 아울렛 규모로 큰 경쟁력을 갖고 전개되고 있으며 전체 관리 시스템 역시 백화점 프로그램을 이용해 전체 매출을 칭푸아울렛에서 비밀번호로 확인하고 관리한다. 현재 총경리를 맡고 있는 거웨이융(葛偉勇)은 “향후 칭푸아울렛과 같은 패션 아울렛의 2호점과 3호점을 장쑤성과 항저우 지역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2007년에는 브랜드 재정비와 유럽형 아울렛 형태의 최고 명품 브랜드 유치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다른 쇼핑몰이나 할인점과 다른 대형 이벤트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향후 중국 시장내 성공 패션 아울렛의 대명사가 된 칭푸아울렛은 중국의 넓은 각 지역에서 샘플 매장으로 견학하고 방문한다. 칭푸아울렛에 입점한 브랜드 중 상위권은 단연 스포츠의 황제인 「아디다스」와 「나이키」다. 한국에서는 「울시」 「잭니클라우스」 「톰보이」 「더블유닷」 「EXR」 「아이겐 포스트」와 삼성 제일모직의 「라피도」 「갤럭시」 등이 전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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