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복도 이젠 프리미엄 데님 시대!

07.08.21 ∙ 조회수 10,086
Copy Link
우리 아이는 명품으로 키우겠다는 엄마들의 소비심리에 맞물려 프리미엄 데님 브랜드들이 런칭한 아동복이 성공적인 매출을 이루고 있다. 프리미엄 데님 브랜드로 이미 널리 알려진 「세븐 포 올맨카인드」 「트루 릴리전」 「록앤퍼블릭」 「어니스트 숀(Earnest Sewn)」「칩앤페퍼」 「575」 「앤틱 데님」 「디젤」 「주시 쿠튀르」 「리플레이」는 이미 영유아복과 아동복 데님 라인을 런칭해 좋은 실적을 거두고 있다.

올 가을에는 「세븐 포 올 맨 카인드」가 데님 라인 이외에 아동복 전체 컬렉션을 런칭한다는 계획이다. 「세븐 포 올 맨 카인드」의 청바지 가격대는 75달러~224달러(7만원~21만원)선이다. 또한 대표적인 미국의 디자이너 마크 제이콥스의 아동복 라인 「리틀 마크(Little Marc)」도 명품 청바지로 아동복 시장에서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

「세븐」의 부사장 제니퍼 하이맨은 프리미엄 데님 브랜드의 아동복 런칭 러시 현상에 대해“「세븐」의 소비자들은 나이를 먹으면서 아이를 갖고 있다”면서 “자신의 아이와 같은 패션을 입고 싶어하는 욕구가 있고 소비자들의 런칭 요구가 거세어 「세븐」도 아동복 전체 컬렉션을 기획하게 된 것”이라고 언급했다.

업계의 이런 반응은 「세븐」만이 아니다. 브래드 핏과 안젤리나 졸리의 딸 실로가 입은 청바지로 유명해진 「어니스트 숀」의 디자이너 스캇 모리슨은 “우리 브랜드의 아동복은 주로 단골고객이 구입한다”면서 “자신들이 입은 청바지와 같은 스타일, 같은 워시의 청바지를 아이를 위해 구입하는 것이 그들의 구매 특성”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프리미엄 데님의 퀄리티와 높은 가격대는 특정 고객들에게 분명히 어필하고 있다”면서 이들 고객들은 불과 몇 달이면 자라서 못 입게 되는 영유아복에도 기꺼이 비싼 액수를 지불한다고 설명. “가격에는 저항이 없으며 퀄리티와 패션, 브랜드에 대해 잘 알고 있는 고객들”이라고 말했다.

미국에서 아동복 시장은 지난 2년간 호황을 맞았다. 특히 셀러브리티의 출산소식과 아이들 사진이 미디어에 자주 공개되면서 셀러브리티 아동복은 프리미엄 아동복 매출에 큰 영향을 미친 것이 사실이다. 톰 크루즈와 케이티 홈즈의 딸 수리가 「트루 릴리전」 청바지를 입은 사진이 언론에 공개되고 커트니 콕스의 딸이 「칩 앤 페퍼」, 브래드 핏과 안젤리나 졸리 딸이 「어니스트 숀」청바지를 입은 사진이 미디어에 등장한 것은 프리미엄 데님 아동복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

패션업계 한 전문가는 고가의 명품 아동복을 사는 이유에는 “패션이라는 요소도 있지만 가장 큰 요인은 비싼 브랜드이기 때문”이라고 좋은 브랜드의 옷을 입히고 싶어하는 소비자의 심리를 지적했다.

프리미엄 데님 아동복 업체들은 향후 10대 주니어 라인 런칭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프리미엄 데님 영유아복, 아동복을 입고 자란 아이들이 자라는 몇 년 뒤에는 이들은 자연스럽게 프리미엄 데님 브랜드의 주니어 라인을 입게 될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이다.

한편 프리미엄 데님 아동복 이외에도 명품 아동복의 붐은 리테일러의 아동복 부문에도 영향을 미친다. 대표적인 편집숍 스쿱(Scoop)은 이미 스쿱 키즈(Scoop Kids) 매장을 별도로 운영하고 있으며 니만 마커스, 삭스 핍스 애비뉴, 블루밍데일즈, 바니스 뉴욕 백화점은 아동복 섹션을 늘리고 프리미엄 데님 아동복을 앞다투어 판매하고 있다. 고급 아동복만을 취급하는 편집숍 뉴욕의 베이비스타(Babesta), LA의 베이비 부틱, 시카고의 사이코베이비도 아동복 프리미엄 데님을 늘리고 있다.

아동복도 이젠 프리미엄 데님 시대! 1790-Image



Comment
  • 기사 댓글 (0)
  • 커뮤니티 (0)
댓글 0
로그인 시 댓글 입력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