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비스, 올해 1000억 간다!

위비스(대표 도상현 www.zishen.com)가 1000억 외형을 갖춘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 회사는 지난 19일 F/W컬렉션과 함께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하고 「지센」과 「지센옴므」의 하반기 계획을 설명했다. 현재 125개 매장에서 전개 중인 여성복 「지센」은 런칭 3년만에 750억원을 목표로 한다. 이 브랜드는 활발한 유통 확보로 본격적인 F/W 시즌 시작과 함께 140개 수준에서 스타트할 예정이다. 그동안 포멀 중심의 아이템에서 캐주얼 테이스트를 가미, 30대 초반의 여성 고객에게 어필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런칭한 남성복 「지센옴므」는 현재 50개 매장에서 가동 중이다. 패션아일랜드와 아이파크몰까지 2개의 단독점과 나머지는 여성과의 복합으로 전개하고 있다. F/W시즌에는 수트를 매출원으로 보강해 점별 효율을 높일 계획이다. 연말까지 단독점 5개를 포함, 80개 매장에서 매출 150억원을 목표로 한다.

이 업체는 브랜드 런칭 3년차를 맞아 상설점에도 힘을 쏟는 모양새다. 12개점을 확보한 상설점은 하반기 10개 정도를 추가해 매출 100억원을 달성할 계획이다. 아직 초기단계지만 연차재고와 전략기획상품을 적절히 편성해 고객몰이에 나선다. 규모 또한 165m²(약 50평)의 중대형 매장을 확보해 자리를 잡겠다는 의도다.

이밖에 하반기 온라인사업부를 출범해 안정된 유통채널을 확보할 계획이다. 현재 이 사업부는 조직세팅 중에 있으며 빠르면 9월 정상업무에 돌입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