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서머, 스포츠 베스트 아이템은?
그래픽 티셔츠, 팝아트룩, 빈티지 복고안경, 데님팬츠에 컬러티셔츠…. 여기에 스포츠 아이템 믹스매치가 명동 스트리트를 달구고 있다. 편안하면서도 실용적인 스트리트룩을 선호하는 이들은 주로 20대 초반의 학생이다. 이들은 주로 신발이나 티셔츠는 이태원·동대문 등에서 트렌디한 상품을 골라 본인의 개성에 맞게 연출하고 청바지 같은 하의는 백화점 제품을 선호한다. 그들이 빼놓지 않는 것은 티셔츠와 매치할 수 있는 컬러풀한 운동화나 모자와 같은 액세서리로 포인트를 주는 것.
20세의 이슬보라·박상형 커플은 각각 빨간색과 녹색 패턴의 루즈한 티셔츠에 레드와 그린 운동화를 신었다. 이들은 또 커플 목걸이와 귀걸이로 통일감을 주어 한눈에 커플임을 알아볼 수 있다. 24세의 이경록씨는 “더운 여름 시즌에는 동대문에서 화려한 색깔의 프린트 티셔츠를 사 입는다. 타이트한 티셔츠와 데님룩을 매치해 입는 것을 좋아한다. 「나이키」클래식 라인을 좋아하며, 굳이 운동할 때가 아니더라도 스포츠 브랜드 티셔츠를 믹스매치해서 입는다”고 전했다.
스포츠 브랜드 라이프스타일군 확대
이미 많은 스포츠 브랜드에서도 브랜드의 오리지널리티는 살리되 캐주얼하게 입을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 라인을 확대하고 있다. 그렇다면 각 스포츠 브랜드의 베스트 아이템과 라인별 매장 구성은 어떻게 이뤄져 있을까? 명동 중앙로에는 「나이키」 「아디다스」 「푸마」 「컨버스」 「EXR」 「후부」 등의 스포츠 & 스포츠 캐주얼 브랜드가 밀집돼 있다.
나이키코리아(대표 대표 짐갓부트 www.nike.co.kr)의 「나이키」 명동점은 퍼포먼스 라인과 우먼스 라인(Women’s line), 컬처 라인이 층별로 나눠져 총 3개 층을 구성하고 있다. 최근 2층에 있던 여성라인이 1층으로 내려왔다. 스포츠 퍼포먼스 라인은 풋볼 베스킷볼 등의 다양한 스포츠 라인으로 이뤄졌다. 연령층은 10대에서 30대 중·후반으로 다양한 편이며 의류와 용품 비율은 신발 50% 의류 40% 용품 10%이다.
주 고객층은 남성 55%와 여성 45%를 이루며, 아이템 비중은 남성이 여성보다 5~10%포인트 높은 편이다. 「나이키」는 스포츠 브랜드 이미지가 강한 브랜드로 트레이닝복과 러닝, 베스킷볼 등 스포츠 퍼포먼스 운동복이 베스트 아이템이다.
아디다스코리아(대표 폴 하디스티 www.adidas.co.kr)에서 전개하는 「아이다스」 매장의 경우 1층은 남성 위주의 아이템을 판매한다. 현재 이 브랜드가 후원하고 있는 축구팀 첼시·리버풀 등의 유니폼을 판매하고 있으며, 이 아이템들의 반응이 꾸준하다. 이 외에 러닝신발, 테니스 라인, 베스킷볼 라인 등 스포츠 종목 위주로 라인을 구성한다.
2층 매장에는 디테일이 많이 가미된 「아디다스」 여성라인 ‘아딜리보니아’가 있다. 여성라인에는 가볍게 짐(gym)에 갔을 때 입을 수 있는 피트니스복 러닝신발 스위밍 라인 등이 있으며, 마니아 고객들로부터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스텔라 맥카트니’라인도 2층에 위치한다.
「아디다스」 피케셔츠 베스트셀러로
의류와 용품비중은 의류 70% 신발 25% 용품 5%로 이뤄진다. 시즌별로 용품과 신발의 비중은 변동이 있다. 여성보다는 남성이 6:4로 매출강세를 보이며 베스트셀러 아이템은 흰색과 상큼한 라임컬러의 피케셔츠다. 명동매장 김수용 점장은 “여름시즌이다 보니 휴가 가서 입을 수 있는 통기성 있는 소재의 트레이닝복, 기능성 옷들과 함께 아쿠아슈즈 샌들 등의 인기가 좋다”고 전했다.
여름이 일찍 온 만큼 샌들이 강세를 보인다. 가격 역시 3만~4만원대로 저렴한 편이며, 짐(gym)에 가서 착용할 수 있는 두 스포츠(Do sports) 실내용 러닝신발도 꾸준히 인기다. 이 외에 「아디다스」 오리지널 매장에서 선보였던 ‘슬릭(Sleek)신발’의 경우 다소 화려한 컬러와 디자인임에도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명동 「아디다스」 매장은 ‘오리지널리티 매장’과 ‘일반 매장’ 두 군데인데 중앙로에 위치한 일반 매장은 지나가다 들어오는 유동인구가 많다.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의 주요 연령층은 20대이지만 10~40대까지 커버할 수 있다. 지방 손님들이나 외국 손님들도 많은 편이다.
푸마코리아(대표 이안 우드콕 www.puma.com) 「푸마」 매장의 경우 2주 단위 또는 월별 단위로 복종별 매장을 구성한다. 베스트 아이템에 대해 「푸마」 판매직원은 “현재 전개중인 ‘테니스77’라인의 반응이 좋은 편이고, 이 외에 페라리 라인은 남성에게 반응이 좋다”고 전한다.
「컨버스」 ‘캔디컬렉션’ 반응 굿~
「푸마」 매장은 2주 단위 매장 구성으로 VM(Visual Merachandising) 변화가 빠른 편이며, 셋째주는 자전거 라인을 들여온다. 신발은 자연친화적인 소재와 기능성을 추가한 피트니스 라인으로, 러닝화와 축구화로 구분된다. 이밖에 요가라인은 기능적인 라인으로 크로스 코디, 풀 착장이 가능하다.
반고인터내셔널(대표 민복기 www.conversekorea.com)이 전개하는 「컨버스」는 지속적인 컨버스화 열풍에 이어 지난 시즌(2007년 4월까지) 비비드한 컬러의 ‘캔디컬렉션’을 선보였다. 이는 형형색색의 캔디를 컨버스화 & 티셔츠와 연결해 매치한 것으로 90% 이상의 판매실적을 올렸다.
「컨버스」 뉴로고 서클스타 선봬
최근 ‘핫서머’라는 테마로 새롭게 선보인 컨버스의 뉴로고 ‘서클스타(Circle Star)’는 파란색 배경의 시원한 컬러에 여름과 글로벌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서클스타 티셔츠 또한 시원한 컬러에 퓨처리즘을 접목한 골드 & 실버 프린트로 주목받고 있다.
「EXR」 「후부」 슬림하고 심플하게
티셔츠류는 커플룩 구매 비중이 늘고 있다. 이 매장의 최민희 점장은 “최근 전체적으로 스포츠성이 약해지면서 캐주얼이 점점 강해진다”고 언급했다. 또한 “기존 컨버스의 정신이 묻어나는 그래픽 티셔츠들은 계속적인 인기 아이템으로 판매가 늘고 있으며, 흔히 컨버스화라 부르는 ‘척테일러 올스타 라인’ 역시 스테디셀러 아이템으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고 전했다.
이엑스알코리아(대표 민복기)의 「EXR」은 초반의 EXR라인보다 훨씬 심플해진 라인을 선보인다. 와펜, 그래픽 등 장식적인 것을 최대한 배제하고 기존의 스타일을 심플하게 정리하면서 레이스 등 여성적인 디테일을 추가해 이미지를 변화한다. 최근 새로 출시된 여성라인의 반응이 좋은 편이며, 셔츠라인을 새롭게 구성했다.
제일모직(대표 제진훈)이 전개하는 어번스트리트 캐주얼 브랜드 「후부」는 올여름 전반적인 상품을 피트되는 스타일로 전개한다. 포인트 컬러는 블랙에 다양한 컬러를 더해 진행하며, 그래픽의 심플함이 돋보인다. 팬츠라인 구성이 이전보다 높아졌으며, 바지는 루즈핏에서 자연스러운 느낌으로 떨어진다.
Hot Summer Best Items
Nike 에어줌 12만원대
여름 러닝을 위해 고안된 여성러닝화로 통풍성과
발냄새 제거를 위한 숯 깔창이 특징이다.
Adidas 메가바운스 플러스 15만9000원
발 뒤꿈치부터 발가락 전체까지 바운드 조각이
아웃솔 전체에 장착돼 쿠션감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Converse 척테일러 올스타 라인 3만9000원
2007년 현재 전세계에서 9억 켤레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러(단일 상품으로 가장 많이 팔린 신발).
EXR EF1JK251F1 19만5000원
화려한 컬러의 배색과 비즈 장식, 스탠드칼라가
포인트인 여성 재킷.
? love Street Sports casual look!?
이경록(24·군인)
여름에 화려한 패턴의 쫄티를 즐겨 입는다는 그는 가방 모자 등 액세서리 매치가 적절했다.
박지운(23·군인)
반바지에 흰색 셔츠, 운동화로 루즈한 힙합 룩을 보여준 그는 운동화 마니아로 명동·이태원 등지에서 쇼핑을 즐긴다.
오동수(23·군인)
청바지에 핑크색 티셔츠, 뿔테 안경으로 화사한 스포츠 룩을 보여준 그는 평소에 상의는 튀는 컬러를 선호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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