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브&배리스’
셀러브리티 패션 ‘속속’

aura00|07.06.13 ∙ 조회수 7,5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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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배리스’ <br> 셀러브리티 패션 ‘속속’ 3-Image



패션리테일러 스티브 앤 배리스(Steve & Barry’s)가 「H&M」, 타깃과 함께 저가의 칩 시크(Cheap Chic) 패션으로 셀러브리티 패션에 합류했다. 스티브 앤 배리스는 대학 로고 티셔츠와 라이선스 의류를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리테일러로 미국 전역에 200여개의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패션의류를 취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스티브 앤 배리스는 ‘섹스 앤 더 시티’의 인기 스타 사라 제시카 파커와 함께 「비튼(Bitten)」을 런칭한 데 이어 이번에는 10대 청소년 스타 아만다 바인즈(Amanda Bynes)와 손잡고 저가 패션의류 「디어(Dear)」를 런칭할 계획이다.

사라 제시카 파커의 「비튼」은 6월 7일부터 시판되며 아만다 바인즈의 「디어」는 8월10일부터 스티브 앤 배리스에서 판매될 계획이다.

「디어」는 120피스의 의류와 28스타일의 액세서리(핸드백 슈즈 벨트 등), 70스타일의 주얼리로 구성된 컬렉션으로 아만다 바인즈의 개인적 취향과 스타일을 반영한 라인으로 기획됐다. 그 외 자세한 정보는 발표하지 않았다. 가격대는 모든 상품이 20달러 이하의 저가로 책정됐다. 그러나 이 가격대는 스티브 앤 배리스의 평균 가격대에 비하면 훨씬 고가다. 스티브 앤 배리스의 평균 가격대는 10달러 선으로 패션라인을 처음 런칭하면서 여전히 저가지만 평균가격대를 상향 조정한 것이다.

아만다 바인즈의 「디어」는 사라 제시카 파커의 「비튼」 출시 직후에 시판될 계획이다. 「비튼」은 6월 7일 시판되며 400여개 아이템으로 전개된다. 정장류를 비롯해 티셔츠류, 데님 컬렉션을 포함하며 속옷 수영복 핸드백 구두 주얼리 등 전체 컬렉션으로 구성된다. 가격대는 모든 상품이 20달러 이하로 「디어」와 같은 가격대다. 상품군은 클래식, 캐주얼, 트렌드, 라운지의 4가지 상품군으로 전개된다. 클래식은 직장용 수트 류의 정장 의류이며 캐주얼은 주말용 캐주얼 의류, 트렌드는 패션성이 가미된 의류, 라운지는 가정용 의류와 속옷 군을 포함한다.

「비튼」의 브랜드명은 사라 제시카 파커가 “스티브 앤 배리스의 버그에 물렸다(bitten by Steve & Barry’s bug)”라고 한데서 유래했으며 저가 브랜드를 런칭한 것에 대해 패션계는 신선한 충격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그 이유는 다른 셀러브리티 브랜드들이 중가, 컨템포러리 가격대로 출시한 것과는 달리 저가로 출시했기 때문이다.

아만다 바인즈는 「디어」의 런칭으로 셀러브리티 패션 군단에 합류하게 됐다. 최근 파리스 힐튼은 「패리스 힐튼」, 빅토리아 베컴은 「DVB」을 런칭했으며 그 외에도 셀러브리티와 리테일러와의 콜래보레이션은 자주 있어왔다. 가장 최근에 케이트 모스는 톱숍과 함께 ‘케이트 모스 For Top Shop’, 페넬로페 크루즈는 망고와 함께 라인을 런칭했다. 그 외에도 제니퍼 로페즈의 「J.Lo」, 제시카 심슨의 「Princy」, 그웬 스테파니의 「L.A.M.B」, 니키 힐튼(패리스 힐튼의 동생)의 「칙(Chich)」, 저스틴 팀버레이크의 「윌리암 라스트(William Rast)」, P.디디의 「션 존」 등이 셀러브리티가 런칭한 브랜드로 손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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