쁘띠갤러리

레노베르(대표 김호영 www.renovert.co.kr)가 디자인숍 「쁘띠갤러리」를 서울 강남구 서초동에 오픈했다. 이름에서 느껴지는 것처럼 프랑스적 감성이 가득한 이 숍은 인테리어 소품과 함께 레노베르만의 독특한 ‘가치’를 판매한다. 아기자기한 꽃과 이국적인 식물, 공간을 꾸밀 수 있는 다양한 수공예 아이템들이 이채롭다. 특히 사비나 실장이 제안하는 오피스·패션숍 등의 디자인 컨설팅에서부터 시공·디스플레이에 이르기까지 원스톱으로 디자인 감각을 제공한다.

사비나 실장은 패션브랜드의 마케팅과 바잉 담당으로 출발해 10년간 건물 리모델링 디자이너로 활약했다. 쁘띠갤러리 역시 하나의 리노베이션 샘플하우스로 볼 수 있다. 2명의 플로럴(Floral) 디자이너가 꽃과 식물을 새롭게 탄생시켜 각 매장의 연출에 도움을 준다. 최근에는 상가와 오피스에 자연을 담을 수 있는 미니정원이나 발코니 리노베이션에 대한 고객의 호응도가 높다.

쁘띠갤러리에는 고급스러운 느낌의 디자인 상품이 가득하다. 프랑스에서 직접 들여오는 전통 앤티크 가구는 이국적인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킨다. 독일에서 수입한 친환경 화분, 멕시코산 유리화병, 프랑스산 아로마 향초, 꽃과 어울리는 나비 소품 등이 고객의 눈길을 끈다. 한국 전통 문양을 재해석해 디자인한 수제아트지류 「르셀라돈(Le Celadon)」을 런칭해 유럽으로의 수출도 계획하고 있다. 이 숍의 미니정원은 색색의 화분과 꽃들이 봄 향기를 물씬 풍기고 있어 지나가는 이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한다. 모든 제품의 컨셉은 언제나 ‘꽃’이다. 앞으로 프랑스에서 직수입하는 아이템의 비중을 늘리고 판매 품목도 더욱 다양화할 계획이다. 올해 10개의 대리점 오픈도 목표로 한다.

레노베르는 지난 2월 코엑스에서 열린 ‘조선일보 홈덱스 2007’에 참가해 내년도 트렌드를 제안하기도 했다. 홈트렌드관에 꾸며진 쁘띠갤러리는 내추럴(Natural)한 분위기에 앤티크(Antique)와 보석(Bijou)을 주제로 한 디자인을 제안했다.

문의 (02)523-0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