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비스타일」키즈마켓 ''샛별''
캐릭터를 패션 아이콘에 접목해 멋지게 조화시킨 주인공이 나타났다. 파스빌(대표 곽재우)의「 바비스타일」이 그것. 이번 국내 시장 첫 선을 보이는 파스빌은 이 두 아이템을 연결해 아동복으로는 처음으로 토털 컬렉션에 도전한다. 파스빌은 무엇보다 ‘바비’라는 캐릭터를 활용해 독특한 컨셉으로 연출, 기존 아동복과는 차별화한다는 전략이다.
「바비스타일」과 공동 런칭되는 아동용 전문 화장품인 「바비코스메틱」또한 여자 어린 아이들을 대상으로 「바비스타일」과 함께 구성, 색다른 이미지를 연출할 방침이다. 올 테마는 총 6개로 구성하며 여성스러움, 앙증스러움 등 또래 여자 아이들이 생각하는 디자인을 다양하게 제시한다.
타깃은 5세~30세로 이원화
우선 「바비스타일」이 캐릭터를 활용한 브랜드인 만큼 바비를 모티브로 앙증스러우면서도 트렌디한 디자인을 내세운다. 동시에 이국적 이미지가 풍기는 화려한 컬러바리에이션을 시작해 프린트물과 애니메이션 스타일화를 믹싱, 크로스 코디를 제안한다. 「바비스타일」은 이미 과거 유경에서 라이선스로 이미 국내에 소개됐었지만 이번 리런칭을 통해 좀 더 업그레이드된 이미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것이 특색.
「바비스타일」의 에이지 타깃은 5~17세를 메인 타깃으로 하며 20대말 30대 초반까지 수용의 폭을 넓혔다. 귀엽지만 여성스러운 이미지를 가미해 바비 마니아를 점차 확대할 예정. 파스빌의 최낙삼 본부장은 “아동 마켓안에서 화장품은 뒷전으로 밀려 있었지만 「바비스타일」과 코스메틱이라는 토털 컬랙션을 통해 국내 아동마켓에 활력소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한다.
아시아의 핵심 6개국과 네트웍
「바비스타일」은 그간 조르지오아르마니, 크리스찬디올 등 디자이너들이 함께 작업에 참여했던 브랜드로 지난해부터 지방시 수석 디자이너인 줄리앙 맥도날드가 합류해 다시 한번 기대를 걸고 있다.「바비스타일」은 현재 1백50 여개 국에서 전개중이며 디자인과 핏 등 아시아 6개국과의 활발한 커뮤니케이셔을 통해 국내 상황에 맞는 컬러와 코디 등 바비만의 색깔을 가져갈 방침.
유통망은 이번 시즌 수도권 백화점 3개 점을 목표로 하며 세트기준 20만원 중고가대의 가격으로 책정했다. 올 매출 목표는 150억원을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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